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험상에 의하면(외국생활10년정도) 수많은 일본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놀기도 했는데요..우선 기본적으로 역사에 대한 지식이 무식할정도 입니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했다는 것도 모르는 학생들도 많았고..독도는 뉴스에서 많이들 보니깐 이름은 아는데 지네 나라이건 한국영토건 간에 별 관심이 없어요.. 오히려 독도나 역사이야기만 나오면 진지해지는 한국학생들을 이상하게 보더라는... 뭐 가끔씩 우익성향의 일본친구들도 있긴 하지만 지 아무리 우익성향이 강해도 한국학생들 앞에선 그냥 깨갱이고.. 암튼 좀 배웠다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유학하던 일본젊은이들도 역사에 대해선 그냥 노답인데 어릴때부터 운동만 하던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뭐 말 다했죠.. 그냥 우리들이 외국인들 만나면 안동하회탈 모형이나 태극문양부채 주듯이 갸들도 그냥 자기네나라를 상징하는 것처럼 생각해서 그러는 거겠죠.. 이래서 역사인식부재라는게 참 무서운듯. 독일학생들이 영국이나 폴란드같은 나라가서 하켄크로이츠문양의 뱃지를 준다면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