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대비심 외에 따라야 할 법이란 없다.
불경 8만4천 법문을 마지막 대반열반경(소승 열반경과 다른 경전)까지 모두 읽고 이해했다면 소승의 계율이나 대승의 공사상을 넘어 삼천대천세계 어느 곳에 상주하더라도 걸림이 없는 대자대비심을 깨닫게 됩니다. 무소유나 하지않음의 공사상만 이해했다면 그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닌 힌두교에 그친 것입니다. 오직 부처님의 마음이자 경계인 우주적, 중도적 자비심인 대자대비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냥 중도(中道)인 것도 안됩니다. 중도적 자비심인 대자대비심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