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윗선에선 다 안다니까요.. 이미 늦었다는걸..
하지만, 언론에선 드라마틱한걸 원하고,
유족들이 너무 흥분을 하니까.
계속 물속에 왔따 갔다하는것만 보여줄뿐..
빨리 인양단계로 넘어 가는게 실질적인거예요.
기적을 바란다지만, 기적과 사실은 다르죠.
이런글을 쓰는 저도 가슴이 무겁습니다...
네, 한명이라도 살수 있다면 구조작업을 해야죠. 하지만, 그게 잘 되면 좋은데
잘 안되고 있는게 현실이잖아요. 빠른 유속과 뻘지대로 깜깜해서 앞에 잘 보이지도 않고..
그리고, 오늘밤이 벌써 4일째 밤이예요..
님말처럼 누구나 다 예측가능한 사실이라면, 이제 냉정하게 판단할때도 되었습니다.
유족들한테도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하는게 더 낫습니다.
지금 정부가 그런 미운소릴 하길 원하지 않으니, 갈수록 유족들에게 희망섞인 거짓말밖에 못하고, 그게 더 유족들을 환장하게 만드는 겁니다. 차라리 진실을 받아들일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주는게 올바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