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를 너무 건너뛰시네요. 감성이 집단을 망하게 한다고 하시는 근거가 너무 빈약합니다. 감성에 호소하지 않으면 집단은 집단정체성을 유지할수 없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종교가 그런 감성적 구심점 역할을 하지 않았으면 인류는 아직도 뿔뿔이 흩어져서 사냥하는 원시부족사회일수도 있어요. 종교 덕에 계급이 생겼고 계급이 생기니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도시들이 생기고 지식들이 쌓이기 시작한거죠.
이성만큼이나 감성도 중요합니다. 정신건강이 몸건강만큼 중요한것 처럼요.

감성적이기에 선동당하기 쉽다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알겠지만 논리가 너무 엉터리.
일단 그 논리에 따르려면 망하지 않은 나라 표본이 있어야 함.
그런데 현실 어디에도 한 번도 망하지 않은 나라는 없음.
또 현재와 과거의 사람이 지능이 같지도 않음.
어쨌든 나라가 망하는 건 여러요인이 있는데 외침에 의한 것이 아닐 경우 대부분 위정자들의 잘못이 크거나 외척 등 힘을 갖지 말아야 할 세력이 힘을 가지고 휘두르는 경우.
현재의 페미도 힘을 갖지 말아야 할 세력이 힘을 가지고 전횡을 일삼는 것일 뿐.
여자라고 이성적인 사람이 없고 남자라고 이성적인 사람만 있는 거 아님.

남자건 여자건 이성적인 사람이 위로 가고, 감정적인 사람은 밑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즉, 남녀를 가리지 않고 국가를 운영할 정도로 뛰어난 사람은 그만큼 이성적이란 거죠.
박ㄹ혜처럼 뒷배경으로 떠받들려진 사람은 제외하고 순전히 실력으로 올라온 사람들에 한해서.

중국의 유일한 황제였던 측천무후는 치밀할 정도로 정치적인 인물이었고, 궁궐 내에서의 암투만 좀 지저분했지 국민들은 잘 살았습니다.
엘리자베스, 클레오파트라, 예카테리나 2세 등 족적을 남긴 여성들은 다들 그만한 능력이 있어서 이름을 남긴 겁니다.

반대로 남자들이라고 하더라도 밑바닥으로 갈수록 또라이들 많아요. 이성적으로 돌아갈 머리는 없고 힘은 있으니까 툭하면 감정적이 되고, 분노조절 못하고, 조금만 시비 털리면 주먹 먼저 나가고...

쌈질하는 것만 보면 여자들이 훨씬 교활하고 무서움...
머리가 무슨 컴퓨터 연산장치인 줄...

결론은 사바사로 봐야지 성별로 갈라치기 해서 남자가 우수하네, 여자가 우수하네 이런 건 아무 쓸모 없습니다.
진짜 중요한 건 남녀를 떠나서 '나'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 어느 정도로 이성적이고 현명하냐? 입니다.
아무리 남자들이 평균적으로 이성적이고 집단문화 안에서 탁월하다고 해도 내가 저어어기 밑바닥 긁고 있으면 말짱 황입니다.

사실 이건 국가나 인종에도 적용되는 건데, 한국인 평균키가 동아시아 1위다 어쩐다 해도 내가 160 초반이라면 그냥 난 숏다리인 겁니다. 난 키가 작지만 한국인 평균키는 크다능! 이래봤자 무시만 당해요.

가생이에서 가끔 위화감을 느끼는 게 한국인이 IQ가 제일 높다, 삼성이 세계 일류 기업이다 라며 자랑스러워 하는데, 현실적으로 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간접적으로 득은 보겠지만...)

중요한 건, 인종, 국적, 성별 같은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느냐임.

그냥 여초카페를 보면 앎. 다수가 동의하는 글에 자기 주관 펼치며 반박하는 글 보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