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축구 경기 도중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한국 선수를 폭행.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1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2015 태국 킹스컵' 1차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이날 우즈베키스탄은 경기에서도, 매너에서도 졌다. 비신사적인 행위로 선수 2명이 퇴장을 당한 것. 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지저분했다. 아니, 지저분한 수준을 넘어 매우 야만적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한국 팬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우즈벡 축구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일 "난폭한 축구, 우즈벡 U-22 팀은 가장 폭력적인 축구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