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와 비슷한 형상이라고 마냥 몰아세워서는 안됩니다.
2차대전 일본 군기와 비슷하지만, 태양이 뻗어나가는 형상의 마크는 여러군데에서 꽤예전부터 사용해왔던 심볼입니다. 비유를 들자면, 불교의 만(卍)자를 채용한 하켄크로이츠와 비슷합니다. 하켄크로이츠가 나쁜 상징이라고해서 불교의 만자까지 못쓰게 하면 안되니까요. 2차대전 일본육,해군이 욱일마크를 채용하면서 문제가 된 것이지요. 현재 해자대가 쓰는 욱일기는 욕먹어도 전혀 할말이 없지만 이런마크는 너무 과민반응할것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영어로 ' 일본 하키 협회' 라고 써져있어서 다른의도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지도 않구요.
땀닦은 휴지 던진것은 물론 기분나쁘게 받아들일 확률이 꽤 높지만, 제생각에는 중2병이나 왕자병에 빠진 일본하키대표가 환영해주는 것을 보고 들떠서 한것같네요. 마치 연예인의 사소한것 하나까지 갖고싶어하는 팬들에게 하는것처럼.
님 논리가 엉터리인게. 님은 불교의 만자를 채용한 하켄크로이츠이기 때문에 불교에서 만자를 사용하는 것은 냅둬야한다는 건데.
그것과 독일인들이 만자를 이용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후자의 경우 그 것이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누가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 불분명해지기 때문에 상호공존하는 상태에서 오해를 당연히 불러일으키죠.
그럼 누가 알아서 조심해야할까요?
가만보면 주객전도도 정도가 있어요. 전범국에서 조심하고 자제해야 할 것을 꼭 우리가 지적해야겠습니까?
나치 경례를 예로들어서 독일 군복입고 경례를하죠. 그러면누가 그걸 지적하면
이 것은 히틀러 이전에 있던 것이다. 라고 말하면 그게 프랑스나 유럽에게 씨알이 먹힙니까?
일본 애들 역사변명이 죄다 이런식이에요. 전범의 기준은 다르다. 타국 침략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 본질은 냅두고 자기들 좋은 쪽만 해석함. 참나.
무슨 헛소리를 하고 계신건지 모르겠네요 과민반응을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많은 디자인을 꼭 '굳이' 자신들도 알고 있는 욱일승천기 문양과 비슷하게 뱃지를 만들었다면 이는 그냥 넘어갈수만은 없는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오히려 일본 하키 협회라고 써져 있던 것은 더욱 더 넘어갈수 없는 문제라고요 다른 국가에 가서 자신들을 응원해주러 온 여고생들에게 휴지나 던져대는 매너는 어느나라를 가도 찾기 힘듭니다 그건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나 하는 짓이죠 이걸 굳이 지금 곱게 볼려는 의도가 뭐지 궁금하네요? 저건 설령 모르고서 한 행동이라고 해도 규탄 받을만한 행동입니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현재기준으로는 욱일기라고 단정할수 없는 문양이긴 합니다. 왜냐면 2차대전당시에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선다우너즈라는 비행대가 있었거든요. 완전히 떠오른 해가 아닌 반이 짤려서 해가 침몰하고 있는 문양입니다. 현재에도 미군 부대중에 저런 반 짤린 태양이 그려진 부대가 몇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저 하키선수를 쉴드치는건 아니구요. 완전한 욱일기는 변명의 여지도 없지만 저 선다우너즈 마크는 쓰는사람에 따라 의미가 바뀔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저 하키선수는 일본인이기에 의도된 행동이었다는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