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1-21 10:42
적어도 3명... 어째 싸한데...
 글쓴이 : 내말은팩트
조회 : 861  

기사 내용 그대로 살펴보면 

‘올림픽 한반도 선언’에 따르면 올림픽 최초의 단일팀으로 역사에 남을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기존 한국 선수 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이 추가된 총 35명으로 꾸려진다. 다만 다른 참가국과 형평성을 위해 매 경기 22명의 참가 선수를 선발해 경기한다. 다만 이 22명에는 적어도 3명의 북한 선수가 포함되어야 한다..... 

여깃 그냥 3명도 아니고 '적어도 3명' 이면 그 이상의 선수가 출전명단에 들어갈수 있는거라는 건데... 

더군다나 북한선수 12명이나 가세하면 .... 
지금이야 시작도 전이니까 별말없지만 북한 그애들도 우리한테 지기싫어하는거 뻔한거고 12명이나 가서 3명만 나가면 들러리 취급받는다고 생각해서 3명보다 많이 출전안시켜주면 그냥 나간다고 으름장놓으면 어쩔수없이 5~6명까지도 더 출전시킬듯... 

어떻게 팀으로서 그럴수있나할수 있지만 북한 뭐 그동안 해온거 보면 시합도중에서 충분히 저런걸로 협박 가능한 애들이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다잇글힘 18-01-21 10:46
   
어차피 관계자들이 알아서 잘 하겠죠. 선수들만 불만 없다면 3명이 아니라 10명이어도 상관없음. 한일공동팀도 아니고 남북단일팀인데....
     
내말은팩트 18-01-21 10:51
   
10명이면 4개조로 편성해서 하는 아이스하키 시합에서 2개조를 북한선수로만 채울수 있는 숫자인데 이게 상관이 없다는건 그냥 나 선수아니니까 아몰랑하는거고

우리도 못하지만 북한은 우리보다도 떨어지는 선수들입니다.
전력이 뚝떨어지는건데 상관이 없다니
그냥 단일팀이라고 므훗해하는 보는시각에서나 상관없는거지
감독코치 선수들입장에서 상관이 없는게 전혀 아니겠죠.
          
다잇글힘 18-01-21 10:56
   
네. 전 선수가 아니라서 아몰랑입니다. 단 선수들 그리고 코치진의 입장은 중요하게 봅니다.
진짜 주인공은 그들이지 않은지요? 그러면 그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제가 아몰랑 할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거기에 국가대표니 실력이니 그건 부차적인 문제라고 보네요. 혹여 성적이 안나온다고 칩시다. 단일팀 만들어서.. 뭐 어쩌라구요? 성적안나오면 출전의미가 없는 것인지?

이런건 다른거 볼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기본것을 체크하면 됩니다. 올림픽 기본정신에 부합하느냐? 선수들의 행복추구권을 얼마나 잘 충족시켰느냐? 전력? 그딴건 별 관심이 없어서요. 누군가의 전력에 대한 기대감에 부합하는 그런 논리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는...
               
내말은팩트 18-01-21 11:00
   
올림픽정신에 부합하고 선수들 행복추구권을 잘 충족시켰냐를 가장 먼저보시면
이번 단일팀 반대하시겠군요.
올림픽정신이 정치적목적과 결부되는 무언가를 바라는것과는 전혀 멀리있고
우리선수들 행복추구권 생각하면 온전한 우리나라한국팀으로만 출전하는게 더 좋을테니까요
                    
다잇글힘 18-01-21 11:02
   
올림픽정신 자체가 이미 정치적인 목적이란걸 잘 모르시는 분이시군요. 세계평화 ㅋㅋ
선수들의 행복추구권은 첫째 우리팀의 일원으로 인정하겠느냐 그리고 그로인한 출전시간이나 출전권 문제를 양보할수 있느냐 문제입니다. 그러면 문제삼을것이 없습니다.

진짜 정치적인 목적으로 접근하시는분들은 따로 있죠. 진짜 행복추구권에 얼마나 평소에 관심이 있었는지도 의심스럽지만 ^^
                         
내말은팩트 18-01-21 11:09
   
저기... 올림픽정신에 나오는건 세계평화와 화합이지 '정치적목적' 이란거 없습니다 ㅎㅎ
올림픽에 실제 출전하는 선수들 출전권 묵살하면서까지 전혀 아닐건데 비슷하게도 쓸수있는 단어를 유추해서 합리화 당연히 하시는 분들 되게 많이 보이시네요
문제삼을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는건 본인이 문제삼고 싶어하지 않아서 문제삼을일이 없다고 하시는것 같고...
벌써 선수들은 제약이 온전한 22명에서 최소 19명으로 출전권이 줄었는데 본인이 ' 문제삼을일없다'해서 문제 안삼는게 아니겠죠 선수들이?
행복추구권 정의 잘 모르시는듯
                         
다잇글힘 18-01-21 11:13
   
그래서 선수들과 코치진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문제삼고 싶은분이 문제삼으실수는 있겠지만 저는 그걸 문제삼고 있는분에게 그 문제삼음이 문제가 있다고 그걸 가지고 문제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을 드렸구요. 남가지고 문제를 삼을때는 그것 때문에 자기도 문제삼음의 대상이 될수 있다는것도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행복추구권의 정의는 이미 위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젤 중요한건 본인들의 의사지 남들이 대신하는 그 사람들을 대신했다고 주장하는 의사가 아닙니다. 본인이 아닌데 본인인척 하시면 안됩니다 ^^
                         
내말은팩트 18-01-21 11:16
   
문제를 마땅히 삼을일인데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문제라고 문제를 안삼는것도 문제겠죠. 문제가 보이는데 문제삼는다고 그게 문제다라고 말하면 말장난이겠죠?? 말장난 하시길래 저도 비슷하게 말장난해봤습니다. ㅎㅎ 그냥 흔한 언어유희라고 생각해주세요 ㅋ

정의를 하신게 혹시 ---
선수들의 행복추구권은 첫째 우리팀의 일원으로 인정하겠느냐 그리고 그로인한 출전시간이나 출전권 문제를 양보할수 있느냐 문제입니다. 그러면 문제삼을것이 없습니다. --

쓰신 이부분인가요?? 진짜 정의를 잘못아시는것같은데요.....
                         
다잇글힘 18-01-21 11:21
   
그래서 문제를 삼음에 있어 뭐가 젤 중요한지를 설명을 드렸습니다. 제3자라면 제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셔야지. 본인인것마냥 주작을 하시면 안됩니다.

이건 충분히 정치적인 영역이고 그 정치적인 영역이 올림픽정신에 아주아주 잘 부합하고 가장 중요한 선수들 본인들의 태클이 없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입니다. 님이 문제 삼는건 기껏해야 전력손실이에요. 그 전력손실이 왜 태클의 대상이 될수 없는지는 위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것 자체가 이미 선수둘의 결정사안에 포함된 것이고 무엇보다도 올림픽정신에 근거해서 아무런 저촉사항이 없다는거 알려드리지 않았는지요? 문제삼을만하다고 한거 제가 왜 문제삼을만하지 않은지 설명을 드렸습니다 ^^

선수들이 괜찮다고 하면 그냥 님은 조용히 하시고 계시면 됩니다. 전력이고 뭐고는 님의  개인적인 바램일뿐입니다.
                         
내말은팩트 18-01-21 11:28
   
제가 글에는 전력손실부분만을 썼지만 님이 행복추구권까지 영역을 확장하셔서 드리는말씀입니다. 거기까지 말씀하시니 저도 성실히 답변을 드려야겠죠. 안썼다고 문제를 안삼는게 아니니까요.
선수들이 괜찮다고 한게 ' 우리 단일 하고싶어' 겠습니까?? 정부지원받는 입장에서 큰소리도 못내고 단일팀 발표이후 선수들과 감독은 반대한다니까 며칠후에 대통령이 직접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방문해서 연설까지하며 단일팀해야한다고 정신교육하고

군대는 다녀오셨죠?? 님 사병일때 스타가 와서 한소리하면 그게 내생각에 불합리하지만 힘있는자가 그렇게 해라니까 해야하는상황...  그런 상황되는거 한국사회 사시면 아시겠죠 그정도는??

외국사람인 머레이 감독도 입국하자마자 인터뷰로 강한불만제기, 선수가족도 불만제기..  정부랑 부딫히면 곤란한 선수들만 입장때문에 아무소리 못하고 있는건데

선수가 괜찮다라뇨.. 선수는 선수니까 경기력이 어떻게 미칠것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게 가장 크게 하자날수있는 부분이 단일팀입니다.
진정 선수들이 좋아서 합의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정도 상식은 있어셔야 어느정도 대화가 됩니다 ㅎㅎ
                         
다잇글힘 18-01-21 11:36
   
당연히 설득작업을 했겠죠. 아니 그럼 정부에서 이렇게 결정했으니까 니들은 그냥 우리 결정대로 따라 이렇게 했을거라고 보는지요? 뭐 지난 정권에서는 그렇게 결정을 했을거라 봅니다만 이번 정부는 당사자에 가서 무릎을 꿇고 애걸복걸하건 별짓거리(?) 다해서 설득작업을 했을거라고 봅니다. 이미 그정도는 예상을 하고 있어야죠. 그안에서도 당연히 불만이 없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일정정도 유예시간(?)을 두고 한사람 한사람씩 설득작업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데요. 그 부분은 좀 미묘해질수는 있겠지만 일단 전체적인 의견은 찬성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다수결이든 그에 준하든 그러한 방식대로 따랐을걸로 보입니다만 이것도 심기가 불편하신가요?  예를들어 외국인 코치 한 사람은 돌려가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죠. 뭐 그것도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설득을 하든 일단 니들 결정대로 하겠다로 체념을 하든 일단 결정된것은 결정된 것입니다. 그안에 강압이나 비정상적인 압력이 존재한다면 지금이 되었든 훗날이 되었든 문제가 될것입니다. 오히려 좋은 소재 아닙니까? 그런거  잘 챙겨두셨다가 나중에 잘 활용하세요 ^^

그리고 진정 선수들이 좋아해서 합의를 해주었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느냐 아니냐는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예를들어 처음 그러한 의견이 들어왔을때는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건 지극히 자연스러운거죠. 하지만 일정시간 지나서 정부쪽 관계자가 충분히 설명하고 자기의견을 개진했다면 거기에서 중요한건 만족이 아니라 합의입니다. 니들의 결정에 따르겠다. 그러면 끝입니다. 그게 싫다면 분명하게 거부의 뜻을 분명하게 밝히면 되는 것입니다. 제가 그래서 처음에 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본인들의 머라 안하면 상관없는 일이라고... 머라 안했다고 우린 행복해. 이걸 액면 그대로 해석해버리면 저로서도 어쩔수가 없네요. 이건 좀 순진성의 문제라..
                         
내말은팩트 18-01-21 11:45
   
아니 그럼 정부에서 이렇게 결정했으니까 니들은 그냥 우리 결정대로 따라 이렇게 했을거라고 보는지요? --------- 라고 첫머리에 쓰셨는데 정확히 짚으셨네요. 이번 정부의 평창선수들에 대한 태도를요.
무릎꿇고 애걸복걸 했다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게 했어도 문제입니다.
애걸복걸이라는것이 약자가 애걸복걸하느것과, 강자가 애걸복걸이라는 이름으로 오더내리는거랑 다른 의미인거 아시죠??

그리고 ---- 진정 선수들이 좋아해서 합의를 해주었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이렇게도 쓰셨는데 ....  그게 제일 중요하죠, 어떻게 그게 제일 안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그것에 따라 동기부여가 다르고, 미치는 경기력이 다르고, 내가 정치적선전물인가 성적을 내고싶어하는 하나의 운동선수인가 하는 정체성정립의 문제도 다른데 뭐가 어떤부분에서 좋아서합의를하던 아니던 중요한게 아니다란 결론이 나올수가 있죠??

 또한 ---  정부쪽 관계자가 충분히 설명하고 자기의견을 개진했다면 거기에서 중요한건 만족이 아니라 합의입니다.  --- 또한 이렇게 쓰셨는데
이건 제가 윗글에서 님 군대시절 사병과 스타급 이야기를 예로들었으니 답이 될거 같네요. 현 우리나라의 선수와 정부관계자는 평등한 관계가 아니에요. 그거부터 짚고 넘어가셔야지, 마치 계약에서 동등한 청약자와 승낙자의 관계인것처럼 생각 하시면 안되죠. 갑과 을의 관계입니다 두 사이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꾸준히 ---본인들의 머라 안하면 상관없는 일--- 이라는 표현 자주쓰시는데 머라고 할수있는 상황이 됩니까지금?? 머라하고 싶어도 머라할 상황이 안되니 머라고 못하고 있다 정도는 인정하고 이야기해야 계속 이야기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다잇글힘 18-01-21 11:51
   
사람의 생각은 역시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나면 바뀔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군댓 스타급 장성들의 생각을 듣고 나서일수도 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의 생각을 듣고 나서일수도 있죠. 만약 스타급 장성들의 생각을 듣고 나서 실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해봅시다. 그럼 어쩌시겠습니까? 그냥 일반적인 고정관념대로 그건 군대의 특수한 환경에 맞게 알아서 그 사람의 생각에 내 생각을 맞춰준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폄하하시겠습니까? 님이 그것이 강요에 의한 것인지 실제 설득에 의한것인지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실수가 있죠? 만약 그런 강압적인 환경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직접 차를 몰고 가서 선수들과 개인면담을 하시든 아니면 이메일이나 기타 다른 접촉수단을 통해 그들의 의견을 직접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조중동같은 그런쪽으로 촉이 잘 발달되어 있는 기자들이 알아서 굶주린 늑대마냥 냄새를 잘 맡아서 접근하고 있을 것입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죠. 최소한 그때까지는 기다려주시는건 어떨까요? 본인의 상상을 믿기보다는?
                         
김석현 18-01-21 11:53
   
다잇//선수들이 반대했었다는건 일단 분명하죠
그 다음에 설득이 되었느냐 아니냐인데 이렇게 여론의 관심을 받는 사안이 되고나서는 외부 인터뷰를 철저히 금지했으리라 보입니다 이제 선수들 생각을 알기는 힘들죠

여기에서부터인데... 님은 당사자에게 애걸볼걸해서라도 설득했으리라고 하지만 글쎄요 남북단일팀 합의부터 해놓고 뒤늦게 소통하겠다며 면담하는 것을 보았는데 또다시 일방적이지 않으리라는 법이 있느냐? 하는 것이죠
                         
다잇글힘 18-01-21 12:01
   
김석현//
추측도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추측이 있고 미리 짜놓은 방향에 부합하는 추측이 있죠. 저는 비교적 합리적인 방식으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하고 이건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의 행태로 보았을때는 비상식적인 추측입니다. 물론 다르게 현 정부를 봐온분들에게는 다르게 추측될수도 있겠지만요. 저라면 그렇게 설득작업이 반드시 동반되었을 것입니다. 저의 이런 상식과 문재인 정부의 상식이 달라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이 특별히 권위적이지도 않아왔고 특별히 비합리적이지도 않아왔으니까요.  그래서 위에 분에게 만약 문제가 있다면 잘 챙겨두셨다가 나중에 잘 활용하시면 된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찬스 아닙니까? 너희들도 이명박근혜와 다를바 없다. 이렇게 주장하기 딱 좋지 않습니까? 설마 바보가 아니라면 그런 방식으로 대처했을가요? 지금 당장은 그냥 넘어갈수 있어도 그것이 영원히 감춰지지 않을텐데? 이 부분과 연결해서도 그렇게 제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점이 젤 중요한건 그래서 본인들의 의사라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완벽한 행복감을 원해. 수준까지는 기대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단 정상적이라면 수긍은 하고 넘어갔을거라는 것입니다.
                         
내말은팩트 18-01-21 12:02
   
저의 예시에 또다른 경우의 수를 붙혀서 실제로 생각이 바꼈으면 어쩔것이냐라고 물으셨는데.. 이거 대답해야하나요? 예시 안에서 다른 경우의 수를 들어 예시를 드는건 의미가 없죠...  제가 그 예시를 든것은 그런 상황을 우리가 경험했던것에 빗대어 느끼시라는 의미이고, 내가 왜 그런 예시를 썼는가를 이해하셔야 하는것이지,
그걸 뒤집으시겠다고 제가 만들어놓은 가상의 예시에다가 붙혀서 진짜 스타급장성 소리듣고 실제로 마음이 바뀌고 어쩌고 하는 그런 변수는 찾으실필요가 없죠.
차라리 다른 예시를 창작을 하시던가요..

그리고 님이 그것이 강요에 의한 것인지 실제 설득에 의한것인지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실수가 있죠? 라고 하셨는데
불과 2~3일전까지 감독선수 선수가족 다 싫다했는데 대통령 왔다가고 총리회견하고 이러저러 일돌아가는거 보면 충분히 합리적의심이 가능한것이죠.
사람이란게 자기가 인생을건 분야를 2,3일만에 아무 외압없이 마음을 고쳐먹을수있다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본인도 뭐 보지도 않고 무릎을꿇고 설득을 햇을것이다 뭐했을것이다 말씀하시면서 저도 그정도 유추는 가능하게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차를몬다던가, 메일주소도 모르고 안면도 없는 관계자한테 메일을 보내서 답을구하라 하시는건 그냥 제가 님이랑 생각이 달라서 많이 답답하신가보다... 정도로 생각하겠습니다.. 말이 안되는 소리니까요 ㅎ
                         
다잇글힘 18-01-21 12:05
   
내말은팩트

1. 사람의 생각은 변한다.
2. 완전하고 통일된 이상적인 행복감은 존재하지 않는다.
3. 본인의 용어대로라면 합의. 제 뜻대로라면 수긍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것이 제가 위해서 말하는 행복추구권을 충족한다는 뜻

오케이?

싫은면 분명하게 싫다고 이야기하면 그뿐입니다. 아무리 정부가 이야기한다고 해도 싫은걸 싫다고 이야기를 못하는건 압력에 의한것이 아니라 본인이 줏대가 없거나 바보인것입니다. 남들이 설득하면 다 넘어가주는게 습관처럼 된 사람이 아니라면? 압력이 존재한다면 얼마든지 거기에 저항할수 있는 길은 열려있습니다. 그걸 모른다면 그거 자체도 이미 바보인것이구요. 그들은 바보일것이다 이런식으로 시나리오를 쓰시길 원하신다면 할수 없지만.
                         
내말은팩트 18-01-21 12:13
   
1. 사람의 생각은 변할수 있지만 대부분 자잘한 부분인것이고, 이슈의 여자아이스하키 문제에서 선수들에게 아이스하키는 내 인생을 걸었던 분야이기에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며 그런것을 내 분야를 모르는(정부관계자같은) 사람들이 몇마디 구슬린다고 쉽게 바뀔수 있는 성질의 것이아니다

2. 완전하고 통일된 행복감은 존재하지 않지만, 안가지고 있던거라면 모를까 출전권이나 경기력등 원래 가지고 있던 내 행복과 결부된 요소정도는 추구할수있다

3. 이부분은 다시말씀해주셨는데 행복추구권이 뭔지 잘모르시는듯...  아시면 합의나 수긍의 개념이 들어갈수가 없음...

싫은면 분명하게 싫다고 이야기하면 그뿐입니다. 아무리 정부가 이야기한다고 해도 싫은걸 싫다고 이야기를 못하는건 압력에 의한것이 아니라 본인이 줏대가 없거나 바보인것입니다.  ------------  이렇게 말하면 참 곤란하네요.. 뭐하러 여태 이야기했는지 자괴감들 정도네요...  저 선수들상황이 분명하게 싫다고 이야기하면 되고, 정부는 '선수가 싫어해? 그럼안해야지!' 하면서 그거 반드시들어주고 북한 아몰랑하면서 갑자기 단일팀 자기들이먼저 말꺼내놓고 중단시키고, 반대한 선수들에게 향후에 미치는 영향없고 그런거 생각하시는거면 좀.............
                         
김석현 18-01-21 12:15
   
다잇//

문체부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때도 우리 선수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IOC와 국제아이스하키 연맹의 협조를 얻어 출전 엔트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우리 선수들에게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세계 랭킹이 22위이고, 북한이 25위로 경기력이 비슷하여 오히려 북한의 우수한 선수를 참가시키면 전력이 보강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언론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종아 : 저희는 저희만의 시스템이 있는데 북한 선수들이 오면 저희 시스템이랑 맞지도 않고, 여러모로 힘들 것 같아요. 또, 솔직히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가 크게 이겼기 때문에 실력으로도 저희가 잘한다고 생각하고요.

신소정 : 아무래도 경기력이 악화가 될 것 같아요. 특히 저희 같은 경우에는 (우리보다) 수준 높은 상대팀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직력이 필수적이고 더 중요한 시점인데 (조직력이) 많이 우려가 되고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최선의 결과를 내고 싶은데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신소정 : 당황스럽고 많이 실망스러운 것 같아요. 사실 선수들의 아무런 의견과 저희들의 노력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들에 대해서 조금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

 IIHF가 (출전) 엔트리 자체를 5명 정도 더 늘려서 27명으로 한다는 의견 있었으나 IOC도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저희도 그거 받지 않겠다고 했다.

------

아이스하키에 대한 미숙함도 소통의 부재도 또 이랬다 저랬다 말바꾸기도 일어나는 상황에서 뭔들 못 일어나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곱지 않은 시선은 이번 단일팀 구성과정에서의 좋지 않은 모습들 때문이라는 점 분명합니다
나중에 잘 활용하면 되지 않느냐? 라는 것은 좀 무책임한 이야기같고요
                         
다잇글힘 18-01-21 12:19
   
내말은팩트//

1. 웃음. 그냥 읽고넘어갑니다.
2. 그것은 본인이 주장할 바가 아니라고 위에서 언급을 해드렸습니다
3. 선수들이 알아서 잘 할것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이에요. 그 걱정은 님이 할 사안이 아닙니다. 역시나. ^^
                         
다잇글힘 18-01-21 12:23
   
김석현//
그런건 찾아주실때 링크를 같이 연결해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72372
(2018.01.13)

"https://namu.wiki/w/2018%20평창%20동계올림픽/논란/남북단일팀%20논란#s-3.2"

발표 당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의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다.# 올림픽 진출권 자체는 원래 랭킹상 자격이 없었지만 이전 박근혜정부와 한국기업의 후원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노력했고 이후 개최국 자동출전이 다시 생기면서 출전한것이다.[4]# 쉽게 올라가지 못하는 국가대표 자리를 위해서 4년동안 땀흘려서 올라왔는데 개막 1달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윗선에서 단일팀 구성을 논의중이라고 밝힌걸 갑자기 들었으니 당연히 반응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5]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머레이 감독은 공항 인터뷰에서 "정치적 이유는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2~3명 엔트리 추가는 가능하지만 10명을 추가시키는것은 어렵다"고 말하는 동시에. "그들이 얼마나 좋은 선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백업 선수들 보다 뛰어 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또한 단일팀 구성한다는 방침을 이틀전에 들었다라는 폭탄 발언도 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수단을 만나 면담한 이후, 대표팀 선수들은 불만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수들과 만나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얘기하고 정부가 도와줘야 할 부분 등을 물었다. 문재인 대통령 방문 이후, 선수들이 현 상황에 대해 충분히 듣고 격려도 받아서인지 이해를 하고 일정 부분 수긍하고 있다고 한다.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리(골키퍼) 신소정 선수는 1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단일팀 문제를) 변화시킬 수는 없는 거니까 다들 마음을 다잡고 훈련에 집중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석현 18-01-21 12:24
   
다잇//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하고 이건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의 행태로 보았을때는 비상식적인 추측입니다. 물론 다르게 현 정부를 봐온분들에게는 다르게 추측될수도 있겠지만요. 저라면 그렇게 설득작업이 반드시 동반되었을 것입니다. 저의 이런 상식과 문재인 정부의 상식이 달라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이 특별히 권위적이지도 않아왔고 특별히 비합리적이지도 않아왔으니까요.  

-----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이 말씀은 사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거든요 그래도 다행(인지 눈속임인지)인 점은 뒤늦게 소통하려는 모습 보상안과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겠지만...  신뢰를 상당 부분 상실하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요

그럼에도 굳은 믿음을 가지는 분에게 동의하기 힘든 것이죠
                         
내말은팩트 18-01-21 12:25
   
아.. 그냥 이렇게 정리하시는건가요?? 좀 실망이네요.
웃음.................... 이라고하기엔 이미 너무 많이 진지드시고 긴글들을 남기셨고
주장하지마라, 너가 걱정할 사안이아니다....  약간 세상의 전체적인 시각을 이렇게 생각하시니까 그런생각하시는구나 생각이 이제야 듭니다.

주장과 걱정은 누가 해라 하지마라 할게 아닙니다. 행복추구권 확실히 모르시는거 맞네요... 
주장과 걱정은 제가 하고싶으면 하는겁니다. 글을쓰다보니 행복추구권의 개념을 살짞 보여드린것같아 좀 뿌듯하네요 ㅋ
                         
김석현 18-01-21 12:28
   
다잇 /  링크를 걸지 않은 것 죄송합니다
이 사안으로 너무 많은 댓글을 써서 상대방이 다 한번씩 읽어봤으리라 넘겨짚었던 것 같습니다

위에것은 안보이고 마지막 두개 링크만
http://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4572372
https://www.google.co.kr/amp/m.yna.co.kr/amp/kr/contents/%3fcid=AKR20180120061900088

마지막 링크에서 출전엔트리는 받지 않겠다는 도종환 장관의 발언은 이 사안이 터져나올 때의 문체부관계자의 빌언과 또 배치되죠

단순한 무지라기 보다는 이쯤되면 좀 국민을 우습게 알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덮기에 급급해서
                         
다잇글힘 18-01-21 12:29
   
김석현//
제가 걸어드린 나무위키 링크에 나오는 출처를 읽어보시면 상식에 가깝다는 아실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단 참고로 조선일보 기사의 특정한 문장의 ()안의 임의로 넣은 단어는 조심해서 읽어보셔야 할것입니다. 그건 좀 장난질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내말은팩트//
계속 동어반복만 되는 얘기만 하셔서요. 님하고 토론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한꺼번에 서너개의 글들을 봐야 하는지라 한가지 집중하기 힘드네요. 님하고는 그정도로 끝내는게 나을것 같네요. 실망하셔도 어쩔수 없습니다. 제 얘기는 이미 다 드렸어요. 차라리 김석현 님이 접근하는 방식이 보다 저에게는 편안해 보이네요 ^^
                         
김석현 18-01-21 12:35
   
상식 글쎄요... 아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로 조선일보의 논조는 걸러 들을 뿐더러 출처로 가져오는 것도 가급적 삼가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염려 않으셔도 됩니다
                         
다잇글힘 18-01-21 12:38
   
저는 납득이 되는데?
단일팀결정->선수들 불만-> 대통령 방문 및 설득->수긍
특별히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딱 제가 위에서부터 했던 내용.

조선일보의 () 단어는 임의적으로 사용되었고 그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아닌지에 따라 말의 의미가 많이 달라지거든요. 그쪽 신문이 그런 장난을 많이 해온건 수십년을 봐온터라 ^^
                         
김석현 18-01-21 12:44
   
다잇 /
첫째로 선수들이 강하게 반대해오던 사안이라는 것이죠

둘째로 대통령이 나서는 일에 선수들이 의사표명을 제대로 할 수 있었겠느냐 하는 점입니다 선수들을 도와주던 협회관계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지 염려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셋째로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골리(골키퍼) 신소정 선수는 1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단일팀 문제를) 변화시킬 수는 없는 거니까 다들 마음을 다잡고 훈련에 집중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

이것을 수긍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입니다 이것보다는 조금 부정적인 표현이 어울릴 것 같아서요

이 논지들의 전제는 여론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선수들이 마음대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겁입니다
                         
다잇글힘 18-01-21 12:45
   
1. 혹 선수들이 강하게 반대를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면? 이건 처음부터 그래 우리 찬성할께 이렇게 나올가능성은 거의 제로지 않을까요? 상식적이라면?

2. 대통령이 직접가서 설득한것으로도 혹 만족이 안되시는지? 그럼 대통령이 가지 말았어야 했나요? 다른 좋은 대안이라도 설득을 위한? 저건 정말 엄청나게 신경을 써주고 있는것인데?

3. 제가 그래서 ()안의 단어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그걸 가지고 이야기를 하실까봐.... 문맥상 그것이 북한선수들의 실력문제인지 단일팀 문제인지 불분명합니다.  해당기사의 그 부분의 앞부분과 연계해서 읽어보실것을 권해드리구요.

또한 선수들 개개인이 다 찬성하지 한다고 볼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내말은팩트 18-01-21 12:50
   
원래 논리가 탄탄한 사람이랑 이야기하면 더 어렵게 느껴지시는겁니다.
저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같으니까 저도 부담덜어드려야죠.
동어가 뭐가 반복된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몰랑 국가랑 이야기 다끝냈는데 뭔상관 수긍하면 행복추구되는거아님? 하는 논리반복하는 구조보다야 뭐 백번낫다고 생각하는데
인정안하시니까 계속 같은소리 하시는 거겠죠 그것도.
저와 님의 대화로 보셔도 알겠지만 자기생각이 남생각듣고 순간바뀌는거 쉬운거 아닙니다.
그점은 선수들도 똑같다는거 다시한번 느끼셨으면 좋은시간보내신겁니다 ㅎㅎ
                         
김석현 18-01-21 12:51
   
다잇/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118105715323

선수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 했는데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마음이 많이 진정됐습니다."

양승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평창올림픽 준비기획단장(53)이 전한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의 분위기다. 양 단장은 18일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 진천선수촌에서 선수들과 만나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얘기하고 정부가 도와줘야 할 부분 등을 물었다"면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방문해 선수들과 한 시간 가량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예정에 없던 일이었는데 선수들이 현 상황에 대해 충분히 듣고 격려도 받아서인지 이해를 하고 일정 부분 수긍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게 나무위키에 걸린 링크인데
선수들의 분위기를 대신 전하는 협회관계자의 발언이고 대기업 회장의 오른팔로 알려져 있는데
https://m.facebook.com/korean.nhl.lovers/posts/890713264385415
무려 대통령이 나서는 상황에서 제대로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다잇글힘 18-01-21 12:52
   
내말은팩트//
네 수고하셨습니다.
자. 이제 저는 다른분하고 얘기좀 할게요. 님한테 너무 논리적으로 하도당해서 좀 위로좀 받고 싶네요 ^^
                         
김석현 18-01-21 13:06
   
선수들의 생각이 바뀌었을 수 있죠
또한 대통령이 신경 써주는 이상의 대안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에 와서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뭘 말하고 싶으냐면
(선수들이 반대하던 사안일때)아예 하지 않았으면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공정하게) 제대로 했었으면
하는것이죠

과거에 그렇지 않았기에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의문스러운 것입니다
                         
다잇글힘 18-01-21 13:18
   
오죽 급하면 그렇게 했을까 그런 관점으로 생각했으면 합니다. 일정정도 좀 급하게 밀어붙이는거 아닌가라는 느낌은 다 가지고 계실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그걸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죠. 제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의 의사와 관련된 문제를 제외하곤 남북관계에서 이 부분을 통한 이벤트를 엄청 기대한다 그런것 따위는 없습니다. 의도자체를 폄하하는건 아니고 의미는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단지 개인적으로는 그쪽 의미는 별 관심은 없습니다. 솔직히...일정정도 쇼적인 부분이 존재한다는건 누구나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넘어가는것 뿐이죠. 그러한 생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느냐 아니냐의 차이 또한 존재하겠지만.
                    
다잇글힘 18-01-21 12:56
   
김석현//
젤 좋은건 선수대표가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역시나 선수대표가 나왔어도 비슷한 얘기를 하셨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입을 맞췄을 것이라고. 어쨌든 대통령이 직접가서 이야기를 하고 그정도 수준에서는 일단 최선은 다했다고 봅니다. 거기에 명확한 불만이 있었다면 거기서 충분히 그 얘기가 나왔겠죠. 일단 수긍하고 따라주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어쩔수 없는 측면으로 이해한다고 해도?
                         
김석현 18-01-21 13:13
   
수긍이나 납득이라기 보다는
체념과 무시 사이 어딘가 쯤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준다고 해도 수긍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것이 어차피 불만이 있어도 거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추진하는 것이고 선수들이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다잇글힘 18-01-21 13:20
   
모양새가 그리 깔끔할수 없었을것이라는 점은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죠. 우리 사정이 이러느니 선수분들이 좀 양보해주면 안되나. 이런 질문을 선수인 입장에서 들었을때를 생각한다면?그로 인해 잡음이 생길수 있다는걸 대통령 스스로도 뻔히 알고 있었기에 직접 행차를 하신거죠. 그래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주었다고 이야기를 드린것입니다. 미안함의 표시를 분명하게 보여드린 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바로 수긍할 사람이 처음에 누가 있겠습니까?
                         
김석현 18-01-21 13:23
   
선수들의 마음은 선수 본인이 아닌 이상 또 전체의견은 다를 수 잇는 이상에 정답이 있지도 알 수도 없는 노릇이겠습니다
가장 중요하지만 지금은 모르는 것이죠 이야기해봤자 평행선이고 저도 추측이상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여기까지

정부의 행태는 조금 다른데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아이스하키에 대한 무지 혹은 여론에 대한 눈속임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
소통부재 - 뒤늦은소통시도

등 권위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온걸로 생각합니다

"그들이 특별히 권위적이지도 않아왔고 특별히 비합리적이지도 않아왔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사안을 통해 정부를 평가할때 다잇님의 이 표현에 거부감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잇글힘 18-01-21 13:41
   
근데 지금과 같은 남북회담 분위기에서 제대로된 소통분위기가 형성될수 있을까요? 회담한번 하고 영수회담하고 청와대 브리핑하고 여론조사하고 그리고 그것이 수렴이 되서 다시 전략을 짜고 다시 북한쪽 사람들하고 대화를 하고 ^^..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영역에서 불가능한 기대를 하시는걸로 보입니다. 물론 중대사의 경우는 아무리 급박하더라도 말씀대로 소통을 해야겠죠. 남북단일팀 문제의 경우는 솔직히 그리 중대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보문제라기보다는 이건 이벤트 문제니까요. 게다가 시간이 무지 촉박한 상황에서 남북대화의 모멘텀으로 활용하려는 분명한 정치적인 목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만큼 진짜 제대로된 소통은 사실상 불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보통 협상팀에게 모두 맡기는 방식을 취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이벤트입니다. 어떠한 협정이나 조약, 거래 이런거하고는 다른 문제라 이런건 정권의 선택의 영역으로 맡겨보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비판은 차후의 문제로 두는것이 저는 온당하다고 봅니다.
                         
김석현 18-01-21 14:06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시끄럽고 귀찮은 것이지만 오히려 그 과정이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북대화의 모멘텀... 여론을 거스르며 얻는 모멘텀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의문입니다 이런 통일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지지라고 생각하거든요

절차를 생략했다 하더라도 여론의 반대를 예상하지 못한(혹은 무시한) 이번 정권의 선택은 그래서 정치적 타산을 따져보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추후의 결과를 예상하는 것도 다르겠죠
                         
다잇글힘 18-01-21 14:27
   
애초 보수정권이나 진보정권이나 여론의견을 100퍼센트 반영해서 남북정책을 편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7.4남북공동성명이라든지 노태우 정권의 북방외교라든지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 김대중정부의 10.4 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의 2007 남북정상선언문, 이명박정부의 비핵개방 3000, 박근혜정권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나 통일대박론이 다 여론과 상의해서 나온 결과물이 아닙니다. 그건 보통 어느정도의 지지자들의 성향을 고려해서 자기네들끼리 전문가들 그룹내에서 만들어놓은 정책들이자 결과물들입니다. 애초 그러한 소통을 하기가 한국의 정치구조상 불가능합니다. 물론 여론에서는 남남갈등을 먼저 봉합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말은 애초 여론과 상의를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만들수밖에 없는 명분을 합리화하는 논거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건 정권의 선택의 영역으로 봐야해요. 예를들어 개성공단이라든지 금강산관광 폐쇄문제  현제 이슈가 되고 있는 단일팀 문제같은 실질적으로 정책이나 행정적 조치를 통해 실질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그런 상황과 관련해서나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비판이 가능할 뿐입니다. 관성적으로 소통이라는 말을 너무 남발해서 사용하지 마시고 소통이 가능한 문제와 가능하지 못한 문제도 구별해야 합니다. 마음에 안든다면 여론조사라든지 아니면 선거를 통해서 그 결과물이 나타날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소통을 하지 않았으므로 문제가 될 그럴 문제가 아닙니다. 이 사안은. 이건 이미 현 정권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그렇게 흘러갈것이다를 미리 예상했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단일팀의 성급함 문제는 시간의 촉박성과 정권의 성향. 국제적인 정세등을 고려해서 역시나 선택의 영역으로 이해해주어야 하구요.
새연이 18-01-21 10:48
   
그건 감독 제량인데 그렇게 나오면 정부에서도 절대 못받아 주는거죠
     
내말은팩트 18-01-21 10:51
   
그게 정말 100프로 감독재량이면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될지......... 참.........
nux03 18-01-21 10:58
   
결과가 좋으면 괜찮겠지만, 결과가 나쁘면 오히려 독이 될 듯.

물론 결과란게 아이스하키 성적은 아닙니다.
올림픽 도중 또는 이후의 북한의 행태이지요.
     
nux03 18-01-21 11:05
   
제가 보기엔, 이번 일은 문재인 정권에 두고두고 가시가 될듯 하네요.

왜냐하면 남북 단일팀을 결정한 것은 박근혜 정권이지만 그것의 실행은 문재인 정권으로서,
실행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고,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북한을 잘 구슬려야 할 것인데,
가끔 북한의 몽니를 부리는 것을 보면 그게 그리 쉽지가 않을 듯 합니다.
          
오구피자 18-01-21 11:11
   
아네 뭐 두고두고 가시가 될일이 이거 뿐이겠습니까? 뭐만하면 다 가시죠 안그래요? 중국가서 홀대받고 탈원전해서 나라 말아먹고 그져??
               
nux03 18-01-21 11:14
   
뭐 그 문제와 이 문제는 또 다르지요.

단일팀을 구성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또 문 정권에서 그 목적이 무엇이라고 하던가요?

정권 본인 입으로 말한 것은 가능한 지켜야할 테고, 그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거죠.
결국 북한을 잘 구슬려야 하는 것으로 귀결될테니까요.
오구피자 18-01-21 11:09
   
안싸한데요?
     
내말은팩트 18-01-21 11:11
   
싸해요 저는 ㅋ
k리그 18-01-21 11:43
   
솔직히 91년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때는  한국과 북한이 반반 엔트리 짜고  북한이  공격을 당담하고 한국은 수비를 당담하고  그랬던 적도 있어여.. ㅋㅋㅋ 이정도는 약과임 문제는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는거져.
     
내말은팩트 18-01-21 11:49
   
지적하는 부분이 그부분인거죠

너무 졸속처리...................  지금 한달도 안남은상황에서 실제 연습가능한건 또 협의하고 어쩌고 하면 2주나 될까... 어기에 3명넣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12명에 3명을 넣고, 그것도 최소3명이니 더 넣는상황도 있을것이니 그게 문제인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