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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1 22:20
현직 의사입니다.
 글쓴이 : 세이빈s
조회 : 2,578  

요즘 의사들 파업 때문에 다들 심기가 불편하실거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실에 대한 전달이 잘 안되어있는거 같아서 조금 먹먹하고 답답하네요.

5년전, 정부에서 의료민영화를 밀어붙일때, 여당에 맞서서 의사들과 민주당은 힘을 합쳐 의료민영화를 저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갑자기 스탠스가 바뀌니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기만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제가 여기에 글을 쓴 이유는, 욕을 하더라도 알고 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1번 - 밥그릇싸움아니냐?

-> 10만이 넘는 의사들의 의견이 어찌 다 같겠습니까. 일부는 밥그릇걱정을 실제로 할것입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다수의 젊은 기피과 의사들은

 공공의대가 생긴다고 밥그릇 걱정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그 친구들이 의대 6년, 인턴레지 5년, 펠로우 2년, 의무취약지복무 10년, 군의관 3년을 하고 민간시장에 나올때쯤이면 단순 산수만 해도 26년....... 인턴레지를 안하고 바로 투입하면 최단기간 16년.... 이 지난 뒤겠지요?

어떤 사람이 평균 20년 뒤의 수입을 걱정하여 지금의 생업과 학업을 걷어찹니까?

그 시간에 필러 보톡스 하나 더 하는게 이득입니다. 심지어 면허를 가지고 협박도 한다지요? 진정 돈만 바라보았다면 절대 이득이 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2번 - 한의사에 대한 기득권을 지키려는 싸움 아니냐?

-> 한방 보험화 반대. 한의사면허통합반대. 이 2가지 주장이 기득권 을 지키기 위함이라 하신다면 절대 아니라고 하고싶습니다.
오히려 일부 한의학에 대한 심한 반감을 가진 분들이 오히려 면허통합을 하여 한의사를 흡수통폐합 시키는게 낫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세요.
또한, 저희들이 한약의 보험화 반대를 하는 이유는 한약이라는 것이 통일된 기준으로 제조되는 것도 아니고, 효과 또한 정립이 되어 있지 않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건보 재정이 바닥났는데도 무리하게 진행을 하면, 결국 제한된 액수 안에서 진행되는 보험혜택인 만큼, 다른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도 나올 말이지만, 진주의료원이 악성 적자로 폐업하였습니다. 지방에 분만원을 개설하려해도 국가지원이 모자랍니다. 코로나에 자원봉사한 사람들은 아직도 보수를 못받았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무슨 돈으로 한약보험화에 몇백억이 넘는 돈을 씁니까.


3. 그럼 대체 왜 반대하냐? 밥그릇 걱정도 아니고 직종간 자존심싸움도 아니면 니네가 파업할 이유가 없잖냐

-> 많습니다. 아주 많습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것이 있는데, 우선 첫째로

수가정상화

입니다.

수가를 올려달라는게 마치 의사들이 자기 월급 올려달라는말 로 들리실텐데, 

애초에 여기서 정상화시켜달라고 하는 이유들은 대부분 심폐소생술이 환자부담금 5만원, 공단9만원 정도로 14만원 정도라는것 입니다.

즉, 수가를 올려달라는게 마치 돈 잘버는 크나큰 으리으리한 성형외과 원장이 하는 말이 아니라
(애초에 이분들은 비보험이라 수가가 아무란 상관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댓글로 응원하던 이국종교수님 같은 분들이 하는 말이며
다른 의사들이 이를 외치는 이유는, 그 곪은 부분이 해결이 되어야 다른 과 의사들도 병원의 매출을 위해 의미없는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보험과 달리 전국민보험은 환자는 보험적용이 된 금액으로 선결제를 하고 보험청구를 병원이 대신 하는 청구대리 시스템을 쓰고 있는데, 이 덕분에 심평원이 갑질을 하게 됩니다. 국민이 직접 청구를 하면 흔히 말하는 보험금지급거부 를 하기 힘들텐데 소수의 병원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니 말이안되는 핑계를 대며 지급을 몇년 미루거나 거부합니다.

이국종교수님이 그 유명한 아덴만작전에 참가한 군인분들을 수술한 것에 대한 청구가 몇년째 지연되었던건 유명한 사실입니다. 

즉, 수가 정상화는 진료의 정상화입니다. 1회용 기구 사용에 대한 수가를 해당 기구 원가보다 낮게 책정하여 1회용을 재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현재 저수가의 문제입니다. 여기에서 사실상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의 모든 문제가 발생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4. 그래도! 공공의대로! 너네가 안갈 지방에서 근무할 의사 뽑으면! 너네도 힘 덜고 국민도 좋지 않냐?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용대비효율이 극악입니다.
-> 이미 부실의대로 서남의대가 폐교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세계의학교육회에서 정식 의대로 인증받는것도 막판에 겨우 성공했을만큼 세계에서 의대로 인정받지도 못한 부실한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발 국고 지원을 해달라 하였지만, 피같은 세금을 그런데 쓸 수 없다며, 많은 피해자들이 있었고 5년 전쯤에 폐교되었습니다.
-> 그런데 다시 똑같은 일을 반복하네요.
-> 자, 비용은 그렇다고 칩시다. 효율은 있을까요. 공공의대 출신들이 흔히 말하는 기피과를 간다고 칩시다.
-> 일반의대 출신들은 어떻게 될까요? 공공의대 출신들이 아무린 경쟁없이 우르르 산부인과 외상외과를 가는 상황속에서 일반의대 출신들이 그 과에 감히 지원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 원래도 가면 굶어죽는다는 소리를 들어서 기피과였는데, 가끔 아무도 안가니까 나라도 가야지~ 라는 생각을 가진 친구들도 저런 상황에선 절대 못갑니다.
-> 즉, 해당 기피과들은 이제 공공의대생들만의 과가 되겠죠. 그런데, 그 공공의대생들이 졸업 후 의무복무 10년을 인턴레지5년, 펠로우2년, 그 이후 의료원과장으로써 3년 근무를 하겠죠. 그리고 나서 서울로 뜹니다.
-> 이제 지방의 모든 산부인과는 3년마다 과장이 바뀌는 의료원이 전부가 됩니다.  
-> 매번 서울까지 최소 10년의 경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수술을 받아도 사고가 생기는데, 3년마다 과장이 바뀌는 병원.......딱 지금의 군병원이죠? 
-> 군병원도 신뢰를 안하고... 국선변호사도 신뢰를 안하는데... 군병원과 똑같은 일을 또 만들게 되겠네요.
->심지어 그 의료원마저도  똑같이 반복하다가 또 적자라고 문을 닫겠죠.

5. 아니 그럼 어쩌란거냐? 
->몇년전부터 말했습니다. 수가를 정상화 하라구요. 
-> 여러분들이 그렇게 못잡아먹는 성형외과 피부과 말고, 흉부외과 같은 곳의 수가를 정상화 해달라는겁니다.
-> 여기서의 수가는 책정된 원가를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내는 본인부담금을 말한느것이 아니에요.



6. 돈을 올려줘도 지방에 안가잖아?
-> 맞습니다. 월급 좀 더 주면 뭐합니까. 수가가 개판이라 진료를 볼때마다 적자가 나서 자기월급으로 메꾸라는 무언의 압박을 받기도 하는데요.
-> 애초에 진료를 볼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를 해결해야 돈을 얼마를 주던 가죠. 안그러면 못갑니다.






7. 최종결론

-> 파업의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대표적으로

-> 한약보험화 : 건보재정이 적자인데 여기에 쓰는 것은 부적절. 굳이 한다면 한방보험 신설하여 별개로진행

-> 한의사면허통합 : 의대6년 인턴레지5년을 하는 과정을 타 직군에게 수업 잠시 들었다고 제공할거면 차라리 해부학 배우는 미대생들에게 의사면허를지급하는게 더 나을듯...

-> 공공의대 : 해봤자 20년뒤에 효과를 볼텐데, 그 돈으로 지금 기피과 수가 정상화가 우선....
-> 공공의대 : 심지어 한다고해도 군병원 이랑 똑같은 효과인데, 그걸 굳이 실패한 서남의대의 전철을 밟으면서까지..?

가 되겠네요.

또한. 이해가 안되는건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격차가 지역마다 크고,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강원도를 꼽았습니다.

그런데, 왜 공공의대와 의료원은 목포와 남원이 되는걸까요.

이 외에도 여러 문제가 많습니다만, 너무 길어질듯하여 다음에 기회가 되면 써보겠습니다.

가생이 여러분들이 부디 꼭 읽어주시고, 이해가 잘 안간다거나 반박하고 싶은 부분,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최대한 부족하지만 답글을 달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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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20-08-21 22:23
   
의료 수가가 문제라면 수가 맞춰주는 해외 진출은 어떨지요? 대신에 해외에서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의사분들 수입 해오면 서로 윈윈이 될거 같습니다.
     
세이빈s 20-08-21 22:25
   
맞습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젊은 의사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미 FTA 시에 의료시장 개방을 미국에서 요구했고 한국의사들도 은근 기대를 했지만
한국정부측의 결사반대로 거부되었던걸로 압니다.
지금의 저수가에서 어느 외국 의사가 오겠습니까..... 인도 필리핀에서도 한국보다 수가가 높아요..
          
건달 20-08-21 22:37
   
한미 FTA에서의 의료 시장 개방은 다른 얘기입니다.
이상한걸 엮으시네요
          
청춘시대 20-08-21 22:39
   
해외 진출이 가능해진다면 인도 필리핀 보다는 유럽이나 북미를 원하시겠죠? 제가 생각하기엔 수가 하나만을 보고 자신이 몸담을 해외 병원선택이 이루어 진다는건 지극히 1차원적인 사고 같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외 선생님들도 폭넓게 비교해보고 결정 하시겠지요.
          
청춘시대 20-08-21 22:41
   
10대 경제 대국의 위상, 코로나 모범 방역국(전광훈사태 이전), 세계 탑급 통신인프라, 24시간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돌아가는 사회와 시장시스템. 등등 한국을 선택하실 선생님들 굉장히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세이빈s 20-08-21 23:07
   
글쎄요, 해외학회에서 반농담삼아 물어보면 다들 식겁만 하던데
그것과 별개로 개방하면 찬성합니다. 의,정 모두가 찬성할테니 국민건의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미FTA와 다른 이야기라곤 생각못햇는데, 어떤 점이 다른지요?
만약 제가 모르는게 있다면 알려주셔요.
                    
청춘시대 20-08-21 23:12
   
반농담이라 반농담으로 받아친거죠. 진지하게 솔루션을 제공 해주면 답변은 또 달라질겁니다.
          
Banff 20-08-21 23:49
   
이건 좀 현실과 거리가 먼 얘기를 하시는데.  해외에서 받아줘야 해외로 가죠.  우선 병원에서는 언어가 네이티브가 되어야하는데.

미국만해도 의대는 시민권자만 받는 학교가 많고, 병원에서는 영어가 조금만 버벅되어도 재계약 안되고 짐싸야합니다.
황룡 20-08-21 22:24
   
의사시면 어디 어디 무슨과 의사 누구라고 까고 의사라고 하셔야죠

첫줄에 이미 정당명은 써제끼고 그냥 막연하게 본인이 의사다?? ㅋㅋㅋㅋㅋㅋㅋ
     
세이빈s 20-08-21 22:26
   
공공의료에 몸담고있는 신분이라 개인 의견을 제시하는것이 조금 두려워, 익명성을 빌렸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굳이 이런 시기에 욕먹는 의사를 사칭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황룡 20-08-21 22:27
   
그럼 제 기준으로는 그냥 댓글 알밥수준이네요
               
세이빈s 20-08-21 22:40
   
아 ㅋㅋㅋ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세요 댓글 하나 달때마다 화면이 리셋되네요..
                    
황룡 20-08-21 22:42
   
지금 이정도 시간이면 한 10번은 메일 보냈겠네요???????
     
세이빈s 20-08-21 22:27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지금 모니터 화면에 비춘 면허증을 사진찍어보내드리겠습니다.
          
황룡 20-08-21 22:28
   
쪽지로 보냈어요  확인해보세요
          
황룡 20-08-21 22:36
   
보낼 생각 없다는걸로 간주하고 그냥 댓글 알밥으로 칠게요

공공의료인이라는분이 인증도 못하시면서 의료인 흉내라 ㅋㅋㅋㅋ
          
세이빈s 20-08-21 22:37
   
보내드릴게요 기다려주세요 한번에 많이 못적어요...그리고 왜케 공격적이세요..
               
황룡 20-08-21 22:39
   
학교다닐때 방어위주라 요즘은 공격위주입니다
               
황룡 20-08-21 22:51
   
이정도 시간에 아무런 피드백 없으시니

걍 어그로로 간주하고 무시하겠습니다
                    
세이빈s 20-08-21 23:22
   
보냈어요.
그냥단다 20-08-21 22:27
   
의료사고 정상적으로 돌리는거 동의하시죠?
     
세이빈s 20-08-21 22:27
   
네. 의료사고에 과실은 절대 은폐되어선 안됩니다.
     
그냥단다 20-08-21 22:34
   
전이렇게 생각함 이렇게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글쓸시간에

협상의기본 주고받고 모름??

최대집은 반대입장인걸로아는디.. 최대집부터 설득하는게 우선아닌가?
     
세이빈s 20-08-21 22:38
   
최대집 회장이 지금 현재 협상에 나선 내용은 의료사고와 무관하니까요..?
마론볼 20-08-21 22:28
   
그렇게 고생하고 돈 못버는데 왜 의대를 가려고들 환장할까
     
배불뚝이 20-08-21 22:33
   
보편적인 경제학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 신비로운 의사님들의 세상이네요
     
세이빈s 20-08-21 22:38
   
의대를 가서 피부과 성형외과 같은 곳을 하려고 하니까요.
 
또한 보편적인 경제논리가 안통하는것도 사실이긴합니가. 수요와 공급이 늘던 줄던 가격이 고정이긴하니까요.
          
마론볼 20-08-21 22:40
   
피부과 성형외과는 언제나 고객이 만석이랍니까? 공급이 늘면 경쟁이 치열해지는건 당연한거 아닌지? 명색이 의대생이라는 인간들이 그런 기본적인 경제원리를 모르는 것은 아닐태고, 지금도 피부과 성형외과가 넘쳐나는 레드오션인데 거기에 지원한다고?

일단 본인부터가 그 고생하고 돈못버는 의사인데, 의사가 될 정도로 좋은 머리를 두고 왜 본인이 말하는 고생하고 돈못버는 의사노릇을 함?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충만해서라는 말은 안할거라 믿음.
               
세이빈s 20-08-21 23:09
   
위에 다른글에 달고있으니 여기는 안달게..

공급이 늘면 경쟁이 치열해지는건 사실이지만 가격이 고정인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 가격인하로 유인하는것이 아닌,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유인하게 되고, 그것이 과잉진료이자 실비보험을 활용한 방식입니다.

저는 돈못버는 의사노릇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음이 충만하지도 않고요.

계속~ 적었다시피 제 밥그릇과 무관한 이유이니까요. 건보재정고갈인데도 불구하고 추진하는 점이라던지, 나중에 오히려 기피과들이 더 말라버릴것이라던지 등등요.

그리고 심평원의 갑질에 오랫동안 눌려온게 터진것도 솔직히 있습니다.
                    
마론볼 20-08-21 23:11
   
그 과잉진료 실비보험이 댁이 말하는 "수가 정상화"가 이루어지면 해결된다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다는 소리는 이해를 못하는건가? 아니면 안하는건가?
                         
세이빈s 20-08-21 23:23
   
수가정상화가 된다고 해서 바로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맞아요.
그렇지만 원인해결을 함으로써 그 첫 시작을 끊을순 있겠죠?
그린치킨 20-08-21 22:30
   
그런데 촌구석 군단위에서 살았고 제대로된 병원을 한시간동안 가야 갈 수 있는 곳에서 살아봐서는...

별로 공감안갑니다. 오히려 정부의 안이 솔깃하다죠. 돈 있는 지자체야 종합병원 유치가 힘들어도 적십자 병원을 어떻게든 데려오던데.. 모든 지자체가 그렇게 하기는 힘들다죠.

아 지역은 경북북부입니다.
     
세이빈s 20-08-21 22:39
   
맞습니다.
그래서 의료원을 만드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의사들이 텐트치고 천막에서 진료할게 아니라면요.
          
마론볼 20-08-21 22:40
   
그 의료원에 들어갈 의료진은 어디서 차출하고?

댁이 갈거임?
마론볼 20-08-21 22:30
   
"수가가 정상화 되야 매출을 위해 무의미한 짓을 하지 않는다"

이게 정확하게 뭘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출을 위한 무의미한 짓"은 수가와 관계 없이 벌어집니다.

기업에서 횡령 탈세가 범죄라는거 모르고 저지릅니까? 지금 의사라는 집단이 온전히 순수하게 환자만 바라보는 집단인가요?

제약회사에 뒷돈 받아 챙겨먹는건 자기 주머니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병원의 재정을 보충하기 위한 수단입니까?

심지어 어떤 교수는 정식 의료진이 아닌 사람에게 수술대행까지 시켰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이것도 수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행위입니까?
나만의선택 20-08-21 22:30
   
자유개척청년단을 만들고 박근혜를 찬양하며 변희재 같은 골빈인사와 짝짜쿵 하는
일베충 최대집이 의협회장으로 있고, 또한 그가 아직까지 보여준 정치적 행동이 있는데
거기에 동조하는 지금 의사라는 작자들이 하는 짓거리가 사람들 눈에 곱게 보일리가 없슴

최대집이 그동안 아니면 말고식으로 고발한 인사들

박지원(국회의원), 문재인(당시 전의원. 현 대통령), 박원순(서울시장): 간첩죄, 간첩방조죄, 내란죄, 내란선동죄, 일반이적죄, 여적회, 국가보안법 등 위반 혐의
박영수(특별검사), 이규철(특별검사보), 신자용(파견검사) 등: 직권남용죄, 폭행가혹행위죄, 직무유기죄, 내란죄 등
이병호(전 국정원장): 중대한 수준의 직무유기 혐의
김수남(전 검찰총장), 이영렬(전 서울중앙지검장): 직권남용죄, 직무유기죄, 명예훼손죄, 피의사실공표죄 등
홍석현(중앙일보사장) 김재호(동아일보 사장),방상훈(조선일보 사장)을 내란선동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상습사기죄 등
손석희(jtbc사장), 김제동(방송인), 주진우(기자)를 내란선동죄, 명예훼손죄, 소요죄, 공전자기록 위작/변작죄, 업무방해죄 등

물론 모두 무혐의. 조중동 빼곤 고발 당한 인사들 전부가 민주당쪽인거 보면 확연한 정치적 성향이 보이는데
당신같으면 그가 주도하는 이번일이 곱게 보이겠슴?

최대집 같은 인간을 의협회장에 앉힌 의사들이 하는 짓거리가 뻔하지
면도기 20-08-21 22:31
   
그 사안이 하루이틀된 이야기가 아니죠. 몇년째 묵은 이야깁니다.
그런데,
의사협회회장 정치성향은 뻔히 알려진거고,
전광훈이 반정부 총궐기하자던 시기.
하필 왜 이 타이밍일까요?
떠나자 20-08-21 22:31
   
현재 대전협은 ▲의대 정원 확충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의료 정책의 전면 재논의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전부 밥그릇 관련 이군요
전혀 동의 할수없는 것들만 요구 하는데 어느 국민이 편을 들어 줄까
NIMI 20-08-21 22:34
   
코로나에도 제 밥그릇 챙기겠다는 의료계..강경 투쟁 명분 있나?

https://news.v.daum.net/v/20200821203331238
라이라이라 20-08-21 22:35
   
그래서 본인들이 주장하는것들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가요? 본인들 의도가 정당하다고 방법도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당신들 파업때문에 코로나 검사까지 중단하고 누군가는 수술이 뒤로 밀리고 누군가 죽는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정말 제밥그릇 챙기기가 아니었다면 최소한 환자 생명 볼모로 거래하는 이런 극단적인 방법은 아니었어야 합니다
100렙가즈아 20-08-21 22:37
   
병원 자주 다니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제가 서울대학교병원 다니는데,,,항상 정기 진료 받으러 가면 시장통 온거 같습니다,,,,

환자들이 너무 많아요...환자가 많아서 예약시간에 제대로진료본적 없습니다..

항상 30분에서 1시간 딜레이는기본이에요

담당 주치의 만나도 설명 듣는게 1분 남짓 걸립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환자분들하고 얘기 나누다 보면 전국 팔도에서 다올라 오시더군요,,,

제가 지방에도 병원 있잖아요 거서 진료받으시지 라고 말씀드리면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한가지입니다,,

서울 큰병원이 잘보잖아요,,,,,,이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계속 서울 병원들이 붐빌듯,,

결론은 병원 평균화를 시켜야 환자 분산이 될듯,,
     
닥생 20-08-22 00:26
   
저도 어렸을 적에 서울대병원 다닌 적이 있어서...
명성 때문에 실력이 과대평가된 면이 좀 있죠.
소화불량 문제로 장기간 처방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꼭 서울대 병원 갈 필요는 없었음.
수 백 명의 환자에게 똑같은 처방을 해줌. ex)신경안정제! 포함하여 똑같은 소화제 처방
단지 서울대병원 의사란 이유로 지나친 신뢰를 그 의사에게 보낸 백성들.
서울대병원 거의 안 감. 어머니 다니는 병원도 메이저병원 아닌 곳으로 정했음.
그렇게 바빠서 제대로 봐줄 지 의심이 들 정도.
내가갈께 20-08-21 22:38
   
먹고 살만 하니 지방 기피 어쩌구 하는거죠
명문대 공대 나와도 지방 촌동네에서 근무 하는
엔지니어들 널렸습니다
물론 학사나 석박사로수 도권 연구소 다들 가고 싶어하죠
하지만 그게 안되는 다수는
시골로도 많이 갑니다
의사라고 뭐 다를까요
의사수가 늘어나면 지방 가는 의사도 당연히 느는거죠
황룡 20-08-21 22:38
   
중요한건 글꼴 폰트 깨지는거보니 어디 블로그 게시판에서 퍼오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생이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동네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몰라 20-08-21 22:39
   
협상해라 개소리 작작하고 훈계같은 언플이나 처하지말고
마이크로 20-08-21 22:39
   
수가정상화와 의대생증가와 무슨 상관인가요? 후배들상대로 밥그릇싸움하시게요?

이해불가..
뙤약볕 20-08-21 22:40
   
근데 베충이를 회장으로 뽑은 이유는 뭐죠?
나만의선택 20-08-21 22:40
   
내눈엔 그냥 자기들 밥그릇때문에 이 사단을 벌인걸로 밖에 안보이니 설득할 생각은 마삼~
건달 20-08-21 22:41
   
뭐 일부 수긍 가는 면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수는 늘려야 합니다.
이에 따른 문제는 당연히 발생하겠죠. 그건 해결해 나가야 하는 거고요.
서남의대가 실패했다면 성공하도록 보완하면 될일입니다.
군병원이 신뢰는 안가도 있어야 합니다.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국선변호사 실망스럽죠. 그래도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의사들은 기본적으로 최상위층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이해를 못하는 거 같아요.

현재 파업의 1차 아젠다는 결국 정원 늘리는 걸 반대하는 거잖아요.
수가 정상화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왜 이걸 연결시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공공 의료의 수준을 높이는 목표를 위해 취할 방법은 하나가 아닙니다.
정원 늘리는 거 수용하고 수가 정상화 하자고 한다면 사람들이 나쁘게 볼리가 있을까요?
님 말씀대로 수가 정상화하자는데 반대할 사람은 의료보험 관계자들 뿐이지 누가 반대할까요?
의료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장을 내세운다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음악대장님 20-08-21 22:41
   
저런말도 정상적인 사람이 하면 이해나 가지
그들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 비정상이라 저런것도 귀에 들어오질 않음
sevity 20-08-21 22:42
   
댓글 단다더니 도망갔네.
그냥 밥줄싸움한다고 인정하면 차라리 났지.
온갖 이유를 만들어 내니까 해괴해지기만하고 국민 동의를 못끌어내는거겠죠.
욕쟁이할배 20-08-21 22:43
   
지금 최대집이 의협회장으로 있는한 왠만한 국민들은
의사파업을 좋게보지 않을 겁니다
의사들도 투쟁심이 강한 최대집늘 의장으로 앉인거 보면
오로지 자신들 이익을 위한 집단이기주의에 매몰된 사람으로 밖에 안비춰요
우야야야야 20-08-21 22:45
   
오해라고 말하기에는 논리가 부족하지않나요?
건강보험이 서양의학에 종속되었다 보시는군요 말그대로 국민건강을 위한거면 한의학이라도 포함되는게 당연한거고
의대정원 20년후에 효과볼걸 지금왜하느냐?????  미래를 위해서 타당성이있으면 시작해야겠죠??
이러쿵저러쿵해도  결론은 의대정원입니다
의대정원을 늘리고 나머질 협상하면 될일을
무효화없음 파업하겠다가 밥그릇챙기기가아님 뭐란건지?
나만의선택 20-08-21 22:46
   
본문 폰트가 깨져있는데 이 인간 다른 게시판 글 퍼온 어그로
애태우기 20-08-21 22:46
   
종합병원기준 응급실 의사1명당 환자수 : 유럽 6~9명..미국14~18명..한국 40~46명 정도라는데....급해서 응급실 가보신분들은 알겁니다..아파서 데굴데굴 굴러도 잠깐만여 잠깐만여만 외치는 의사들 수두룩 하다는걸..그리고 밤에 수술할수 있는 의사가 없어 다른병원으로 이송시키는일도 흔한일이고..이런건 왜 이럴까?
     
닥생 20-08-22 00:28
   
의사분 이신가 봐요?
청춘시대 20-08-21 22:47
   
다들 컨셉에 맞춰서 놀아주시면 될듯
데이튼 20-08-21 22:51
   
저는 수가를 조절한다고 해도 의사들이 지방으로 안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불합리한 부분의 수가까지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수정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수가 높이는 것을 통해 지방의 의료진 확충과 비인기과의 지원자 증진 효과가가 미비할 것이라는 겁니다. 돈 많이 준다고 지방으로 간다? 절대 안 간다고 봅니다.
비인기 학과지만 자기는 그 과가 좋고 사명감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그 과의 수가는 조절돼야 하는것은 맞지만,  지방으로 의사를 가게하기 위해서 지방 의료의 질을 정상 범위까지 높이기 위해 돈으로 꼬시는건 효과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이건 인간이 편함을 찾고, 돈을 찾는 본성에 기인된 문제에요. 게다가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환자도 많지 않고 수술도 많지 않아서 전부다 편리하고 돈 많이 버는 수도권에 살라고 하지 절대 지방으로 안 내려간다고 봅니다. 이 일은 공공복지를 위해 정책으로 강제해야할 사안이에요.
건달 20-08-21 22:52
   
진지하게 댓글을 단 내가 부끄럽네 에휴
부쳐핸섬 20-08-21 22:52
   
수가를 올리면 지방을 간다? 현직의사분이 그런 기만을 하시면 곤란하죠.  지방 저수가를 조정한다고 수도권으로 심화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 막연한 소리를 하는게 참 코미디네요. 지방 의료 인프라의 부족은 결국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국가 기능이 심화되고 시장이 몰리고 다시 인구가 몰리고 지방인프라가 점점 열악해지는 현상의 일부입니다. 저수가 해결한다고 다른 인프라는 어느날 갑자기 지방으로 내려온답니까? 공공의료인력 양성도 시간이 걸린다 하셨는데. 지방 도시의 활성화는 그보다 훨씬 오래걸리고 장기적인 계확입니다. 당장 코로나 같은 질병이 터지면 매번 지속적인 가용인력에도 못넣는 자원봉사에 기대야할까요? 저수가 개선되야하는거 맞습니다. 근데 당장 지방 도시 인프라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임시로라도 붙잡아둘 방책을 세우지도 않고 막연하게 의사가 저수가 개선되서 자발적으로 내려가기를 바래야하는 그런게 해결법이라면서 보완도 아니고 전면폐기만 주장하는건 지지 못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정부도 유보하겠다고 내비쳤음에도 벼랑끝전술마냥 국민의 보건을 인질 삼아 전면 철폐를 관철하는 융통성도 없는 행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쥐로군 20-08-21 22:54
   
ㅇㅅㅇ.....수가 상승만 외치는거보니, 미국정도로 올리길바라시나보군요.

최대집이 시키던가요?

여기가 이런 궤변에 오냐오냐 해줄 사이트로 보인다면 크나큰 착각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분노출이 두려우시면 최소 병원 명찰을 블러처리한거라도 올려보세요.
ntqspzdf 20-08-21 22:56
   
파업하는 의사놈들=이권에만 눈이 먼 놈들
블랙팬서 20-08-21 22:56
   
1. 밥그릇 싸움 아니냐

수십년간 이미 국민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 내부, 또는 관계자들에게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들리는데
밥그릇 싸움 아니라고 해봣자~ 다른 의사 유튜버들 댓글에서도 학부생들 의견 중 다수가 밥그릇 지키기거나 내가 노력하고 고생한만큼 보상받지 못한다는 의미의 목소리 였음

2. 한의사들에 대해 당신은 이미 내려다보는 시각으로 접근하는군.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일부 한의학쪽이 서양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해결해주는 부분도 있고 한의학쪽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서양의학으로 해결하는 등....서로 보완관계로 보는데 당신은 다른 의사들 처럼 한의학을 신뢰할 수 없는 영역이라 여기는 것처럼 보임

코로나 자원봉사자들 임금문제가 단순히 예산이 없어서라고요??? 대구에 내려보낸 수백억 예산 안쓰고 또 깎으려들면서까지 임금지급 거부하던 대구 문제 말이신가?

3. 수가 정상화에 대해 일정 부분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수가 정상화가 만능이라고???
현재 한국 의료계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를 수가 정상화 하나로 해결 가능????
기피과 기피지역을 수가 정상화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다면 거기에 들어갈 예산(or 세금)은 대체 얼마란 말인가??
병원의 매출을 위해 다른 일을 안한다고???
마치 경제의 낙수 효과 처럼...병원이 어느정도 수가 맞춰주면 선의에 의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순수한 의료적 목적으로만 병원을 운영할것 처럼 말하시는데 글쎄요? 탐욕적인 무리들 한테는 정도가 없습니다.

4.서남의대 부실
인터넷만 찾아봐도 나오는 서남의대 부실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봄???
노태우 시절 선거때 표 얻으려고 정상적인 개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재단에 충분한 검증없이 인허가 남발했던게 원인이지 단순히 퉁쳐서 비용문제???

5. 수가정상화(=수가 인상)
수년전부터 수가 정상화를 외치는 일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의료계 모든 부분에 수가정상화는 그럼 그 예산은 어디서 나옴??? 그 비용이 얼마나 됨??? 얼마가 들지는 몰라도 전부 다 올려달라???
위에도 언급했듯 수가 올리면 기피과 문제 해결되고 기피지역 해결됨???? 기피과 역시 당신이 말한대로 수십년 걸리는 문제....기피 지역이 단지 의료수가 올린다고 남원,구례, 곡성 또는 함양, 산청, 하동같은 동네 의료 문제가 해결????

결론.
의료 수가 일부 인상하는것 말고 당신의 의견 동의 못함
어차피 당신은 의료계를 대변해서 얘기하는 것이고 난 이용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이고 정부는 공공행정적 측면을 대변하는 것이고~
하얀그리움 20-08-21 22:57
   
인국공 사태때나 지금 사태나 저는 개인적으로 현직자들의 말에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거기에 붙은 정치세력때문에 좋은 말씀은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대로 쭉 가는거 보단 기피과 안 가려하고 지방은 싫어하니 거기서 일할 인력은 육성해야하지 않을까요?
수염차 20-08-21 23:00
   
현직 의사 입니다
현직 조선소 직원입니다
현제 유럽 거주자입니다
현제 미국 교포입니다
전부 한놈입니다.....
서두에 내가 누구다 라고 쓴글은 믿고 거르는 시대입니다...

최대집같은 자를 회장으로 인정하는 의사들은 믿고 거릅니다...

수가를 정상화??  정상화하면 보험적용되는 의약품 사용할겁니까??
비급여로 치료안하고요??

병원들이 적자운영입니까??
세브란스는 떼돈벌어서 마구잡이로 확장하던데요....

내조카 명문대학 나와서 지방에서 근무합니다....대기업이지만....지방현장에서 근무해요...
다른조카는 미국유학에 스카이중 한곳에서 박사학위받고 지방에서 근무중입니다
의사는 머가 달라요?? 왜 지방을 기피합니까....사가지없게

몇시간 운전해서 병원 도착하고 다시 2시간을 기달려서 의사얼굴 3분봅니다...
그럴려고 지방에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서울간거라 생각들합니까??
상담받으면서 진료받으러 같는데....아주 고압적입니다....
당신은 여기여기 이정도 증상이야....아주 딱 규정하고 질문같은거 하지말라는 얼굴입니다
아주 불쾌하더군요....

사람부터 되시죠.....인성이 개똥
그러니 최대집같은 개똥을 회장으로 모시고 밥먹고 살겟지만요....
아프리캉 20-08-21 23:02
   
지식을 몰라도 알 수 있는게 있지...
정부가 정책 유보를 한다고 하는데도 파업강행 한다는것

그리고 시기적으로 지금 파업할 때인가?
다필요없고 근본적인거 하나만 보면 답이 다 나오는거

이걸로 알 수 있는게 뭔지 아세요?
의사들이 하는 파업은 느그들이 하는말은 곧
 국민들이 죽든말든...  이거임 이게 팩트고 현실 ㅇㅋ?
     
세이빈s 20-08-21 23:27
   
정책유보? 는 예전에도 한다고해놓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과거 경험이 있어 믿지 않는것이지요.
 시기적으로요? 지금인걸 알기에 강행하는 정부가 오히려 인질극을 벌이는것이지요.
국민들이 죽던말던...은 정부죠.
응급실 필수인력을 남긴건 자발적인 의사들의 선택입니다. 하던말던 욕먹는건 똑같은데말이지요.
SuperEgo 20-08-21 23:04
   
수가올려주면 지방으로 간다구요?
지금까지 지방의료가 공동화될동안
수가가 한번도 안올랐습니까?
안먹히니 다른방법을 찾는겁니다.
안먹힙니다 그런논리.
     
세이빈s 20-08-21 23:26
   
네. 안올랐습니다.
수가가 몇년째 거의 제자리입니다. 몇십원 몇백원 올랏나?
여전히 심폐소생술은 5만원 자기부담금입니다.
          
SuperEgo 20-08-21 23:54
   
지방은 월급천만원짜리 페이닥터 구해도 안가던데
그 사람들에게 수가가 중요합니까? 그정도 대우도
눈에 안차는 의사가 문제 아닌가요?그렇게 열악한
환경에 의대 입시 경쟁율은 왜그렇게 치열한가요?
수십년 고착화된 시스템에 기껏 의협에서 내놓는
대책이란게 구습을 답습하는 처우개선 요구라니
웃기지않습니까? 승차거부 난폭운전 해결하겠다
나서니 가본요금부터 올려달라던 택시업계와
뭐가다릅니까? 그래서 올려주니 그거 해결됐나요?
이번 사태는 의사들 절때 못이깁니다. 국민적 공감
1도 못얻고있어요. 그냥 의협에서 시키는대로 정부
물어뜯다 제풀에 지쳐 떨어질겁니다.
냐오 20-08-21 23:05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고, 이런 익명게시판에서 말이 먹힐 줄 아셨어요? 가까운 이 중에 의사가 있어서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우리나라 사람들 눈에 의사란 적폐집단 입니다. 지는 가만있고 일방적으로 신분까라고 하는 사람한테 뭘 그리 진지하게 대화와 토론을 기대하세요
ultrakiki 20-08-21 23:07
   
횡설수설

수가를 올려달라고 파업을 해야지...

오낸 역겹네.
미나연챙 20-08-21 23:07
   
수가를 올려주던 월급을 올려주던

퍽이나 지방가겠다.

1억받던 의사가 1억2천준다고 지방가냐?

월급 삭감하면서라도 서울있을라고하지.
     
세이빈s 20-08-21 23:25
   
갑니다. 지금도 지방에 보따리싸서 가는사람 많습니다.
저도 지방에 있구요.
냐오 20-08-21 23:10
   
요즘 교회가 저 꼬라지인건 목사가 너무 많아서 아닐까요? 교황청 이하 체계적인 관리 감시체계가 있는 천주교와 달리, 개나소나 목사라고 종교장사를 하는 기독교에 유독 개독이 많은거나 마찬가집니다.
의사가 아무리 많아져도 시골병원은 시골, 서울병원은 서울병원입니다. 의사가 되었으니 무작정 열악한 곳이라도 가서 일하겠다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금 가정주부가 되어 본업에 종사않고 노는 약사나 변호사 치과의사 같은 전문직처럼 수가 낮으면 놀거나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겠지요
냐오 20-08-21 23:13
   
조만간 한의사들도 의사질하게 해준다고 하던데 이제 여기저기서 검사하고 주머니 챙길만한 과도한 검사나 과잉진료 잔뜩해놓고 결국 해결못하는 저질의사와 의료비 낭비가 늘고 환자는 이런저런 말이 쓸려 병원쇼핑을 다니겠지요. 의료계뿐 아니라 사회 정신과 기반이 정치적 포퓰리즘에 쓸려 망해가는 중입니다. 파업따위로 막을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인 20-08-21 23:18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어차피 지들위한 맛에 사는 넘들 천지고..구지 의사도 아닌데 의사입장을 고려해서 생각할 만큼 정이가거나 호감가는 집단도 아니고
국민은 그냥 국민입장대로 보면고만인데..
그런데 왜  지금  이시국에 떼들 지어야 하나임
의사들 못지않게 모여서 떠들고 싶은 사람천지고 힘든사람천진데
왜 모여서 난리나
반대하는 지들 주장만 떠들지..국민을 볼모로 잡고 있다는 소리는 안하네..
이시국만 아니면 병원을 구워먹든 상관안한다만
정부도 유예하면 당신들도 그렇게 하 는게 기본인거임
나중에 피터지게 싸우고..
모든 사람이 힘든거 참아가며 버티고 있는거 안보이나
국민의 고통을 가지고 놀지말자 에이...
     
세이빈s 20-08-21 23:24
   
왜 하필 이 시기인지, 몇년을 참아왔는지 도 같이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누가 국민을 볼모로 잡고 있을까요.
 이 시기면 반대 못할걸 알고 밀어부치는 정부?
아니면 지금도 필수인력은 남기고 밤새는 사람들?
          
다인 20-08-22 00:18
   
먼 소리래요..
당신은 국민의 목숨을 가지고 있는거고
정부는 기껏해야 여론이겠지요..
억울하다고 환자목에 칼들고 있는꼴..
머 좋다 이거야..
먼 반대 못할거란건 님들 생각이고 그간 의협이 해온게 있는데..
의협을 쓰레기로 보는걸 모르셨는지..
그리고  정부가 물러나면 당신들도 물러나야지..
이런글은 정부에다 주시고.. 칼들이민넘이 잡힌넘한테 네가 외 잡혔는지 정당성을 외치는 꼴이란..
이런 소리 싫으면 코로나 안정되거 싸우던가..
당신들이 칼잡은 이유가 중요한게 아님.. 잡힌넘은 당신이칼을 들고 있다는게 전부임.. 시기적 양보도 얻었겠다.. 나중에 싸우시길 ..
코로나를 든 칼잡이가 되지 말고
          
미나연챙 20-08-22 00:20
   
왜 하필 이시기?

내년이면 왜 하필 내년?  그러길 몇십년.
               
다인 20-08-22 00:42
   
그걸 구지 말해줘야 하나?
지금이 그 흔한 그 년인가,?
정부가 유예한다고 물러난 이유는 당신들도 물러나야 하는 이유임..
국가와 국민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기에 지들 앞날만 보겠다는 이 이기주의는 정말..
인간이라면 의사딱지 버리고서라도.. 지금 딱 이시기에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또라이 대빵을 점 어떻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마스크 쓰고 고글 쓰면 개나소나 다 모여서 집회할까요?
그넘이 강행하겠다는데...
암튼 님들은 지금 이때 이렇게 함으로써 먼 이유로든 정당성을 상실했음.. 하는건 자유이나 이시국이 끝나가면 등돌린 여론에 편들어줄 집단이라곤 극우집단 밖에 없을거임..
내 파업하는 것까지는 그런넘들하고 가겠지만 가장 위험하고 떠드는 지금 집회하겠다는건 그 목사랑 다른게 먼지 쌍욕이 나옴
냐오 20-08-21 23:18
   
딴나라보다 의료비 싸서 좋다고 하면서 의사가 많아지면 더 싸지고 좋아질 줄 아는데, 의료계에 종사하는 인구가 늘수록 질저하와 그에 대한 불필요한 유지비용이 결국 사회에 부담이 된다는건 모르는거죠. 지금 의대정원 느는거 걔들 나올때쯤 지금 기존 전문의들은 전혀 타격없습니다. 교수들은 인턴 전공의 늘어 편할테고, 의사 임금내려가면 기존에 자리잡은 원장들은 한의사들처럼 싼 월급으로 후배님들 고용해서 부리면서 편하게 벌수있지요.. 사람들이 자세히 알고 싶어하지도 않으면서 이래라 저래라 제 욕심들은 많네요 ㅎㅎ
냐오 20-08-21 23:24
   
십수년전에 의료정책고위자 과정에서도 이미 의료계로 제기능을 못하는 한의학계를 개선 흡수시킬 것인가 고민이 이어졌고, 대기업 사보험회사들은  일반서민용 사회보장과 돈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보험으로 결국 나뉠걸 예측하고 있지요. 우리나라 공공보험도 ㅂㅅ같은 보건복지부와 정치인들 손에 결국 몰락할겁니다. 시간문제죠. 지금이 아마도 세계최고 의료혜택을 누리는 마지막 불꽃같습니다.
뱃살마왕 20-08-22 00:12
   
본글이나 댓글이나 


아웅 눙깔아파  어디 좋은 안과의사나 소개시켜주솀
AjoC 20-08-22 00:17
   
다수의 국민 설득은커녕 일개 사이트 회원조차 설득 못 시키는 무능함이여...
강인lee 20-08-22 00:52
   
의사는 개뿔
9872 20-08-22 04:52
   
홍위병들 죽창들고 다닐때부터 알아봤다
'좋은'~ 말로 분위기만 조금 만들어놓으면 지능떨어지는 놈들부터 급발진하거든
스스로 급발진해서 지가 무슨 부끄러운 병X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잘 타올라
아 태생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놈들은 부끄럽지도 않겠구나  겁나게 부러운 능력. 부끄러움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의 몫이지
할일 없으면 게임이나 하거나 앞에 염전밭을 보면서 '부끄러움이란건 과연 뭘까'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지.
보노가가 20-08-22 08:08
   
결론낼까요 의사님들 단체행동은 밥그릇 지키기  기득권 수호 하려는 겁니다 경제논리 대는데
수가가 낮아  영업못하는 의사 없어요 변호사처럼  의사 수 확대하는거  국민입장에선
좋은겁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 의  의미를 되새겨 주었으면 합니다
푸른마나 20-08-22 12:01
   
지금의 항아리형 인구에서 20년후에는 역삼각형 인구구조를 가지게 되는데 그때가 되면 의사수가 엄청나게 부족하게 됩니다...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때가 되면 상당히 열악한 의료혜택을 받게 될겁니다... 물론 20년후에는 의대 정원수를 줄여서 그 후를 대비해야 될테지만요...

아무튼 지금은 의대정원수를 늘려야 되는 시기가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