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anghaiist.com/2016/03/19/thai_media_slams_greedy_tourists.php
태국의 한 부페 음식점에서, 접시로 음식을 담는 비디오가 공개된 후 비난을 받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
중국 국영방송에서 보도를 한 후, 중국 인터넷상에서 이 비디오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호텔 직원들을 더욱 망연자실하게 만든 이유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먹지도 않고 남겨졌다는 사실이다.
욕심많은 중국 관광객들의 행동에 중국 네티즌들은 즉각 비난을 퍼부었다.
한 네티즌은 "도대체 왜! 한 번도 새우 안 먹어봤냐? 해외에 나가서 이거보다 더 이상 쪽 팔린 짓도 있을까?"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 중국 본토인들은 해외만 나가면 메뚜기처럼 행동하지. 어디를 가든지 간에 풀잎 하나 남아나지 않는다니까"
또 다른 네티즌은 "이거 일본인들 아니냐?". 태국의 한 해변에서 누드로 소동을 일으켰던 일본 관광객이 처음엔 중국 관광객으로 오해 받았던 뉴스 때문에 이런 글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농담으로, 작년에 청도에서 일어난 비싼 새우 가격때문에 바가지를 쓴 한 순진한 관광객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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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nghaiist.com/2015/10/07/38_yuan_prawn.php
난징출신의 주씨라는 사람이 가족들과 함께 칭다오로 여행을 왔다.
한 해산물 음식점에 들렀다.
메뉴판에는 "바다에서 잡은 새우"라는 음식의 가격이 7,000원 이라고 적혀 있었다.
주씨는 이 음식을 시켰다.
종업원이 튀겨진 새우 40마리가 담긴 접시 하나를 가져왔다.
식사후 음식가격이 총 50만원이 나온 것을 알고 주씨는 깜짝 놀랐다.
새우 가격만 따졌을 때 무려 27만원이 나왔다.
주씨가 항의를 하자, 음식점 주인은 메뉴판을 가져왔다.
메뉴판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개당 가격입니다" 라고 쓰여져 있었다.
즉 새우 한 마리당 7,000원이었던 것이었다.
주씨가 돈을 지불하기를 거절하자
음식점 주인이 막대기를 가져와서 돈을 갚지 않으면 패버리겠다고 위협했다.
경찰이 출동했고, 결국 주씨는 38만원을 내고 끝을 냈다.
식당 주인은 현지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음식점의 가격이 그렇게 비싼 이유는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청도의 한 해산물 음식점의 바가지 상술에 대한 뉴스가 알려지자 한 주동안 중국 인터넷은 분노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다음번에 칭다오에서 음식을 시킬 때는, 쌀 한 톨당 가격이나 국수 한 가닥당 가격을 미리 물어보는게 좋겠네요. 맞아 죽기 싫으면 말이지요" 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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