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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5 03:01
비난의 순서와 방향이 뭔가 잘못된듯 합니다.
 글쓴이 : 리히텐라데
조회 : 896  

 
금번 박봄 사건에 대해서 너무 논의가 길어지는 것 같아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잘못을 저지를 때는 한사람만의 문제가 아닐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비판을 위해서는 문제를 단순화하고
해당 사건명제의 가장 직접적인 관계자부터 의혹을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이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가요?
 
박봄씨가 마약을 밀반입하려 했다는 그 명제인가요?
아니면 박봄의 경우 형평성에 맞지 않게 수사적 이득을 보았다는 것이 중점적 명제일까요?
 
일단 전자의 경우라 생각하신다면,
이 사안은 입건유예... 즉, 무죄추정입니다.
이미 공식적으로는 결론이 나있는 사안이죠.
 
이 경우에는 검찰 내사과와 담당검사가 1차적 의혹대상이죠...
 
후자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관례에 어긋나게 입건을 유예시킨 검사의 의중을 의심해야 하겠죠...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전자든 후자든 어떤 경우이든 간에 1차적 조사가 필요하고
1차적으로 의심을 가져야 하는 대상은 당시 해당사건 담당 검사입니다.
 
당시 박봄이 제출했다는 처방전을 보시길 원하시나요?
그건 당연히 그 처방전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당시 담당검사가 작성한 '내사기록'을 '검사'에게 요구해야 하는 내용이죠.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박봄이 직접 공개할 사항이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박봄씨가 의심많은 네티즌들에게 직접 '수사'를 받을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요...
 
물론 수사가 아닌 내사기록이므로 파기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박봄씨를 의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당시 담당 검사로부터의 의혹해소가 되지 않은 가운데
비교적 검사에 비해서는 '만만해보이는' 박봄씨로부터 먼저 의혹을 해소하려 하는 것은
그 순서와 당위성에서 작지 않은 모순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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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 14-07-05 03:25
   
그거야 박봄양이 단순히 어릴적 충격으로 인한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 그리고 불법인지도 모르고 한 행동이라는
양현석사장의 해명했을때 얘기죠..지금은 그게 아니잖아요...

우울증 치료목적도 아니고 다이어트용이고...본인도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라는걸 인지하고 마약류를 밀반입한건데 어떻게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날수 있습니까?  잘못을 했으면 잘못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루고 앞으로 반성하면서 열심히 살면 됩니다. 분명 잘못된게 눈에 보이는데 감추려고 하고 옹호하려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전부 법에 관련된분들은 하나같이 부당성을 얘기하고 앞으로 이와 비슷한 사례의 법집행에 어려움을 겪을것이라고 하잖아요.. 다른것도 아니고 마약류에다가 청소년들의 우상인 아이돌이에요..이건 심각한 겁니다 ;
오늘 오랜만에 가생이 와서 박봄양 옹호하는 글들 보고 깜짝 놀랬어요.. 가랑비 내릴때 그냥 맞으면 되요..오히려 과도하게 박봄양을 보호하려들면 그에 대한 반작용이 더 심해질거에요.
     
내일을위해 14-07-05 03:48
   
이젠 박봄 얘기는 안할려하는데 님의 의견을 보니 해야겠군요. 님의 글은 세계일보기사를 전적으로 믿는다는 전제하에 성립되는 얘기입니다. 결국 세계일보기사 내용도 검증할 대상이라는 거지요. 기사 내용을 보면 굉장히 편파적으로 보도하고 있던데 거기에도 의구심을 가져봐야 하는것 아닌가요? 옹호가 아니죠. 이건 아니다싶으니 반발하는거지. 좀더 구체적으로 세계일보기사에 반발하는겁니다. 요즘 흔한 기레기중 상급이더군요.
토막 14-07-05 06:33
   
박봄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대한민국 검찰보다 3류 찌라시를 더 믿는다는 거지요.
     
새연 14-07-05 07:28
   
일단 전 수사기관을 믿지는 않습니다 불신이 쌓이다보니까여 하지만 없으면 말그대로 무법천지가 되기 때문에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쉽사리 불신은 없어지지가 않네여
          
토막 14-07-05 07:50
   
아무리 수사기관이 못믿음직해도 3류 찌라시보단 훨 낫죠.
게다가 검찰이 권력의 개가 되어서 정치쪽 사건은 엉터리가 많지만.

겨우 연예인 사건을 일부러 덮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검찰이 연예인 사건을 삐딱하게 써먹는 정도라 해봐야
정치권 사건을 물타기 하는 용도로 써먹는 정도 밖에 없죠.

그런데 박봄 사건은 4년전 사건이고.
그때 당시도 지금도 물타기용 시전은 아닙니다.

정치권 사건에대해서 검찰을 불신하겠다는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말이지만.
경우 연예인 사건에 검찰을 불신한다는건 어거지군요.
               
새연 14-07-05 10:38
   
전체적으로 그렇다는 거져 검찰이든 경찰이든간에여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왔다 갔다하다보니 그렇게 된겁니다
뚜르게녜프 14-07-05 07:49
   
그러니까 아직도 박봄이 마약쟁이 아니다 라고 물타기 하는 사람들이 이상함

다들 마약쟁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저 검찰 수사의 형평성을 논하고 있는데

무슨 박봄 안티 취급으로 매도하고 그러니 웃기는 얘기죠
     
토막 14-07-05 07:56
   
검찰 수사의 형평성을 논하자면.
박봄과 비슷한 경우를 놓고 말해야죠.

형평성운운 하면서 내놓는게 대놓고 마약거래한 삼성직원 말만하니 어거지란 거죠.
     
가생가셈 14-07-05 08:04
   
그럼 검찰에 따지세요. 인터넷에서 징징거리지 마시구요.

지금 검찰이 아니다라고 결론 낫죠. 그리고 문제는 검찰이라면서요. 그럼 인터넷으로 연예인 압박하지 말고, 검찰가서 따져야 정상이죠.

나라를 위해서 힘써주세요. 제발~~~~
          
아주라 14-07-05 10:04
   
검찰가서 따지라고 하시는데, 그럼 여기 이슈게시판 왜 만들어 놨나요? 이슈거리가 올리고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공간인데...그걸 하지말라고 하면 여기 게시판 자체가 필요없죠. 안그런가요?
가생가셈 14-07-05 08:02
   
그냥 쓰레기악플러들이에요. 딴 게 아님. 원래 항상 사건 터지면 이런 반응이잖아요.

불신지옥이지만 정작 힘을 가진 자에게는 쥐새끼처럼 굴면서 만만한 놈만 물어뜯는 벌레들.

님말대로 박봄이 아니라 검찰에 문제제기를 해야 맞는 건데, 절대 그렇게는 못하고 인터넷에서 박봄 사냥만 할 뿐이죠.

여길 글질하는 악플러 중에 검찰청 홈피가서 박봄 사건 검찰이 봐주었다. 라고 문제제기하는 사람있습니까? 없겠죠.

왜냐면 그냥 악플러들이니까요.
     
아주라 14-07-05 10:01
   
쓰레기 악플러? 당신 인성이 으심스럽군요. 당신이랑 의견이 다르면 모두 쓰레기 악플러입니까? 막말도 정도껏 하세요. 운영자는 이런 사람 재제 안하나요?
호키동키 14-07-05 08:28
   
아무리봐도 그냥 떡밥 하나 생기니 달려드는 사람들일 뿐이에요.
검찰이 아무리 불신이 커졌다고 하는데
찌라시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그걸 전제로 삼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할 말도 아닌 듯 하고.

뭐 근데 네티즌 이러는거 하루이틀인가요? 전 이러는게 오히려 평소같아보이는데
haloarmy 14-07-05 10:55
   
딱봐도 아닌사건을 무슨 악감정이 있다고 어린애 하나가지고 물고 늘어지는지 참 궁금하다
KYUS 14-07-05 10:56
   
사실 관계는 구실이고 본심은 흥미와 재미죠.
저렇게 해서 한사람 인생 쫑나게 만들면 성취감 느낄겁니다.
디하켄 14-07-05 12:33
   
물타기 하지 맙시다..

검찰은 검찰이고 박봄은 박봄이죠

둘 다 처벌 받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