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고검장을 지낸 박영수(63) 변호사가 황교안(58)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말이다.
병역면제, 전관예우 논란 등으로 궁지에 몰린 황 총리를 위해 박 변호사는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 그를 ‘변호’하고 나섰다.
박 변호사는 이때 부하로 데리고 있으며 눈여겨 본 황 총리가 지명되자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정치권의 청문회 증인 제안을 선뜻 수락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옛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테러를 당했으니, 황 총리로서는 박 변호사한테 평생 갚아도 다 갚지 못할 큰 ‘빚’을 진 셈이 됐다. 법조계 인사들은 “‘비가 내린 뒤 땅이 단단해진다’는 옛말처럼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6/18/20150618001888.html?OutUrl=daum
박지원 '박영수 추천'…"특검 '쥐락펴락' 꼼수"
박 후보는 국민의당이 각각 추천했다고 양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히 박 후보가 이번 특검 수사에서 한 축이 될 '우병우 국정농단 비호 의혹'을 제대로 파헤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박 후보는 우병우 전 수석이 추천한 최윤수 국정원 2차장의 '양아버지'로 검찰내에서 불릴 만큼 최 차장은 물론 우 전 수석과도 잘 아는 관계이다. 우병우 전 수석과 최 차장은 서울대 동기로 매우 절친한 사이다.
검찰내에서는 "박 후보가 특검이 되면 우병우 전 수석 비위 의혹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http://m.nocutnews.co.kr/news/4693153
박근혜가 웃으면서 박영수 변호사 선택하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