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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1 07:49
왜 국가가 강하네 약하네 하는거죠?
 글쓴이 : 개떡
조회 : 331  

올림픽이 강대국의 논리대로 움직였다면 우리나란 진작에 출전도 못했습니다. 평창 올림픽도 따지 못했겠죠. 미국이나 유럽 강대국들만의 놀이판이 되었을겁니다. 분명한건 현재의 올림픽은 그게 전혀 아니라는거고 그래서 우리나라도 당당히 출전하고 유치할 수 있는거고요.
 
러시아라는 공격대상이 분명히 있는데 왜 여기서 자기비하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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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낙 14-02-21 07:50
   
빙연의 안현수사건까지 오버랩이 되니까요
     
개떡 14-02-21 07:51
   
그건 다르게 볼 문제죠. 러시아의 사례도 봤듯이 부정부패는 강대국이나 약소국이나 공통적으로 있는 겁니다.
소수의 선진국들...(강대국이 아니지만) 북유럽의 경우만 예외일 뿐이죠.
초콜렛 14-02-21 07:53
   
무식해서 그래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싱선수 중 하나이고 미국국적의 로이존스 주니어가 우리나라에서 당한건 생각도 안하는 듯. 물론 억울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mymiky 14-02-21 07:53
   
출전이야 저기 아프리카에서도 하는것을... 참석하는건 되는데, 경기하다보면, 국력으로 인한 편파판정
안 겪어본적이 아마 없을텐데요?..
글고 평창도 원래 이번 2014년에 유력했는데, 뒤늦게 뛰어든 푸틴이 엄청 돈로비해서 따낸거예요-.-;;
     
개떡 14-02-21 07:55
   
국력이 아니라 부정부패... 돈놀이에서 나온겁니다. 심판자체도 돈을 주고 배정된다면서요?
호날두두 14-02-21 07:53
   
그냥 러시아는 상대방이 어떤 나라건 할 나라임..그냥 쉐렉기 나라에요.. 공산국가잖아요. 푸틴왕국
모래곰 14-02-21 07:53
   
저도 중간에 봐서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만
김연아에게 가장 아쉬운게 아무래도 배경이라는 주장이 있어서 그랬겠죠.
그것도 사실이고 실제적으로 강대국의 논리로 많이 움직이잖습니까.
그냥 그런건데 어떤 분이 우리나라가 약한게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시더군요.
현재 결과로 봤을 때 당연히 러시아의 횡포로 인한게 가장 문제고
둘째는 우리나라가 뒷받침이 안되서 그렇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ioc에 세력을 뻗칠 수는 없는게 당연하니 이해할 수 있어도
김연아의 경쟁자들의 배경보다 아쉽다는 말이죠.
저는 그런 이유 중 정부가 '수주대토'만 하기보단 모든 일데 좀더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썼죠.
조국이 폄하됐다는 생각보다는 아쉬움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개떡 14-02-21 07:57
   
우리나라 사람들은 은연중에 그런 심리가 있더라구요.
상대보다 못사니까 얕보인다는 게 눈에 보이죠.
          
모래곰 14-02-21 08:08
   
원래 피겨가 강대국의 논리로 움직이는 스포츠?라고 늘 그러잖아요.
실제로 김연아의 근처의 선수들은 다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 강대국에 밀렸다고 보는거죠.
실력에서는 솔직히 김연아의 적수는 없으니까요.
이번에는 러시아가 너무 뻔뻔하게 나와서 밀렸지만
그 전에도 손 쉽게 이길 경기를
클린해야 이길 수 있다는 상황이 있었던 것은 배경의 차이죠.
어쩌면 우리들은 순수하게 실력이 있으면 당당하게 이긴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깨달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그런 세계를 김연아는 오직 실력만으로 왔으니
더 대단한거고.
엔티 14-02-21 08:07
   
그걸 국가가 강하냐 아니냐라고 단정해서 표현하는건 좀 그럴수도 있지만 분명 강대국의 논리가 스포츠에도 작용합니다. 스포츠외교라는 말이 왜 있습니까? 스포츠가 국가간 정치,경제적인 문제로 충분히 이용되고 있고 반대로 피드백이 되는 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가 평창올림픽을 유치한 것도 스포츠외교에 있어 어느정도 강국의 지위에 올라선 효과이고 그 전에 소치와의 경쟁에서 패한 것도 강국의 지위에서 패한 결과입니다.
에구머니 14-02-21 08:27
   
여러분들이 피겨를 몰라서 그래요. 소위 말하는 강대국들이 (특히 윗대가리들) 동계 종목에서 피겨, 그 중에서도 여싱에 목숨을 겁니다. 전에 스캔들 파문도 있었고 기타 스포츠 인기로, 피겨 인기가 전보다 덜하다고 해도... 일본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고, 캐나다는 오래 전부터 시골 깡촌에도 링크장이 있을 정도로 생활 스포츠이며 미국에서도 피겨는 항상 인기 스포츠에 상위랭크 됩니다. 그런데 그 피 터치고 살벌한 종목에 연아 선수가 등장한 거예요. 연아선수가 보통의 탑싱이였으면 진작에 묻혔을 겁니다. 실력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니 그동안의 편파판정에도 3위밖으로 내려온 적이 없는 엄청난 기록이 가능한 거예요. 연아선수에게는 정석 점프에도 장난질치며 점수짜게 주고, 타선수는 몸보신 점프 뛰는데도 점수 퍼주는데도 그 갭이 상당했으니 말 다한 거죠.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번 올림픽 여싱 점수보면 강대국들이나 유럽권 빼고 기타 나라 선수들 점수 짰습니다. 그 잘 잡지도 않던 엣지콜 중국선수한테는 여지없이 뜨고 점수 짰으니깐요. 나라빨, 연맹빨로 지들끼리 나눠먹느라 피겨 인기 자꾸 떨어지던 거 인공호흡해준게 연아선수인데... 연아선수 이용만 해먹고 어떻게든 끄집어내리려는 수작은 늘 있었고. 연아선수 불리할 땐 가만 있다가 자기 선수 건들면 들고 일어나는게 이 쪽 세계랍니다. 좀 싹이 보인다 하면 어느 나라든 상관없이 연아 라이벌 드립하며 사라진 선수는 또 얼마나 많은데요. 괜히 연맹빨, 나라빨 하는 얘기가 아니예요. 이 종목은 진짜 연아 같은 선수가 어디서든 또 나오지 않는 이상, 연맹빨 나라빨로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