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보다는 방송국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방송국의 진정한 목표는 누구보다 빨리, 남들과는 다른? 정보 제공입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남의 감정상태보다 뉴스거리를 획득하는게 최 우선입니다.
피해자를 배려해서 인터뷰를 자제한다 -> 소스x -> 뉴스없음 -> 방송사고
이렇게 된 기자는 자리보전이 어렵죠.
때문에 다른 기자들과의 자리싸움이나 공격적인 인터뷰가 나오는 겁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선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말이에요.
기자는.. 뭐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닐겁니다. 다 알지만 그러는 거죠.
그리고 일부 기자들 때문에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기자란 직업은 상당히 위험하고 고독하고 욕먹기도 쉽고, 사명감이 없으면 절대 못합니다.
그 난리통에 뱃고동에서 멀미 참아가며 촬영하는 분들이 사리사욕을 위해 그러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