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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0 11:31
유가족들의 청와대 진입을 막는 이유는..
 글쓴이 : 백담사
조회 : 512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먼저 경호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경호담당자의 입장에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할테니까요.

예를들어 '지 애비 뒈질 때도' 와 같은 험악한 언행이라던가 물병이나 계란세례라도 터진다면, 이는 경호 실패로 봐야 하니까요.


다음으로 막상 실종자 가족들과 대면해서도 마땅한 구조방법이 있느냐? 이죠.

청와대에서도 현 상황을 낱낱이 보고받고 있을텐데, 별 뽀족한 방법이 있을 리가 없고 그렇다고 진도 현장처럼 마냥 기다리고 지켜보자고 하기에도 그렇고 참 난감하지 싶네요.

할수 있는 것은 위로 정도밖에 없을 텐데요..


그렇다고는 해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줘야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뭐 별 뽀족한 대답은 못하겠지만, 위로 정도는 해 줄수 있겠지요.

그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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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남 14-04-20 11:32
   
이보세요.
구조방법 논하러 가는게 아니라니까 자꾸 그런 소리 하실래요?
     
백담사 14-04-20 11:34
   
그럼 당신이 생각하는 방문 이유는?

말해보세요.
          
행운남 14-04-20 11:38
   
이보세요.
학부모님들도 구조작업이 힘들다는건 다알고 계시고
이미 언론 인터뷰로도 그게 힘들다는것을 알고 있다는 말은 수차례 하셨습니다.
심지어 인양작업이라도 서둘러서 최대한 온전한 시신 수습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말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청와대 가서 박근혜 대통령 만나겠다고 하는건
현장의 지휘체계가 엉망이어서 뭐하나 일처리 하는데도 수십분이 걸리고
현장 책임자가 자리에 안보이고
잘못된 정보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되고 번복되는게 자꾸 반복되니까
그걸 시정해달라고 몇일째 현장 책임자에게 말해봐도
시정되질 않고
심지어 국무총리에게 말해봐도 제대로된 답변도 없이 그냥 가버리니까
국무총리 보다 높은 사람이 대통령 밖에 없으니
청와대 가서 지휘체계 확실히 확립해주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말하려는거 아닙니까
제가 이미 수차례 아래에서 본문글과 댓글로 말을 했는데
그건 안보고 자꾸 이렇게 헛소리해대는 이유가 뭡니까 도대체
               
백담사 14-04-20 11:39
   
그걸 몰라서 제가 본문 글을 썼다고 생각하나요?
이런 이런..

근데, 막상 만나서 어떻게 할건데요?
                    
행운남 14-04-20 11:43
   
그걸 아는 사람이
대면해서도 마땅한 구조 방법이 있냐고 말을 합니까?
이런...ㅉㅉ
                         
백담사 14-04-20 11:45
   
내가 본문 글에 구조방법을 논했나요?
없으니까 난감하지 않겠느냐? 이거죠.

좀 제대로 읽어 보세요.
뚜르게녜프 14-04-20 11:32
   
무슨 남이보면 청와대 앞에 벌써 간줄 알겠네요

진도서 부터 막는건 이상한데요?
행운남 14-04-20 11:32
   
아니 뭐 아무리 말을 해도 들어먹지를 않으니 원........
핼신사랑 14-04-20 11:33
   
저도 경호를 해야되는건 맞지만 진도에서부터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그때문에 과거로 회귀했다니 그런소리까지 나오니 더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이었음..
그리고 우르르 몰려가는것보다 대표를 정해서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몰려가는중에 가족들이랑 제3자들이랑 뒤섞여서 정작 가족들의 정당한 요구가 흐려지는것은 막아야죠
     
백담사 14-04-20 11:3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경호를 빗대서 얘기했지만, 결국 '안위'로 직결되겠죠.
          
핼신사랑 14-04-20 11:40
   
가족들이 요구하는 사항은 정확하게 상황전달을 해주는것이랑 차라리 인양을 시작해달라는 내용이라고 들었는데 저도 들은거라 확실하지는 않네요..
이정도되면 대통령이 직접 해결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백담사 14-04-20 11:41
   
뭘 어떻게요?
지금 대통령이 뭘 할수가 있을까요?
                    
핼신사랑 14-04-20 11:58
   
시체라도 찾기위해 인양을 시작해달라고 하려는데 현장대표들한테 연락해도 연락두절이랍니다.. 거기다 에어포켓이 기름통으로 밝혀져서 가족들이 화가 난 상태이구요.. 그래서 대통령에게 직접 요구하기 위해서 청와대를 간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현장대표들이 제대로 일처리를 안한거고 해결책은 최고 우두머리에게 직접 이야기 하는것 뿐이라고 생각하신 거겠죠 실종자 가족분들이..
                         
백담사 14-04-20 12:04
   
그게 진실이라면 큰 문제네요.
워낙 언론의 보도들이 개판이라서...

근데, 실종자 가족 한분의 핸폰 번호를 대통령이 알고 있지 않나요?
그걸 이용해서 직통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막혀있는지 모르겠네요.

만일 그렇다면, 직접 대통령과 면담을 하는게 좋겠네요.
                         
백담사 14-04-20 12:06
   
그리고.. 그 전에 실종자 가족들 간의 의견 통합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인양 찬반 의견 같은 것요.
그린박스티 14-04-20 11:33
   
성과도 없고. 구조상황영상은 있어봤자 유가족이나 기자가 질문해도 자기는 처음 보는 화면이라고 말함.
그리고 브리핑이라는게 유가족에게 먼저 설명을 알려줘야되는데 그냥 관례적 브리핑으로 끝냄...

그리고 유가족분들과 지휘본부까지 멀다고 하더라구요..

기자들도 답답함을 느끼나봅니다.. 엄청 설명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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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소통이되고 전국민 브리핑 하기 전 유가족 분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줫으면 청와대까지 갈일없어요.

국가에서 제대로 말안해주니.. 유가족분들이 민간 전문가들에게 자문구하고 하는거죠.
     
백담사 14-04-20 11:37
   
그러니까 가서 뭘 요구할 건데요?
행운남 14-04-20 11:34
   
이런 사람들 보면 아무리 상황 설명을 해줘도
듣지를 않고 자기 한 말만 계속 반복 반복..
누가 학부모님들이 구조해달라고 시위한답니까?
그분들도 구조 힘들다는 것 쯤은 다 안다고요.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나요 도대체
     
백담사 14-04-20 11:35
   
위에 말 했지만 분명히 말해 보세요.
          
행운남 14-04-20 11:39
   
님같은 사람 짜증나네요 진짜
               
백담사 14-04-20 11:40
   
나도 짜증난다능.
감시추적자 14-04-20 11:34
   
이유야 단순하지요.
밥줄 달린 일이라서 알아서 막는겁니다.
청와대까지 오게해서 정권에 피해를 주게되면 해당 공무원들 자리가 남아나겠습니까.
유족보다 안위가 우위에 있는게 있죠.
     
백담사 14-04-20 11:36
   
그 내용은 본문에 말했고요.
          
감시추적자 14-04-20 11:41
   
제목에 쓴  이유는 그게 답니다.
세살먹은 아이도 아는 사실인데 군더더기는 필요치 않습니다.
               
백담사 14-04-20 11:43
   
군더더기가 필요하고 않고는 님의 생각이고,

지금 중요한 것은 실종자 가족들과 청와대의 생각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