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따르면 각 건설사가 건설한 아파트의 층간소음등급이 밝혀졌습니다.
아파트의 소음은 다음의 5가지를 종합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 경량충격음
- 중량충격음
- 화장실소음
- 경계소음
- 외부소음
상기 5개 소음항목중 윗편의 4개 소음항목을 층간소음이라합니다.
◇주택성능등급표시제 소음등급 세부항목
1.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대형건설업체 아파트의 층간소음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뉴스토마토 :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34040 )
-->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기준이 4등급 : 층간소음에 취약
외부소음 등급도 4등급
O 한화건설이 2012년 11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꿈에그린 프레스티지'(1817세대)
--> 경량충격음, 중량충격음, 외부소음 기준 4등급
이들 아파트의 경계소음은 1등급
O SK건설이 2012년 11월 분양한 경기 화성 반월동 '신동탄SK뷰파크'(1967세대)
--> 경량충격음, 중량충격음 기준이 3등급
경계소음은 2등급
2. 조선일보에 따르면 대형건설업체 아파트의 층간소음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사된 업체중 GS건설만 층간소음중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이 3등급이고,
SK건설은 경량충격음 3등급, 중량충격음이 4등급이며,
다른 업체들은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이 둘다 최하등급인 4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3. TV조선에 따르면 층간소음이 대형건설업체 아파트가 더심합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조사된 업체중 동탄2 모아래도는 층간소음중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이 1등급이고,
10대 건설사가 중소 회사들보다 바닥충격음이 평균 0.4~0.6등급씩 소음이 심각합니다.
상당수의 대형 업체들이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이 둘다 최하등급인 4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앞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때 회사브랜드보다는 그 회사가 실제로 어느정도의 층간소음 제어실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를보고 또 어떤 층간소음등급을 가진 아파트를 시공할것인지를 확인한후에, 아파트를 분양받아야 할것같습니다.
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용면적 85m2(33평형)기준 층간소음 1등급아파트와 4등급아파트 사이에 공사비차이가 20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건설사의 주장일것이니, 실제로는 50만원도 차이가 안날수 있습니다.
수억원의 돈으로 아파트를 분양받는데 겨우 몇십만원 차이로 수십년동안 층간소음이 심한곳에 산다는게 말이됩니까!
특히 위의 사례와 같이 층간소음을 1등급~2등급으로 공사할수 있는 건설사와 건설방법이 있다는것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충격소음을 1등급으로 공사하려면 수천만원의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서 4등급으로 공사할수밖에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건설업체들은
아예 이참에 소비자들이 그러한 업체들의 아파트를 분양받지말아서,
소비자가 무서운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수억원의 돈을 들여서 분양을 받고도 층간소음으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고통을 더이상 방치하여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