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가 적절하지 않은게 책은 어릴때부터 접해와서 뭔지 확실히 알텐데요?
유선전화는 접하질 않아서 유선상이란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것이고.. 책은 사라진게 아니잖아요. 종이책은 여전히 주류이고 대세인데..
그리고 어른의 언어 직장의 언어가 있어도 누가 가르쳐 주는게 아니니 모르면 저렇게 물어볼 수 있죠. 오히려 모르면서 넘어가고 실수하는 것보다 모르면 바로 물어보는게 좋아보이네요.
저도 직장에 가서 유선 이라는 식의 표현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신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70년대 초반 출생자입니다.
그래서 저 사례는 MZ세대만의 특수한 일 같지는 않아요.
직장 말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라서,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 저것이 생소한 것이 이상하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사회초년생이고 요즘세대가 안쓰는 말이면 당연 모를 수 있죠.
처음 회사 들어와서 팩스 어떻게 보내고, 제본 어떻게하고, 사장님 의전 어떻게하고, 회사 직급체계나 대표와 사장의 차이를 모르는 등 다~ 그럴 수 있죠.
배우면 됩니다.
헌데 이런걸 배우는데 거부감 느끼거나 비웃거나 꼰대라 손가락질하면.. 그건 문제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