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스테리방에서 시간가는즐모르고 보고있는데
그중에 방금읽은것하나
완전지림주의
언제적 얘기인질 모르는데
경기도 광명시인가 어딘지 기억이 가물가물
거기 산밑에서 공사를하고있었데 .
산쪽이라서 공사를하다 아저씨들이 쉴때
심심해서 그냥 앉아서 술도마시고
모래에서 자리깔고 자고 그랬었는데
우연히 모래 위로 2m정도 삐져나온 밧줄이
조금씩 모래로 빨려들어가는걸 봤어.
한아저씨가 그래서 잡아땡겨봤더니
잠깐 그밧줄이 자신이잡아땡긴쪽으로 좀오더니
줄다리기라도 하는듯이모래땅속으로
다시밧줄이 빨려들어가더래
그래서 그아저씨는 갑자기 오기가 생겨서
으라차차 하면서 계속 밧줄을잡고당겼는데
자신한테 밧줄이오다가도
푸욱 밧줄이 빠져버리더래.
그래서 요것봐라 하면서 다른 공사아저씨들도 불러서
같이 안해보겠냐고 좀거슬리고 그냥 재밌다고해서
처음엔 아저씨들중에 2~3명씩만 당겨도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걍 놔두고
그러고?한 5일을 그 땅속에 박힌 밧줄과 씨름한거야
그래서 1주일되던 날
날 잡아서 공사장 전원 아저씨들모아서
한번 이 밧줄을 뽑아보겠다고 해서
그밧줄을 뽑으려고 10몇명되는
힘 쎈 아저씨들이 밧줄을 당기는데
잘 안 뽑히는거야
몇명 아저씨들은 이밧줄 차라리 뽑으려면
땅을파서 뽑든가 뭣하러 밧줄을굳이 뽑느냐 했는데
이밧줄이 왠지 재미가 있었대.
왜냐면 왠지 땅이랑 줄다리기 시합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뽑았는데 10몇명의 힘 좋은 아저씨들이
당겨서 그런지 그밧줄이 평소보단 더
쭉쭉 빠지는거야
아저씨들이 감탄하면서 으라차차 으라차차 했는데
그밧줄은 그래도 쉽게 빠지지 않았어.
그래도 아저씨들은 온힘을다해서
그밧줄을 빼냈는데 그밧줄이 쑥쑥빠지는거래.
그래서 그밧줄이 얼마나 길까 해서 계속 뽑았는데
쑥쑥나오다가 갑자기 땅에 뭐가 탁걸리더래.
그러다 다시 힘줘서 빼니까 ....
모래사이로 삐져나온 사람손부터
더끌어보니 생머리 여자가 발견됐대.
밧줄에 딸려 나온 여자인가봐.
그래서 밧줄로 당겨서 여자를 빼냈는데
여자가 죽었나 안죽었나 일단 얼굴부터보려고
생머리를 걷었는데
공사장 아저씨들은 여자표정을 보자마자
겁을먹었대.
여자는일단 죽어있는건 확실하고
눈을 부릅뜬채로 표정은 독기를품고
노려보는 표정에다 손톱은 다빠지고
이빨로 얼마나 씹었는지
입술근처엔 캐찹먹은 어린아이처럼
피로 떡칠되어있고
손은 밧줄만을 계속 붙들고 죽어있더래.
그래서 신고하고 시체를 부검한결과
죽은지 1~2일정도지난시체래.
그소릴들은 공사장 아저씨들은 더욱소름이돋았대.
그럼 여태껏 자신들과 줄다리기 했던건
땅이아니라 땅속의 묻혀있었던 여자였던거였어.
더욱놀라운것은 건장한 공사장아저씨가
1주일간 심심할때 당길때마다 밧줄에 반응이
온 거였어.
그여자 입장에서 계속 밧줄을 잡을생각을했던거지
어떻게든 살려고...그상황속에서도...
그래서 밧줄이 당겨지다가 다시 들어간거야
그럼 무슨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