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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22 10:58
대표 연봉 90% 줄이고 직원 급여 올렸더니..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1,953  

본인 연봉 90% 깎고 직원 연봉 7만달러로…

그러나 연봉을 올린 결과는 많은 사람의 우려와 달리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2배 가까이 늘었다. 고객유지비율도 95%로 늘어났다. 고객 문의도 월평균 30건에서 2000건으로 늘었다.

눈에 보이는 수치 외에도 우수 인재가 회사에 몰리기도 했다. 야후 주요 임원 태미 크롤도 연봉 80%나 줄여가면서 그래비티 페이먼츠에 합류. 태미 크롤은 "지금까지 돈만 보고 살았는데, 뭔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합류 이유를 밝혔다.

직원의 행복도도 높아졌다. 인상된 연봉으로 회사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통근 시간도 줄었고 이직률도 감소. 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자 출산율도 올랐다. 1년에 아이를 가진 직원이 2명 정도였으나, 2016년에는 12명으로 늘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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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21-09-22 10:59
   
대팔이 21-09-22 12:33
   
우리나라에선 저거 주장하면 빨갱이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리 21-09-22 23:59
   
오우! 정답!
다른생각 21-09-22 13:08
   
본인 연봉 90프로를 깍아도 수십억 가져가죠.
그리고 성과급 비율이 높아서 실제로 지급되는 급여는 더 높을테고요..
수백억~수천억 가져가는 연봉의 90프로를 깍으면 직원수백~수천명분 연봉 파격 인상이 가능할 정도로 애초 미국 금융,it기업들 경영진 기준 급여가 지나치게 높다는걸 방증하는거.

예전 구글 2년차 평직원 인터뷰한거 생각나네요.
연봉 복지가 좋다고 하지만 그 수준에 맞게 주변 집값,임차료도 너무 높아서 1시간반 거리에 룸메이트랑 공동으로 집구해서 사느라.. 저축할돈도 얼마 없고 출퇴근 시간에 3시간 넘게 허비하느라 매일 피곤한 삶이라고.
아예 캐러반 구해서 본사 마당에 장기주차해 놓고 사는 직원들도 많고..

이래서 실리콘밸리를 탈출하려는 기업들이 많은가봄.
우리 대기업 대표들 연봉으로 수십억 가져가는게 귀여워보일정도.
아무튼 요지경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