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회장 일가의 핵심 계열사 가운데 '국제 영상'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소방방재청에 재난대응과 관련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회사의 감사가 청해진해운의 대표입니다. 이런 회사가 전 국민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한 겁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2009년 소방방재청이 만든 '재난 대응
안전 훈련' 동영상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296개 기관을 대상으로 배포된 이 영상은 태풍과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 수칙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이 영상을 만든 곳은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인 탤런트 전양자 씨가 대표로 있는 국제
영상입니다.
이 회사 감사는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가 맡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한
셈입니다.
소방방재청은 오래 지난 일이라 업체 선정 이유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헐...어이 상실......이네요...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