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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1 19:15
한눈으로 보는 세월호 사건 날짜별 정리, 추가: 이종인 다이빙벨 작업 일정
 글쓴이 : KYUS
조회 : 1,785  

한눈으로 보는 세월호 사건 날짜별 정리

by mizmedia posted Apr 23, 2014 

출처 : http://www.mizcanada.com/miz/index.php?mid=mizlove_m4&document_srl=15879&listStyle=viewer&page=3 


4.16--사망자 6명, 실종 290명, 179명 구조라고 정부 공식 발표함

09시경 인천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을 포함함 477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군 맹골수도 부근에서 배가 기운채 침몰 중-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각 방송사는 뉴스 특보로 방송함

2시간 만인 11시경 배가 뒤집힌채 침몰함

해경 경비정과 헬기가 급파 되었고 인근에 조업중인 어선, 지나던 화물선 등이 승객 구조를 위하여 접근함

인근에 조업중인 어선에 의하여 많은 생존자들이 구조됨

안산 단원고는 사건 초기 학생 전원이 구조되었다는 허위 문자 발송, 이 문자를 참고한 경기교육청은 전원 구조되었다는 내용을 발표함=> 사고초기 극심한 혼란 자초함

재난안전대책본부- 오후 2시경 구조자 368명이라고 공식 발표 => 추후 발표에서 혼선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망자 2명과 구조자179명으로 정정=>나중에는 구조자 집계 과정에 혼선이 있어서 174명이라고 최종 정정함

해경 특수부대와 해군 특수 잠수 요원들 현장으로 집결했으나 파도는 매우 잔잔했으나 빠른 조류로 인하여 구조작업 시도하지 못함=> 참고로 맹골수로 지역은 울돌목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쎄다고 함(세계적으로 5번째)

 

4.17

파도도 매우 높고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하여 기상이 매우 악화되어 잠수 수색 요원들의 활동 정지됨

생존자가 선체내에 존재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한때 술렁했으나 공식 확인된바 없음=> 유언비어로 확인됨

오후에 대통령이 침몰 사고 현장과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체육관을 방문하여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함=> 일부 실종자 가족의 전화번호를 받아가 밤에 통화하였다고 보도됨

이 실종자 가족은 자녀가 생존자 명단에 포함이 되었는데 찾을 수가 없다며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고 하며 그 이후에 생존자 수가 179명에서 174명으로 공식 정정되었음

 

4.18

침몰된 세월호의 인양과 구조 작업을 도울 크레인에 17일 밤과 18일 새벽에 인근 해상에 도착함=> 대우조선해양(3200톤급)  삼성중공업(3600톤급) 18일 오후 2천톤급, 1천톤급 총 4대가 도착해서 해상에서 대기함

도착한 해상 크레인을 동원해 구조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시작됨- 그러나 빠른 조류와 기타 여러가지 안전을 이유로 시도는 하지 못함

홍가혜 인터뷰 파문=> MBN에서 사실 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정부가 민간 잠수요원들의 투입을 막고 생존자와 대화를 하였다고 하며 정부관계자는 대충 시간이나 때우며 가라고 했다고 방송 인터뷰함=> 정부 이런 사실 없다며 공식 해명함

MBN 보도 본부장이 직접 방송해 출연하여 시청자에게 공식 사과함=> 추후 20일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도주중인 홍씨 체포하려고 시도함 => 홍씨 자수하여 체포됨

오전 정조 시간을 이용해 잠수 요원 투입

선체 진입을 시도하기 위해 인도줄을 설치함=>선체안에 공기주입도 시도함, 재난안전대책본부- 이것을 착각하여 선체 진입했다고 발표함=> 해경- 선내에는 진입하지 못했다고 정정 발표함

야간에도 조명탄을 쏘면서 정조 시간을 이용해 잠수 요원들 선체 진입 계속 시도함

선체 밖에서 사망자 시신 추가 발견됨

 

 4.19

새벽 정조 시간에 잠수 요원들 선체 진입 성공하여 육안으로 4층 객실내에서 시신 3구가 있는 사실 확인함, 그러나 문이 열리지 않고 창문이 깨지지 않아 바로 시신 수습하지 못함

밤에 새벽에 발견되었던 시신 3구에 대해 민간 잠수요원들이 특수 제작한 송곳으로 창문을 깨고 들어가 시신 수습함 

침몰 후 선수 부분이 물밖에 나와 있던 세월호는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해 완전히 바닥에 가라 앉은 것으로 추정됨

오징어잡이 어선을 동원하여 야간 작업시 조명을 지원함=>민간 잠수요원 구조 참여와 어선 동원이 유가족들의 요청에 의하여 이루어진 일이라고 함

서남수 교육부 장관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체육관에서 라면 먹는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발생


4.20- 사망자 58명

이건희 회장이 국내에서 가장 큰 8천톤급 해상크레인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라고 긴급 지시한 것이 새벽에 도착하여 현장에서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삼성중공업 8천톤급, 3600톤급 두대 현장 대기중임

새벽 분노한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 항의 방문하려고 시도함- 경찰이 대치하면서 막음, 해수부장관, 정총리등이 실종자 설득했으나 실패함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대교까지 약 10여킬로를 행진하고 진도대교 쪽에서 경찰과 대치함

실종자 가족과 정총리와의 면담을 하기로 하고나서 해산함

조류 흐름이 점차 약해지고 인도줄도 여러개(5개) 설치하여 사건 초기보다 많은 잠수 요원들이 들어가 구조 탐색활동 함

 

한기호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 페이스북에 좌파 논란 글을 올림, 논란이 되자 급히 삭제했다고 함

 

정부- 안산, 진도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함

잠수 요원들이 잠수를 용이하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 바지선이 사고 현장으로 도착됨=> 이 또한 희생자 가족들이 강력 요구하여 현장에 왔다네요

해경 세월호와 진도 관제센타와의 교신 내용 공개함- 이전 최초 교신한 제주도 관제센타 내용도 공개

 

4.21

정몽준 막내 아들(재수생)이 페이스북에 미개한 국민이라고 썼다는 글이 있어서 논란이 됨

정몽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 아들의 잘못에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국민에게 사과함

조류 속도가 약해져 수색 작업 활기를 띰- 다수의 희생자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SBS 방송국 기자가 생방송하기 바로 전에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웃는 모습이 실수로 생방송으로 방송되어 SBS에서 공식 사과했다고 함

미국에서 지원된 잠수 로봇이 선체 수색을 위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효과 거의 없다고 함

실종자 부모님 한분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구조 시간이 점차 길어져 실종자 가족들의 건강도 우려됩니다

 

4.22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대구 북구갑)이 페이스북에 유가족을 선동꾼이라고 비하하는 허위 사실을 올려서 논란이 됨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바로 리트윗했다고 함

논란이 일자 바로 삭제하고 사과 기자회견을 함- 당사자는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로 진정서를 제출하였고 경찰은 수사하겠다고 발표함

 

새정치연합 도의원 예비후보 유가족 대표 논란 발생함=> 실제 유가족이 아니였고 자원봉사자였는데 유가족 대표로 사회를 봤다고 함=> 논란후 예비후보 사퇴후 새정치연합 탈당함, 자원봉사는 계속 하겠다고 함

행안부 국장(차기 국가기록원장 유력했다고 함)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발언한 것을 희생자 가족이 듣고 나서 강력항의 하는 사태 발생=> 결국 3시간 만에 직위해제, 추후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는 바로 수리했다고 함

 

조류가 가장 약한 조금 시기로 날씨도 매우 좋아서 수색작업 활기를 보임

수색요원 식당칸 진입 성공- 당초 많은 인원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한명도 발견 못했다고 공식 발표함

당연히 안내 방송이 객실내에 안전하게 대피하라고 계속 되었으므로 학생들은 모두 자신의 객실에 가서 모두 구조를 기다렸으리라고 판단됨

수색 작업에 참여한 구조 대원(상사)이 무리한 작업으로 인하여 잠수병을 일으켜서 치료를 받았다고 함

 

사건 초기 17일경 해경이 생존자 약80명 구조한거는 대단하다고 발언한 목포 해경 간부(경정)이 논란이 되어 직위해제 하였다고 발표됨

사건 발생 시각에 안행부 장관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해경 관계자가 급히 헬기로 사고 현장에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냐고 건의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 못하고 시상식하였다고 하여 논란 발생함

 

4.23

정부- 현재 배가 왼쪽으로 완전히 침몰하여 바다면에 왼쪽이 닿아 있는 사실 공식 발표함

인도줄 5개를 설치하고 오른편 대부분은 창문을 깨고 진입하여 수색을 마쳤고 현재 중간 지점을 수색하고 있다고 함=>인도줄 추가 설치는 얼마든지 할 수 있으나 작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추가하지 않기도 했다고 하네요

현재 왼쪽 선실에 대부분의 실종자들이 객실내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것인데 점점 내려갈수록 수심도 깊어지므로 어려운 작업이 될 듯 싶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날씨가 맑고 파도와 유속 등 기상 여건이 좋으므로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함

 

여러가지 열악한 사정으로 한때 수색 작업이 중단됨

가장 수색하기 좋은 여건인 정조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하기 위해서 잠수요원들 휴식이 필요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정조시간에 맞춰서 수색 작업 시도 했다고 합니다=> 희생자 다수 발견됨

구조요원 잠수 방법을 스쿠버 방식에서 머구리 방식으로 변경되고 작업 바지선도 대형으로 교체함

사고 초기부터 너무 우와좌왕하면서 사건 대응에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정부의 무능을 강력 규탄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계시는 잠수 요원 및 정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추가:


이종인씨 다이빙벨 구조참여 일정

4.18일 금요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수중에서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장비"라고 소개


4.21일 월요일

사비를 들여 자신의 회사에서 운용하는 다이빙벨을 싣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해경은 강한 조류에 의한 사고 가능성과

공기 공급 중단 가능성 등을 이유로 사용을 불허


4.23일 수요일

팽목항 대기하다가 결국 철수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측에서 오전 다이빙벨 빌려줌


4.24일 목요일

유가족들 정부관계자들에게 항의로 이종인씨 다이빙벨 투입 결정

JTBC '뉴스9'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해양경찰청장이 전화를 했다"며 "(다이빙벨과 관련해) 협조하고 준비할 테니 의논해서 작업하도록 출동해 달라는 요청


4.25일 금요일

pm1:40 현장 출발 - pm2:45 현장 도착 - pm 4:45 작업협의 - pm5:01 바지선 선수쪽 설치 계획하고 대기

am1:32 바지선 접안 - am2:30 언딘쪽 문제제기로 중지 - am7:43 언딘 접안거부와 해경 비협조및 풍랑이 거세져 관매도로 피항


4.26일 토요일

am9:39 계속 대기하다가 결국 언딘 비협조로 팽목항으로 귀항  am9:48 풍랑예비특보 발령

am1:13 언딘 민간다이버들도 전원 팽목항으로 철수


4.28일 월요일

am6:00 이종인대표팀 팽목항 출발


4.29일 화요일

am9:24 기존 민간 잠수사들 대기하다가 철수 pm12:01~12:40 새로온 잠수사 3명 다이빙벨 시험잠수 적응 테스트

pm2:05 기존 작업 방해 않기 위해 선미 작업키로 협의 - pm4:05 언딘 바지선 옆에 도착 대기 - pm5:55 언딘바지선 접안 성공

pm8:19 다이빙벨 투하 준비 -


4.30일 수요일

am4:10 구조작업 논의 - 조류 대조기로 대기 -  pm11:51 가이딩로프 구축 -

pm2:25 가이드라인 설치 실패(부표 선미 후면이란 말듣고 해맸으나 선미 중간) 엉뚱한곳 해매며 진입로 찾느라 물때 3번낭비

pm2:55 선미 중간 선체 진입구 확보 - pm3:45 다이빙벨 투입 -

pm4:21 선내 진입구 까지 내려갔으나 산소공급케이블이 꼬여서 수리 - pm5:46 케이블 수리 완료 후 물때 대기

am3:20 다이빙벨 2차 투입 - am 3:43 다이버 선내 진입 - am4:07 선내 라인 많아 더 이상 진입 못하고 다이빙벨로 복귀

am4:20 지상과 회의 후 다시 선내 진입해서 선내 엉킨 라인 처리 작업

am4:41 다이빙벨 감압하면서 철수

am5:21 두시간만에 다이빙벨 물 위로 올림, 언딘도 함께 다이빙벨을 통한 효율적 구조에 동참 희망.

am8:08 팽목항으로 철수, 해경 벨 성공시 인력투여 약속 여부 대기

am10:08 ytn 다이빙벨 잠수사 3명 2시간 가까이 수중작업 보도

pm2:41 이종인 대표 자진철수 발표.


일정 참고 : 이상호 GO발 뉴스 실시간 트위터 참고해서 정리함.

앞으로 해난구조 작업땐 초기부터 다이빙벨 투입을 고려한 생명구조 작전을 세웠으면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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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5-01 19:32
   
재난안전대책본부- 오후 2시경 구조자 368명이라고 공식 발표

이떄 얼마나안도햇는데...

단원고학생 전원구조라고해서 정말다행이라고햇었는데...

이후 중복집계되어 170여명이라고할때 멘붕이옴....
KYUS 14-05-01 19:54
   
다이빙벨 실패가 전체 구조활동에서 굉장히 크고, 전부인양 선동하는 자들이 많아서 시간내서 작성해봤습니다.

항상 부분만 보고 생각하면 선동되기 쉽죠.
그래서 전체를 생각하자는 의도에서 한눈에 보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퍼왔습니다.

다이빙벨이 사고 발생 후 14일만에 단 2번 투입해서 인명 구조에 실패한건 본인이 인정한 대로 사실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사고 발생 후 14일 만에 겨우 투입됐으며 1회 실패 2회 입수 후 작업 성공입니다.

인명구조는 실패했고 다이빙벨 투입 후 바다밑에서 안정적인 작업활동으로 실효성 검증은 성공했다는 소리입니다.
     
구름속의해 14-05-01 22:32
   
저도 작업활동기준으로는 이분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구조체계를 다시 짜는데 많이 참조할사항이라고 생각했는데 뭐랄까 한쪽으로만 몰아붙인다고 할까 그런분들이 좀 보여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