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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7 14:20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희망이
 글쓴이 : 블루박스
조회 : 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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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경기도 부천의 한 전봇대 앞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발견된 반려견 희망이. [사진 동물권단체 케어]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희망이=지난 4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전봇대 앞에서 20L짜리 초록색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강아지 ‘희망이’가 이웃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하얀색 털을 가진 스피츠 종인 희망이는 다리와 갈비뼈가 심하게 부러진 상태였다. 흰색 털은 군데군데 굳어진 갈색 피로 얼룩졌다. 희망이의 다리 사이에서는 배변 패드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에 붙잡힌 희망이 주인 A씨(27·여)는 “병에 걸려 죽을 것 같아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희망이는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돼 목숨을 건졌다. A씨처럼 비뚤어진 인식을 갖는 것도 문제지만 현행 폐기물관리법이 반려동물 사체 투기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사체는 다른 생활 쓰레기처럼 ‘물건’으로 간주돼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규정돼 있다. 반려동물의 사체를 동물병원에 맡겨 의료용 폐기물과 함께 소각되도록 하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이 역시 15만~20만원 수준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도대체 어떤 마음을 먹어야 살아 있는 반려견을 저렇게 쓰레기 봉투에 버릴 수가 있죠?
더 충격적인거는
현행법상 반려견을 쓰레기봉투에 버리고 죽은 줄 알았다고 하면 문제가 없다는거...

법적,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한 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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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7-06-27 14:27
   
이 문제는 예전부터 많은 논쟁이 되었죠

진짜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화장을 해서 뿌리죠..
파키즈 17-06-27 14:28
   
진짜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저런짓 못해요..
afterlife 17-06-27 14:29
   
병걸렸다고 버리는것도 그런데 그것도 뚜까팬다음에 버렸나보네...
주인이랑 떨어지기 싫어서 달라붙는걸 뚜까패나... 뼈가 다 부러질정도로...
가새이 17-06-27 14:33
   
애도 버리는걸 뭐 놀랍지도 않음
     
직장인 17-06-27 14:37
   
그러고보니 우리나라가 이 문제 아주 심각하죠...
태양권 17-06-27 14:46
   
죽으면 잘 싸서 사람처럼 땅에 묻어야지요 무슨
강아지가 스레기입니까 스래기 봉투에 버리다니..정 안되면
근처에 양지 바른 야산에 묻어두 되지 않나여..
     
아이구두야 17-06-27 15:04
   
아무 산이나 묻으면 불법입니다
자기 사유지면 몰라도 사체를 묻는건 불법이라네요
화장을 하거나 그도 아니면 쓰레기 봉투에 버리는게 맞긴 하다네요
위에 기사는 살아있는 개를 버렸으니 논외구요
          
태양권 17-06-27 15:07
   
그건 공무원들 안자서 하는 애기구여 실질적으로
근처에 야산있스면 양지바른곳에 많이들 묻어줘요..
               
모굴칸 17-06-27 15:20
   
아니 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입니까?
불법적인 일을 하지 말아야지 탁상공론이라고 헛소리를 하시네요
제발 이런 무식한 발언을 하는 견주들이 더 이상 없음 하네요
                    
태양권 17-06-27 15:35
   
불법적인? 뭐가 불법적이라는거죠?
땅에 묻어야지 그게 양분이 되고 식물이 자라나는거 아닌가여?
2레벨답군여..
                         
조용 17-06-27 15:41
   
불법 맞습니다.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종량제쓰레기로 버리는거 맞습니다. 진짜 한심한 일이지만 그게 사실이예요.

사실 저 기사도 아직 안 죽어서 문제지 죽었으면 저렇게 버리는게 맞습니다.
                         
휠맨 17-06-27 15:53
   
불법 맞는데 뭘 이렇게 박박 우기시는지...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게 지랄같지만 현행법이 맞습니다.
그래서 반려견을 가족같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화장터에가서 화장을 합니다.
                         
앵커맨 17-06-27 17:03
   
It's the law
나르Ya놀자 17-06-27 14:47
   
저 여자도 키울때는 세상에 둘도 없을 애견인이라고 떠들고 다니면서
동물학대 사건이나 개고기 식용하는 이들에겐 욕하고 열을 올렸겠죠..ㅋ
결국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유기, 학대하는 사람들은 종이 한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울때야 이쁘고 마냥 좋겠지만 병들고 아프거나 실증나면 유기하고 죽이는게 그들이니까 말이죠..
태양권 17-06-27 14:49
   
애완견은 돈으로 키우는겁니다..돈이 없고
능력이 안되면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SuperEgo 17-06-27 15:13
   
개보다 못한X이 개를 키웠네.. 에라이
레스토랑스 17-06-27 15:18
   
동물학대는 엄벌로 다스려야함
태양권 17-06-27 15:40
   
종량제 봉투에 버릴거면 차라리 안키우고 맙니다 2레벨
주제에 어디서 누굴 가르칠려고 드는지.. 저는 불법인줄 알면서도
차마 종량제 봉투에는 못버리겟던데여..그래서 땅에 묻어줍니다.. 화단이나 야산
양지바른곳에 묻어주는겁니다..
     
알브 17-06-27 15:56
   
https://namu.wiki/w/%EC%95%A0%EC%99%84%EB%8F%99%EB%AC%BC#s-7

도덕적인거라면 님 말이 맞을지 몰라도 일단 법적으로는 묻는건 불법이에요.
뭔 2레벨 타령입니까.
차라리 그냥 맨땅에 버려놓으면 몰라도, 묻으면 시체가 썩으면서 근처 땅도 썩어버릴 수 있어요.
얕게 묻으면 폭발하기도 합니다.
     
쪼남 17-06-27 16:16
   
땅에 묻는거나 사체 버리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계속 떠드는지 이해불가능.
양지 바른 야산도 결국 누군가의 땅 아님?? 토질&수질오염 절대 안시킴??
국토가 좁아서 인간들도 화장하는 트렌드에 국토를 개뼈다귀로 도배함??

화장값 몇십만원 아까워서 불법행위 저지르고 뭐가 자랑이라고
2레벨 운운하면서 저딴 드립을 치는지 원
반려견 가진 사람들이 다 이런 사고방식이면 그냥 헬게이트 열릴듯
     
아마란쓰 17-06-27 23:17
   
관을 만들어서 묻을수 있는게 아니면 그냥 시체 자체를 묻으면
가스로 인해 땅이 오염되고 한동안 악취도 나고 잘못하면 땅이 꺼지며 폭발합니다 아주 깊숙히 파서 넣지 않는이상 비나 풍화 혹은 고양이에 의해서 시체가 밖으로 드러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자기 산이면 모를까 공동구역이나 남에 땅인 야산에 멋대로 시체 그대로를 묻으면 안되죠  나중되면 전 국토 땅속이 개시체투성이가 되겠네
바뀐애 17-06-27 15:44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건 정말 말도 안됨
저걸 허가한 관계 공무원이 정신이 나간 듯..
조용 17-06-27 15:44
   
저도 소동물이나마 간접적으로 키워봐서 아는데 진짜 법이 거지 같아도 법은 법이죠.

기사 원문도 그나마 한끗 차이인거지 저 개가 사망 이후 버렸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이구요.

그게 싫으면 기사내용대로 소각(화장)하면 됩니다. 물론 돈이 좀 듭니다. 정말 애정을 갖고 키웠다면 대부분 안 아까워하시더라구요
     
태양권 17-06-27 15:46
   
화장비용이 수십만원씩 하더라구여..
          
조용 17-06-27 15:51
   
위에 나와있듯이 병원에서 처리하면 20만원 선이고 업체에서 하면 30도 되더라구요. 저는 30만원 들어갔습니다. 토끼였는데 동생이 하도 애원해서.. 쩝..
모롱 17-06-27 15:52
   
만약 죽은 동물이라면 쓰레기 봉투에 버리는게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좀 비인간적이긴 하죠. 아니면 동물병원이나 동물장례시설에 위탁해야 해요.
아무데서 화장하거나 묻으면 불법입니다.
도마리 17-06-27 15:56
   
땅에 묻는 것도 봐가며 해야죠.주말농장으로 쓰는 땅을 조금 가지고 있어서 가족먹을 채소는 여기서 직접 재배하는데 토요일에 내려가니 구역질 날 악취가 생겨서 보니 밭 옆에 개 한마리 묻혀있더군요.
그 냄새가 어찌나 독한지 묻은 개주인을 알았으면 삽으로 후려버렸을 겁니다. 화장할거 아니면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매립지로 보내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북창 17-06-27 15:58
   
헐...ㅅㅂ
동물 보호 단체는 뭐하고 자빠져 있는건지...
저런 개떡같은 법이 있는데...저런 거나 바꿀 생각 안하고 미친놈들....에휴,...ㅉㅉㅉ
우리나라 동물 보호 단체들은 그냥 ㅄ들인듯...
조용 17-06-27 16:00
   
매장이 문제인게... 일단 이제는 불법이라는게 워낙 알려져 있어서 기본이 암매장이나 다름없고 덕분에 삽으로 깊게 파는게 아닌 후다닥 해치우는 경우가 많아서... 거기에 관같은 것도 거의 안하고...

때문에 토양 오염도 오염이고 시체가 드러나거나 길고양이가 파해쳐서 먹는 둥...

예전엔 썩은 물 때문에 지하수가 오염된다는 뉴스도 있었고...
Sangria 17-06-27 19:07
   
어떻게 자기 가족 같은 반려견을 아프다고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릴 수가 있죠?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강아지한테 애정도 없고,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치료를 못해줄 형편이면 동물병원이나,동물보호 단체에 몰래 맡기고 가던가 제 정신이 아니니까 저러는 거라는 생각 밖엔 안 듭니다.
몸빼 17-06-27 19:55
   
왜 여자임을 강조하냐? 빼액~
여자라서 잡았다!!! 빼액~
시루 17-06-27 21:38
   
27세 저런 여자 절대 결혼하면 안됨... 남편될 사람과 그자식들 인생 망가짐...
혀니꼬야 17-06-27 22:31
   
동물병원 가서 화장 할 돈 20만원 정도가 아까우면 첨부터 키우지 마시길..종량제 봉투는 좀 아니다
풍덩 17-06-29 12:40
   
돈 없으면 안키우는게 맞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