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라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이름만으로도 가장 쓰라린 역사적인 상처를 자아내는 문제에 대해, 그 상처가 아물고 뒤로하기는 커녕, 되려 우리 입으로 그 단어를 끊임없이 언급하고, 상처를 파헤쳐 똑바로 응시해야하는 고통을 저 사악한 종자들은 알기나 할까. 저 놈들이야 거침없이 그 단어를 입에 올리고 뻔뻔한 주장 할 수 있겠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그 단어를 입에 올리고, 논쟁하는 자체가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는 일이다. 일본놈들은 도대체 언제까지 이웃나라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상처를 후벼파는 짓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