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6-02 17:22
전국 해양경찰서 '경찰' 빼고 해양안전서로 재편 전망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2,173  

해경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부실한 초동대응과 수색구조로 출범 61년 만에 조직 해체를 맞게 됐다.

해경 해체에 따라 동해·서해·남해·제주 등 4개 지방해양경찰청은 4개 지방해양안전본부로 전환되고 전국 17개 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서로 바뀐다.

정부는 한때 해양경찰서의 명칭을 '해양안전지부'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서(署)'라는 명칭이 공공기관을 지칭하는데 적합하다는 견해에 따라 해양안전서로 명칭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본청을 어느 용도로 사용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방해양안전본부를 총괄하는 해양안전본부를 송도 본청에 둘지, 아니면 본청을 폐쇄하고 본청 인력 450여 명을 지방본부와 일선 안전서에 분산배치할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전국 해양경찰관의 10%에 이르는 수사·정보 분야 해경 840여명은 경찰청으로 소속이 바뀐다. 나머지 90%(7천500여명)는 국가안전처 소속이 된다.

경찰청은 수사·정보 분야 해경을 바다와 가까운 경찰서에 배치, 어획물 절도, 면세유 불법유통 등 해양범죄 수사를 전담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해경 소속 수사·정보과 경찰관 등 60여 명을 배정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해체로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은 '해양경비안전의 날'로 바뀐다. 해양경찰의 날은 작년에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지만 1년도 못 가 사라지게 됐다.

해양경찰관의 경찰공무원 신분은 유지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차관급인 치안총감 계급의 해양경찰청장 직제가 없어짐에 따라 해경 최고위직은 국가안전처 해양안전본부장(치안정감)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조직 이름에 경찰이라는 명칭이 없는데다 수사권도 없이 경찰 신분만 유지하는 기이한 형태의 조직이 출범함으로써 해양 법집행에 상당한 차질도 우려된다.

우선 해상단속과 경찰수사가 이원화돼 해상경비 공백과 해상 공권력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분야에서는 검문검색·나포는 가능하지만 수사권 박탈로 현장조사를 할 수 없어 경미한 위반 때도 중국 어선들을 육지까지 압송해야 해 경비 공백과 외교 분쟁이 우려된다.

밀수·밀입국을 적발하기 위한 첩보수집 활동도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해상 충돌·도주 사건 발생 때도 구조만 할 수 있을 뿐 가해선박 특정, 증거 채취 등의 활동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해경이 구조에 집중하고 수사는 경찰에 이관한다는 대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해양경비 안전 등 기본업무 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수사권은 유지토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간판업체와 모종의...??
 
이거 간판만 갈아다는 수준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LikeThis 14-06-02 17:31
   
그냥 간판만 바꾸는거...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듯이...
스토리 14-06-02 17:33
   
역시...
솔로윙픽시 14-06-02 17:36
   
이건 또 무슨 병시ㄴ같은 짓거리인지...
앞으로 짱개들 어선 단속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꼴이 뉴스에 나오겠군요.
그러면 그때 가서 또 조직 개편하겠다고 날뛰겠지.
알탕 14-06-02 17:41
   
불법 어로 단속은 경찰에게 넘겨주거나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야 할것 같은데요.

국가안전처가 불법어로 단속을 한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식스핏언더 14-06-02 17:53
   
해안 경비대를 신설하겠죠..
천장무류 14-06-02 17:56
   
해경의 업무를 분할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졸속으로 행정처리 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건가요
차라리 해경 윗대가리만 정리하고
구조 파트를 강화 시키는것이 지금보다 좋은 방안일수도 있을텐데요
한큐님 14-06-02 18:07
   
경찰은 경찰인데 허수아비나 다름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네요... 여론이 들끓으니까 일단 매가톤급으로 터트려놓고 본거네요..대책도 없이..
호랭이님 14-06-02 19:26
   
이럴거면 해경은 왜 해체한거야. 그냥 아무생각 없이 대통령이 저지른 일치고 너무 큰데
쿠쿠하세요 14-06-02 19:46
   
이럴거 예상하긴했는데 너무 뻔해서 왠지 웃기기도 하네요.
댓통령이 언제 제대로 생각하고 지시했나요?누가 써준거 수첩보고 읽는게 다인 꼭두각시.
로봇태껸V 14-06-02 19:57
   
그냥 어처구니가 없네요.
모라고라 14-06-02 22:12
   
한글 못배웠나.. 이게 해체임? 이동이지..
자극적 표현으로 엄청난 개혁을 해낸 듯 여론 달래기 하고,
부서에 자기 사람 심기 쉬워지니 손해 볼 것도 없고..
뉘긔 머리에서  나왔을까.. 요런 정치적 술수?
즐거운상상 14-06-02 22:47
   
역시나!! 기대도 안했네요 실망시키지 안네요~
구름속의해 14-06-02 23:42
   
행안부에서 안행부 이름바꾸는데만 100억들었다는데 이건 얼마나 들려나~ 진짜 쓸모없는짓 제대로하네요.
유월 14-06-03 13:30
   
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바꾼거랑 같은짓을 또하네요
그래놓고 자신들은 차때기당 아니다 이런 비슷한 소리를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