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그렇다 해도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 무리인 것은 사실.

무리든 아니든간에 단일팀이 된것과 아닌것중 어느쪽이 선수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까요? 김정은의 신년사 이전의 기사에서 여자아이스하키로 검색해보십시요. 거의 99% 나오는 단어가 '실업팀', '열악한 환경', '후원'입니다. 기사중 선수들 인터뷰도 올림픽 이후에 갈곳이 없다는 내용이며, 실업팀 창단을 간절히 원하는 내용들뿐이죠. 단일팀이 아니었다면... 이런 언론의 관심과 국민적 관심이 있었을까요? 절대 아니죠. 결국 단일팀으로 인해 선수들이 정말 간절히 원하던 실업팀과 후원이 쏟아질겁니다. 겨우 경기당 몇분 출전시간이 줄어드는 것과 실업팀 창단 및 후원중 어느쪽을 선수들이 더 아쉬워할까요? 물어보나 마나인 문제죠.

공짜로 나가는 주제에 뭐가 그리 잘낫다고 반대하는지 모르겠음, 어짜피 개망신당할꺼 북한이랑 같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게 좋지, 솔직히 난 이총리가 할말 했다고 생각함

애초에 하키에 대한 관심도 없고 국가적인 지원도 전무한 상태에서 선수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기적임..

랭킹 상 이라기 보다는 경기력의 문제라고 보는게 맞고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의 경우는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경기력 향상 순위 상승을 요구받았지만
2014년 올림픽에는 개최국 출전권이 존재했던 것으로

For the men’s 12-team Olympic tournament, the top nine teams in the 2012 IIHF Men’s World Ranking will earn automatic entry to Sochi 2014, while the three remaining teams will earn participation through the Olympic qualifications. 

For the women’s 8-team Olympic tournament, the top five teams in the 2012 IIHF Women’s World Ranking will earn automatic entry to Sochi 2014, while two teams will earn participation through the Olympic qualifications. Host nation Russia, currently sixth in the IIHF Women’s World Ranking, will have direct entry to the tournament.

작작들 좀 해라

애당초 우리 정부도 북한과의 관계가 이리 급진적으로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겠죠.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평화올림픽의 상징성을 위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든 진행을
하려고 맘 먹었을테고.. 애초부터 단일팀을 만들수 있다면 그건 여자하키 종목이 되리란건
이미 작년 7월경부터 나왔던 얘기입니다.

언제부터 나온 얘기인가가 중요한게 아니죠. 그걸 따지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

단일팀 만든다는 통고 시기, 팀을 구성하고 팀웍을 다질 시간이 얼마나 주어지냐가 문제.

랭킹 달성을 명문화하여 딱 박아놨다기 보다 그때그때 협의하는 쪽이 아닌지 싶고

중요한 것은 대회 수준에 걸맞는 경기력 향상이 이루어졌느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으로 협회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졌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정부나 기업에서 비인기 종목임에도 그동안 신경써서 각종 지원하고 했을 텐데

지원이라뇨 ? 선수들 대부분 자비들여서 훈련한 것으로 압니다.

핸드볼협회가 최태원 회장의 지원으로 시베리아 벌판에 있다가 따듯한 온실 환경으로 옮겨오는 등 처지가 바뀌었고,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대한양궁협회 연간 예산의 60%인 30억원을 출연한다. 10여년간 수백억원의 사재를 쓴 정몽원 한라 회장이 맡고 있는 아이스하키협회도 복받은 종목이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679183.html#cb#csidx8514870cc89ada6b196184acf0cd628��

기업이나 협회의 지원이 상당한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