일단 성매매에 대해 합법화는 아니더라도 비불법화(맞는 용언지 모르겠네요.)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성매매 불법화가 현실적으로 과도한 징벌이고, 범죄자를 양성하기 때문입니다.
성매매가 왜 범죄인가? 여성계가 주로 인용하는 게 납치나 감금, 갈취 같은 반인륜적인 성매매여성의 처우를 드는데, 이건 일부의 이야기 일 수도 있고, 본질적인 이유가 되지 못 합니다. 납치, 감금, 갈취 같은 게 없으면 성매매가 정당하다라고 말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염전노예 사건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행위자체를 범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는 궁극적으로 성매매가 부도덕한 이유로 들 수 있다면 인간 존엄성의 훼손을 그 이유로 듭니다. 성매매를 서비스로 볼 수 없다는 입장에선 인간 존엄성이 훼손이 된다는 거죠. 거기서 비슷한 예로 든 게 대리모 였습니다. 그렇다면 남성의 정자를 기증하는 행위는 인간 존엄성 훼손에서 자유로운 행위일까요? 기준이 문제가 됩니다. 어디까지가 인간을 도구로 보지 않고 목적으로 대하는 것이냐?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충돌되는 다른 가치가 개인 선택의 자유인데요. 가난해서 생존을 위해 하기 싫은데 성매매를 어쩔 수 없이 한다고 하면 이건 사회 구조적 문제이고, 인권에 반하는 게 되죠. 나이키가 가난한 국가의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이유로 금지 시킨다고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커녕 피해를 끼치게 되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걸 욕하는 인간들도 자신의 알량한 편의(해외여행, 명품, 비싼 취미 등)를 내려놓고 희생할 수 있을까요? 세금을 배로 내놓고 성매매 여성에게 성매매로 벌어들이는 돈만큼을 그냥 줄 수 있느냐는 말이지? 어줍잖은 취업훈련같은 건 웃기는 짓이고, 성매매 여성들이 그 정도 생각도 못 해보고 성매매하는 줄 아는 어줍잖게 상대를 하등하게 보는 졸렬함.
반대로, 극단적인 가상의 예를 들자면 부자인 여자가 온전한 자유의지로, 하고 싶어서 하는 성매매는 불의하다고 할 수 없게 됩니다.
성매매 자체에 대한 비윤리성을 말하기에는 반론의 여지는 많습니다. 한국사회가 양극화가 심하다고는 하나 성매매를 하는 이유가 50~70년대 같이 생존이 직결되는 경우는 희박합니다.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이유가 더 큰 동기겠죠. 자유의지란 게 존재하느냐는 의문자체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고 하죠.
만약 성매매 여성이 생존과 관련없는 상황에서 자의적 성택으로 성매매를 한다. 심지어 자신이 그 대상을 고를 수도 있다고 칩시다. 남성은 성관계에서 충분히 상대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할 때, 과연 성매매를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볼 것인가? 아니면 서비스 제공의 행위로 볼 것인가?
저는 당사자인 여성이 결정하고 과정이 폭력성이 없다면 성매매도 서비스로 볼 수도 있고, 편의점 알바생에게 인격모독을 하는 주인이 성매매 보다 더 부도덕한 인간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산업재해로 팔다리를 잃는 건 강@ 보다 더 심한 범죄라 생각도 합니다. 강@ 보다 이쪽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심하니까요.
그런데 성매매를 찬성할 수 없는 일말의 거리낌이 있는데, 정서적 거부감입니다. 윤리나 도덕을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게,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행위를 할 때 어떤 결과를 낳게 될 것인가?, 자신에게 비추어서 인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첫째,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성매매를 인정한다면 벌어질 결과를 예상해 봅시다. 솔직히 남자 경제력을 보고 결혼 하는 여자들은 물질적 욕망과 남편의 지위덕에 얻는 남들의 부러움이 그 동기인데 도덕적 질타를 받지 않습니다. 타인의 도덕적 질타로 부터 자유로우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성매매 여성 숫자가 많이 늘긴 할 겁니다. 수요가 늘면 가격은 하락할 테고, 남성의 소비도 늘겠죠. 그러면 성매매의 매리트가 없어지고 여성들은 성매매 숫자는 다시 줄어들게 될 겁니다. 이게 어떤 사회적 해악을 일어킬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둘째, 그 상황을 내게 대입해서 생각해보는 문제입니다. 타인의 도덕적 질타가 없다면 나는 성을 팔 수 있는가?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 여형제가 성매매를 한다고 하면? 용인이 안 될 것 같습니다. 내 개인에 한정해서 성매매를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없는 이유입니다. 떳떳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런 정서 마저도 과거 여성억압 사회의 정서를 학습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나는 충분한 댓가가 주어지고 도덕적 질타가 없고 정서적 거리낌이 없으면 할 수 있는데, 내 여형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여성을 나와 동등한 존재로 못 본다는 게 되니까요. 성매매에 대한 거부감은 맨박스, 여성의 정조를 중시하는 관념, 여성을 성적 대상, 소유물로 생각하는 관념에 닿아있다고 봅니다. 영어 와이프는 허즈번드(집주인)의 소유물이라는 함의를 가진 단어입니다. 여성은 보호받아야된다는 관념 자체가 여혐인데, 페미는 왜 스스로 여혐을 주요 전략으로 삼을까요?
성매매... 내가 유일하게 도덕적, 이성적 거부감이 드는 건 맨박스에 의해 형성된 정서, 과격하게는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이다. 온순하게는 여성은 나약하고 무능함으로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한다. 관점에서 입니다.
그나저나 여성계 통계와 일본언론이 밝힌 일본내 성매매 한국인 여성수, 미국정부기관의 외국인성매매여성 한국여성 1위등을 바탕으로 간접적으로 추산하면 우리나라 성매매여성 인구는 60만 이상은 될 것 같고, 이 숫자면 한국군 전체 병력 수준으로 20대 여성의 1/5, 20~40세로 늘려 잡아도 1/10 정도의 규모인데 아무리 양극화 나발거려도, 선진국이고 경제적으로 넉넉한데, 왜 이렇게 성매매를 많이 할까요?
한국 여자들 중 열에 하나는 ㅊ ㅏ ㅇ ㄴ ㅕ 경험이 있다는 건데... 헐~ 한국여자들을 보고 미국 의사가 화병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학계에서 인정받는 병명으로 등제했는데, 한국 여자들은 왜 이렇게 유별날까요? 성매매도 비 정상적으로 많이 하고, 아무리 차별이야기 하지만, 우리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여권이 낮고 전근대적인 동네도 화병이란 건 없는데... 유엔 산하기관 통계로 우리나라 여성개발 지수는 굉장히 높은 순위인데, 한국여자들은 무엇이 문제일까요? 물신이 들려서 성매매도 많이 하고, 피해의식에 찌들어 불행해서 다른 나라여성에게는 없는 정신과 질환도 가지고 있고... 한국여자들 왜이럴까요?
(뒷 부분은 비꼬는 거... 여성계 쓰레기 통계 비꼬는 거고(한 19금 팟케에서 지가 유흥업계 종사한담서 지가 서울 가계 대충 계산해보니 한국 여자 1/5은 경험있다고 하기는 했음), 정신과 쪽이야 돈벌려고 별의별게 다 병이라고 하고, 미국 가정의 80%가 비정상 가정이라고도 함. 화병의 경우 중국의 역사 기록에도 나오는 건데, 이건 진짜 열받아서 죽었다 생각하는 건 돌대가리고 당시 사인을 모르면 화병 타령하는 걸 미쿡 의사넘이 한국여자 특유의 더러운 성질로 땡깡 부리며 꾀병 부리는 걸 화병이라고 한거... 한국인이 우울하지 않은 우울증이 많다고는 함... 배아픈데 알고 보니 우울증... 여튼... 좀 !@ 같달까... 아무 생각없이 외쿡인이 그렇다니 옳아라고 생각하는 덜떨어짐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