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가정사와는 달리 종교는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여자와 사귀면 함께 개신교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결심이 없는 한 어렵습니다.
(개신교의 배타성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지금처럼 여자분의 종교적인 주장이 마뜩찮게 느껴진다면 아예 처음부터 마음을 주지 마세요.
가볍게 아는 사람으로 지내겠다면 모를까, 사귄다면 앞으로 험로가 예상됩니다.
물론 님이 개신교는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생각을 바꾸지 못하면 결국 파국으로 갈 뿐입니다.
십일조, 목사에 불순종하면 벌.. 이런 말을 하는 처자라면 님과 사귀면서 열린 마음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 같군요.
특히 저기 '목사님의 말에 불순종하면 벌'이란 말을 보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 '개독교'의 특징을 보입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이지 목사의 말이 진리는 아닙니다.
종교적 주관없이 목사에게 끌려다니는 개신교 신도들은 십중팔구 속칭 '개독교'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쪼록, 내 모든 걸 버리고 개신교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결심이 없는 한은, 사귀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버리세요.
(제 글은 개신교를 폄하하는 게 아니라, 개신교와는 완전히 다른 일반인의 정서로 개신교도 이성과 사귀는 어려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윗 글에 단 한마디도 개신교를 깎아내리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개독'이란 말을 쓴 것도 개신교 자체를 그리 지칭한 게 아니라 비신자들이 흔히 개신교의 지나친 점을 말할 때 쓰는 단어라서, 일반적인 상식적인개신교도와 구별하고자 편의상 사용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천주교집안입니다....
기독교 생 까고 살았고요,,,
나이들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른 종교도 중히 여기고...
하느님만 믿는다면,,,, 다른 부분은 중요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절에가서 부처님 존경하고요.....
교회가면 십일조 내고요.....
내 마음속에는 한분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이 있으니....타종교에 대해 나쁜 생각도 없네요,,,,
저는 천주교입니다,,,
그러고 보니 내친척들도 전부 교회 다기긴 하지만 그중 사촌남동생이 교회에 이용당하고 있어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교회다니는 집안인데도 식구마다 각자 교회가 다르고.... 사촌동생이 조종당하듯 그 목사가 소개해준 여자랑 결혼함. 목사가 거의 무당급임. 사촌동생이 회계사자격증을 가진 학벌에 비해 일이 안풀리고 심적으로 약하고 약간 사회성이 떨어져 고민이 많은 스타일을 파고들어 내말 들어야 넌 살어..이런식.
집안재산을 여자가 다 빼돌림. 목사랑 짜고 그런다고 난리가 났죠. 예수 믿는 사람끼리도 그런데..
종교는 집안 분위기도 좀 살펴야하죠..저희쪽은 천주교 기독교 불교 무교 명절되면 휴..
부부끼리도 다르고 애들끼리도 다르고 난리도 아녔죠..어릴땐 제사지내면 꼭 한번씩 말이 나오고
그꼴 보고 자라서 그런가 저부터 시작해서 제 아래는 전부 무교..참고로 어릴때 성당 교회 절 다 끌려다님 ㅋㅋ
ㅎㅎㅎㅎㅎ 저는 그정도는 아니였는데 경험은 비슷하군요 절 성당 교회 다 다녔습니다 ;; 어쩌다 보디 세례도 받고 ..어쩌다보니 지금은 마음만 기독교 인입니다 .. 저같은 경우는 아버님이 막내셔서 제사는 않지내서 별 일 없었고요 결혼해서도 배우자 쪽 집안이 카톨릭 기독교 섞여 있어서 딱히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 여전히 절구경하는건 좋아 하는 편이고요 뭐 종교는 모두 통한다고도 하죠 ..그래서 전 어떤 신을 믿든 마음으로 믿으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아 그리고 맹종이나 맹신 광신도만 아니면 어느정도 믿음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은단님 말씀이 정말이라면 그 아가씨가 마음에 정말 드시나 봅니다 결혼까지 생각 하시는 것보니 그 아가씨가 광신도만 아니면 ... 결혼 해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이야기 나눠보시면 아실겁니다 하나에 올인해서 정신 못차리는 타입이라면 .. 생각 더 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그렇지 않고 생각이 똑바르면 결혼해도 별 해는 없을 듯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힘든일이 있을 때 남편을 위해서 혹은 부모님들을 위해서 기도 하는 모습을 본다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