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를 키우는 저희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오빠는 밤에 돌아다녀도 괜찮지만 너(여동생)는 밤에 조심해라. 라는 말이죠.
사실 여자이기에 약자로써 위험하다는거 누구나 알고 있을껍니다. 비록 비뚤어지긴했지만 약자로써 그런 말을 할수도 있지 라고 생각은 했죠.
이 사건 보기 전까지는... 스스로 약자라고 시위하는 성인여성이 더 약자인 여자 중학생에게 자신과 뜻이 안 맞는다고 자신보다 더 약하다고 폭력을 휘두르네요.
결국 자기네들이 성토하던 남자들과 하나도 다를게 없는 행동을 벌이네요. 약자를 위한것이 아니라 강자가 되서 똑같이 약자를 억누르려는 것이죠.
대체 뭘 위한 시위인가요? 여자를 위한 분노가 아닌 그냥 못난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려는 시위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