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40709091505928
한국인 청년들이 불교의 성지로 여겨지는 인도의 오래된 사원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선교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 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봉은사 대웅전에서 일부 개신교인들이 예배를 하고, 경내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전도행사를 한 일이 알려져서 파문이 일었던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국제 망신이다, 하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네요. 관련해서 이 뉴스를 단독 보도한 법보신문 김현태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도 부다가야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은 최고의 성지입니다. 불교계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 최초 설법지인 사르나트, 열반지인 쿠시나가르와 함께 4대 성지로 불리면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불자들이 찾는 곳입니다.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장소를 기념해 기원전 3세기에 부다가야에 건립된 사원이고요. 세계 각국의 불교도들이 찾아 수행과 기도를 하는 불교성지일 뿐 아니라 지난 2002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인의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네, 사건은 인도 현지 시각 7월 4일 오후 5시경 발생했습니다.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마하보디 사원 내부에서 기타를 치고 찬송가를 부르고 기독교식 기도를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모습을 마하보디 사원에서 수개월 째 묵언 수행 중이던 법수 스님이 발견한 것입니다.이곳은 한국 뿐 아니라,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티백 등 스님과 재가불자들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각국의 불교문화는 달라도 최고의 불교 성지로 꼽히는 장소이기 때문이고요. 한국말을 이해 못하는 외국인들이 그들의 행동을 호기심 있게 지켜봤고 마침 그곳에서 수행 중이던 법수 스님이 그들의 몰상식한 행동을 제재를 하고 나섰습니다.법수스님이 한국인 기독교인들을 향해서, '불교의 성지에서 어떻게 이런 행위를 할 수 있느냐.', 라면서 즉각 중단하고 사원을 나갈 것을 요구했고요. 하지만 이들은 '하느님만이 오직 구원이다, 구원받지 못한 이들이 불쌍해 하느님을 전하는 것이다.' 이러면서 오히려 자신들의 선교행위를 정당화 했습니다. 그 때 법수 스님이, '부다가야에서 벌인 일을 한국에 알리겠다.' 라고 말하자 그제야 기독교인들이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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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왜 저러는 걸까요.
하긴 앙코르와트에서 찬송가 부르고
동대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 외치다 제재 당하니 종교탄압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총신대가서 목탁두드리면 뭐라할까 보고 싶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