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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0 03:43
결과론적인데 차라리 그냥 노출된 배하부를 뚫어보는건 어땠을까
 글쓴이 : 재흙먹어
조회 : 267  

전문가들 말로는 그게 오히려 더 위험하게 만들수 있다고 하던데

다이버들로 수색구조 지금껏 이렇다할 진전이 없었는데

에어포켓도 선체하부 물위로 드러난곳에 존재해서 그부분 공기가 새나가서 세월호가 더 가라앉는다면

생존가능성은 제로  세월호 사고가 옆으로 누워서 뒤집힌거라 생존자가 배하부에 있을리는 만무

사고난 배에서 빠져나오려면 배 상부로 가는방법뿐  아래로 안간다는 전제하에

선내 격실 여러곳에 에어포켓이 존재할때는 급격히 가라앉지 않을테니 부력유지작업이랑 수색구조 병행하면서

뚫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너무 무리수라 시도자체도 못한듯

처음부터 생존자구출은 시간과의 싸움이었는데

현장 다이버들도 물에들어가서 여건상 구조가 힘들겠구나 이런 판단 들었을텐데

빠른유속 제한된시야 선내에 온갖 잡동사니 거기다가 제한된 잠수시간  온갖 악조건에 시간만 허비한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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훋하다 14-04-20 03:45
   
지금 정부는 아무것도할수없습니다 잠수부를 투입하는거 말고는.. 왜냐 뭔갈하면 그책임은 또 지어야하기때문이죠.. 아닌가요 제말이?
끄으랏차 14-04-20 03:47
   
위험하죠.

페인트통 새통 따서 부어보면 꽉 차있어 구멍으로 콸콸 안나오고 뭉텅뭉텅 걸려 나오죠
이때 구멍과 반대쪽에 못으로 구멍을 뚫어버리면 콸콸콸 잘 쏟아지죠.

말씀대로 에어포켓이 여러군데고 그 에어포켓의 크기가 충분하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뚫는 곳이 가장 큰 에어포켓과 연결되어 있는데다 나머지의 크기를 압도할 정도라면
뚫어버리는 순간 급격한 침수가 발생해서 순식간에 가라앉겠죠.

물론 그 작업을 한 사람들과 주변의 소형선박도 모두 침몰 소용돌이에 말려들겠죠.
     
재흙먹어 14-04-20 03:54
   
위험한 방법이긴 하죠 그런데 선내에 그정도 에어포켓도 없어서 빠르게 침몰할경우는
생존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공기가 있다고 해도 이산화탄소 수치 올라가면 사람은 얼마 못버티자나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쉽지않은 결정일겁니다  안타깝네요
만원사냥 14-04-20 03:50
   
사실상 거기에 사람이 있을 확율은 거의 없었죠;;;

거긴 그야말로 화물칸이나 배 균형맞춰주기 위한 물이 있거나, 기름이 있는 곳이죠;;; 거기에서 몇십미터는 더 올라가야 사람들이 생활하던 객실이었죠;;;
낭독훈련 14-04-20 03:52
   
그거따는 순간 배는 바로 가라앉았죠 글루 내부공기가 빠져나가니까요 정말 위험한 발상인것 같네요. 잠수부투입 말고는 방법이 없는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