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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17 02:35
외환위기의 징조? 블룸버그 한국 최대 8개월 버틸수 있어
 글쓴이 : 폭커
조회 : 6,092  


윤석열 정부가 어제하루 환율방어를 위해 방출시킨 외환보유액만 대략20억달러에 이른다고합니다.

더충격적인건 1400원 이상으로 가는것을 방어를 위해 2일동안 보유달러를 15%나 소진

윤석열 정부 4개월동안 방출시킨 외환보유액만 270억달러 하지만 실질적인 환율방어는 거의안되고있지요

미국 불룸버그 통신은 현재 감소 속도대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 한국의 경우 최대7개월~11개월 밖에 못버틴다고 합니다.(외신자료 찾아보니)
해외수입결재대금=달러가 주

이걸타파할 그나마 안정적인 해결책이 금리인상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인데
윤석열 정부나 한은 정책당국 모두 빚쟁이들 눈치보느라(다선거표니까) 미국 자이언트스탭이 또다시 눈앞에왔는데도 금리인상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곧닥칠지도 모르는 외환위기에 대비하셔야할것같습니다

(TIP.한국은행은 독립성이 법으로 즉 '표면적'으로 보장되나 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통위원들을 정부가 직접 임명하고 이들에 대한 인사는 정부가 개입하므로 결국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에 대통령의 정책이나 정부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과 한국은행의 독립성은 서구의 중앙은행보다 현저히 낮다는사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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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jsanjfRk 22-09-17 02:39
   
다시 금리인상을 할텐데. 병진같은 정부로 인해서 또 외환보유고가 줄어들겠군요.
푸른마나 22-09-17 05:42
   
혹시나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
무속인의 미래예측을 듣고 환율방어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는....
경이파파 22-09-17 09:09
   
조금씩 간 보며 외환보유고 소진시키면서 달러 유동성이 막혀 오면 바로 환투기 세력의 밥.
20억밖에 안 썼다고 안심할 건 아님.
델핀 22-09-17 09:10
   
제목부터 쓰신 내용까지 교묘하게 왜곡하셨네요. 블룸버그의 내용은 수입대금을 외환보유고로만 결제시 8개월치 정도 된다는 건데 수출은 안 하나요? 현재 속도대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 7~11개월 버틸수 있다는건 님이 창작해내신 내용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cds 프리미엄 난리나고 이미 부도직전일 겁니다.
     
폭커 22-09-17 09:47
   
한가지 간과하신점이 계시는데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무역수지가 수개월동안 연속적으로 적자가 났다는점이구요. 더구나 저번달에는 1956년 통계시작이래 최대적자가 났었습니다.게다가 올3분기부터 한국의 주수출품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줄하락중이고 자동차산업과 배터리관련산업은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고 선박수주량은 최근들어 국제물동량감소로 줄어들고 있는추세라 한국의 모든 수출전망이 지금보다 더 어둡다고합니다. 그에반면 에너지가격은 떨어질생각을 안하고 강달러로 원자재가격이 폭등해서 수입총액은 늘고있는것이 한국의 현상황입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감축법이 한국의 수출전망을 매우어둡게만들고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전 윤석열 정부에 상당히 비판적입니다. 대미 외교 그렇게 자신했던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대체 어디서 뭘했답니까??)

한마디로 한국은 수입은 늘어나고 수출은 더악화되는 상황을 맞이한건데요.

지금 저 블룸버그 기사가 인용한 개월수는 스탠다드차타드랑 바클레이가 발표한건데 아시아각국이 저번달에 발표한 무역수지와 이로 인한 적자로 인해 발생하는 아시아각국의 외환보유고 손실상황을 근거로 무역손실분을 현재 보유중인 외환보유액(현금기준)만으로 충당할시에 대해 얘기한겁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현 한국은 정부수립이래 가장규모가크고 지속적이었던 무역수지적자 금리역전으로 인한 자금대규모이탈 등 복합적요인으로 외환이 빠르게 고갈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당국이 270억달러를 넘게 들어부었는데도 환율은 진정될기미가 안보이고있죠

하지만 한은이나 윤석열 정부 모두 금리인상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소극적태도를 보이며 베이비스탭을 결정하였고 당면한 위기에 오로지 외환보유고 방출로만 해결하려는 태도를 취하고있습니다. 이런상황이면 아마 조만간 사단이 크게날것같습니다.
     
폭커 22-09-17 11:30
   
게다가 현재 한국은행 자료에적힌 '예치금'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외환보유고에서 예치금이란 지금당장 쓸 수있는 현금이죠. 유가증권 3900억달러는 주로 미국채형태라 바로 현금화하기가 어려워 비상시에 거대 외환보유고를 가지고도 대처를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임 문재인 정부는 연초 비상시에대비하기위해 올해 시작될무렵에 미국국채를 최대 300억달러까지 현금화시켰죠.(하지만 연초에 한은의 선제적 금리인상이 있었으므로 문재인 정부중에 실질외환의 감소가없었습니다) 그걸 지금 윤석열 정부가 탕진하고있는겁니다. 지금현재 한국정부가 가용가능한 실질적 외환은 179억달러이고 지금 유가증권을 처분한다해도 시기가 오래걸리므로 현재 심각한 무역적자나 미국의 금리를 고려해보면 처분하는기간 동안에 예치금을 모두 탕진해버릴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몽쉘프라자 22-09-17 12:02
   
좋은글이네요 퍼가도 될까요?
               
폭커 22-09-17 12:12
   
네 얼마든지요
자비스런 22-09-17 11:56
   
1400원에서 달러 소모하며 개입할수밖에 없음.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무너짐.

근데 달러 인덱스에 비해 오버슈팅해서 원화약세인 측면도 없지 않아 있음.
     
폭커 22-09-17 12:18
   
사실 한국의 통화가치하락은 7월말 부터 달러인덱스뿐만 아니라 달러대비해서 동남아의 신흥국들만큼이나 또는 그이상으로 더약세였다는점이 더큰 문제점이죠

그리고 제가봤을때 윤석열 정부처럼 1400원대 미만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식으로 개입한다면 예치금부족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는점에서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벌써 윤석열 정부들어서 쓴 예치금만 200억달러가 넘는다는점에서 더더욱)

실제로 이명박때도 외환보유고를 600억달러나 한꺼번에 들이부었지만 환율은 오름세를 그칠줄 모르고 1달러당 1600원선을 찍어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무의미한 개입이었다는게 들어났지요. 답은 서둘러 금리인상하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서 시중에 풀린 현금들을 빠르게 회수하는길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나 현한은은 여기에 대해 매우소극적이죠
샤인12 22-09-17 17:55
   
퇴근하고 술빨 생각이나 하겠지
호갱 22-09-17 20:43
   
어짜피 미채권 많이 갖고있어서 부도 안나요
개ㅄ같은 조중동식 언론플레이 안했으면 좋겠음
하는짓이 어캐 똑같냐
좀 발전좀합시다
     
폭커 22-09-17 21:03
   
호갱님이 하신말씀은 약간의 어폐가 있습니다. 우선 수입대금을 미국채로 결재하나요??? 아니죠 국제기축통화인 달러현찰로 결재를 하죠 그리고요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한국이 보유한채권은 만기형 채권이라서 환급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상시에 즉각적으로 현금화하기 어렵다는점은 누차 말씀드렸구요. 채권을 제시간에 달러로 현금화하지 못해서 무역적자로 발생한 손해분을 못매우거나 해외채권자들이 한국에서 빼가는돈에 대해 달러로 지불하지못하면

보유채권을 달러로 현금화할때까지 해외채권자들상대로 지불유예해야하는데 그게 모라토리움입니다. 모라토리움으로 가면 대외신용평가고 뭐고 말그대로 망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계속 외환보유고에서 즉각쓸수있는 예치금 부분을 주시하는겁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올초 채권을 처분해 비상시를 위해 마련했던 예치금 300억달러를 합한 연초 도합 예치금 450억달러는 윤석열 정부의 빈독에 물붓기식의 답도없는 외환정책으로 이제 겨우179억달러남았고 이번주에만 20억달러가 넘게 소모되었습니다. 이추세라면 채권을 처분하는기간동안에 예치금이바닥을 보일확률이 높아 위험하다는겁니다

이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해법은 부작용이 있더라도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서 시중에 도는 현금들을 빠르게 줄여 통화가치를 절상시키는 방법밖에 없는데 윤석열 정부의 경제관료들이나 추경호에 정책적으로 협력하고있는 현한은은 이해관계따지며 미국의자이언트스탭이 또다시 눈앞에 왔는데도 이번달에 겨우0.25% 소규모 인상하는 베이비스탭으로 대응했지요
          
가만보다 22-09-19 13:32
   
예치금 200억 달러를 소모했다기보단, 외환보유고 감소에는 달라화 강세로 다른 외화 가치 감소분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입장에서 급격한 금리인상 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게 더 큰 경제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어요.
               
폭커 22-09-19 15:06
   
물론 가만보다님의 의견도 맞긴 맞으나 우선연초랑 비교하였을때 예치금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금리인상도 적절한 시기가 있는데, 지금같이 미국이 자이언트스탭으로 가는타이밍에 유동성을 빠르게 회수 하지못하면 차후에 금리인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도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의 더 큰 위기가 한국에 들이닥칠 수 있습니다.
쭈갓 22-09-18 00:03
   
8개월안에 탄핵하란 소린가?

아니면

8개월안에 자진 사퇴하란 소린가?

.
황제폐화 22-09-18 02:04
   
걱정 ㄴㄴ
우리가 망할 정도면 세계경제자체가 무너집니다.
국가경제가 더 잘 클 수 있도록 야당은 뻘짓마시고 국회에서 반도체지원법을 포함 경제활성화 법안이나 통과해주세요.
     
폭커 22-09-18 02:20
   
뻘짓은 잘못된 외환정책으로 무려 외환보유고 예치금중에 무려 270억달러를 허공에 내다버린 윤석열 정부가 하고있지요. 걱정이 안된다구요? 지금 이정권의 잘못된 외환정책으로 외환보유고 예치금이 179억달러밖에 안남았는데다가 어제하루 외환방어를 무려 20억달러나 들이부어도 간신히1390원대에 턱걸이했구요. 이추세면 8개월안에 한국이 무너질수있다고 스탠다드차타드나 바클레이같은 유수의 은행들이 경고까지 했는데 걱정이 안된다구요??

윤석열 정권처럼 이따위로 외환보유고 방만 운용하다 나중에 외환보유고 예치금이 바닥나버리는 경우가 생기면 재때 해외채권자들한데 달러현찰 지급못해서 모라토리움으로까지 갈수도 있는상황인데 댁은 정말로 무책임한소리만 골라서 하고계시네요. 정말로 한심합니다
델핀 22-09-18 08:11
   
한국과 캐나다는 무제한 통화 스왑
채결국가 입니다.. 알고 글 적으신거죠?
     
폭커 22-09-18 09:43
   
한-캐나다 무제한 통화스와프는 문재인 정부의 업적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이건 마땅히 인정받아야할 치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캐나다 통화와 한국 양자의 통화스와프고 달러로의 접근이 조금용의해졌을뿐, 국제기축통화인 달러를 완전히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의미는 아닙니다. 게다가 국제시장에서는 캐나다달러가 아닌 주로 달러나 나머지 SDR5대 통화로(위안,엔,파운드,유로) 결재를 요구하죠.(사실이부분이 제일큽니다)

만약 캐나다와의 무제한 통화스와프가 해외채권자들에게 크게 다가왔다면 당연히 캐나다달러를 배후에 두고있는 한국원화는 환율이 안정화되었어야되겠지요? 하지만 실상은 어떻지요? 하지만 요 몆달동안 한국원화 사정은 어땠지요? 7월말 부터 달러인덱스뿐만 아니라 달러대비해서 동남아의 신흥국들만큼이나 약세였습니다.

물론 캐나다달러가 한국외환안정에 도움이안된다는 얘기는아닙니다. 아주급한불을 끌때는 도움이되니까요
하지만 한국은 전체적인 경제규모가 상위권인 나라이고 무역의존도가 60% 넘고 무역규모도 7.8위나되는 매우 큰 나라이기때문에 국제결제비율이 1.6%밖에 안되는 캐나다 달러만으로는 부족한감이있습니다. 지금 한국에 절실히 필요한건 '미국달러' '현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