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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5 13:12
지금 진도는…정치인車 "통과" 봉사자엔 "걸어가라"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782  

여객선 진도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팽목항에서 경찰이 실종자 가족의 차량을 과도하게 통제하면서도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차량은 선착장 인근까지 진입을 허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심지어 과도한 차량 통제로 구호 약품 운송이나 식사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자 차량까지 통제해 실종자 가족 지원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25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약품지원 봉사를 하고 있는 대한약사회 등에 따르면 현재 약사회는 의약품을 이송할 수 없어 물품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피로회복제와 소화제, 파스 등 의약품 수백 박스가 대전광역시 약사회 회장의 자택에 쌓여있지만, 팽목항으로의 차량 진입이 제한되면서 물품을 현장까지 들고 올 방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사 A(55) 씨는 “약사들의 소형 승용차로 의약품을 실어 나를 때에도 팽목항 정문과 후문 주차장을 지키는 경찰에 의해 내부진입이 제지 되면서 매번 30분간 실랑이가 벌어지곤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팽목항에 들어서는 정문입구 제1주차장에서 선착장까지는 약 1㎞로 걸어서 10분가량이 소요돼 차량 없이는 물품 운송이 매우 어렵다.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구세군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세군 봉사자 B(47) 씨에 따르면 지난 23일 구세군 소속 승용차를 이용해 자원봉사자 4명과 함께 팽목항으로 이동 중이었으나 경찰이 차량 통행을 제지하며 “걸어 들어가라”고 해 어려움을 겪었다.

B 씨는 “심지어 사망자 가족들의 차량진입까지 제한되면서, 유가족들이 아이들의 시신을 확인하고 팽목항을 떠날 때 불만을 털어놓곤 한다”면서 “정치인이나 고위공무원은 진입을 허가하면서 가장 배려받아야 할 피해자 가족들조차 차량 진입을 제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진도경찰서는 항구가 차량으로 가득 차 관계 기관차량 및 구조장비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원봉사자가 저분들에겐 짐덩이인가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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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치퀸 14-04-25 13:14
   
진짜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없네 앙ㄴㄱ딪익
아낙선 14-04-25 13:15
   
대체 이것들의 끝은 어디일까요.
무슨 무간 지옥도 아니고......
스토리 14-04-25 13:15
   
에아이 그놈의 권위쥬의 십새들....
우왕 14-04-25 13:16
   
끝도없네
아낙선 14-04-25 13:16
   
아니 무슨 범죄 현장도 아니고 경찰 병력 투입해서 통제하고 하는 이유는 뭔지...
구조나 제대로 할 것이지...
하연수 14-04-25 13:17
   
다이네믹 코리아...가 현실로
얼음인형 14-04-25 13:17
   
솔선수범은 대체 어디서 보여줄련지 모르겠네요 아휴.. 국민들 세금으로 밥빌어먹고 살면 행동거지 조심좀 할 것이지. 지가 뭐라고 피해자 가족조차 걸어다니는 상황에서 차를 타고 다녀? 지가 직속상관이야? 아주 가지가지해요..
아낙선 14-04-25 13:19
   
맘 같아선 차에서 꺼집어내 포복해서 기어가라고 하고 싶다 진짜.
열매달 14-04-25 13:20
   
국민들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들 통제도 합시다.
스트로 14-04-25 13:21
   
경찰이 통제하는건 제대로 일을 하는게 맞지만..그 목적은..
실종자가족..구호물품..구급/구조물품이나 차량을 뺀 나머지를 통제하는게 목적인데..본말이 전도...
환승역 14-04-25 13:22
   
아오, 경고먹든 말든 한마디 하겠습니다.
이 쓰레기 새끼들이 무능하기만 하면 다행인데, 이젠 민폐를 끼치고 있네!!!
악의공둘리 14-04-25 13:24
   
자원봉사자를 셔틀버스에 태우고 정치인은 바다에 빠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