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팔아먹을 자원이라곤 하나도 없죠.
그래서 코로나 때문에 문을 잠궜다간 굶어죽습니다.
당장 코로나 확진자는 막아도 경제적 폭풍은 수년을 갑니다.
들어오는 외부유입들 때문에 화내고 불안해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래봤자~~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안입니다.
한번에 확진자가 수백명씩 늘어나는 게 아니에요.
말하자면 입국자 천 명 들어올 때, 쥐새끼 몇 마리가 그 틈새로 들어오는 거죠.
근데 우리는 그 쥐새끼를 잡을 사냥개를 수백마리 풀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곳은 한군데 뿐이에요. 인천공항.
우리는 육로로 들어올 곳이 없으니까요.
그 구멍 하나만 지키고 있다가 들어오는 쥐새끼를 사냥개 풀어, 오는 족족 잡아내면 됩니다.
그리고 잡아서 감시하면 됩니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장사하면서 틈새로 들어오는 쥐새끼만 잘 잡으면 됩니다.
지금 나라문 걸어잠근 나라들도 경제적 위기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놀라는 것은, 우리가 문도 안 잠그면서 확진자도 진정시키고 있어서죠.
대통령과 각료들이 얼마나 모여앉아 의논을 했겠습니까.
걸어잠그는 건 쉽다, 그러나 그후 폭풍은 더 크다.
경제가 무너지면 코로나가 진정된 후에도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다.
코로나는 반드시 잡되, 문을 열어놓고 장사는 계속 해야한다.
그래서 G20 정상들 모아서 대통령이 회의도 한 거 아닙니까.
우리가 코로나에 대해서는 도와줄테니 국경 닫지 말고 계속 무역은 하자고...
정보던 키트던 도와줄테니 계속 일은 하자고...
우리에게는 싸나운 사냥개가 수백마리 있습니다.
잡아낼 여력만 있으면 문 열어놓고 장사는 계속 해야합니다.
잡아낼 여력이 없는 나라들은 어쩔 수 없으니 문을 잠그겠지만, 우리는 닫은 후의 피해가 더 큽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사냥개들을 믿읍시다.
그리고 자꾸 헷갈리게 싸돌아다녀서 국내에서 확진자수를 늘이는 짓은 하지 맙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쥐새끼들만 족족 잡아냅시다.
이것은 동네 개들이 다 모여서 쥐잡는 영상인데, 저 나라는 날 잡아 저러나 봅니다.
훈련된 개들인지 쥐가 튀어나오는 족족 덤벼들어 다 죽이네요. 한마리도 못 도망칩니다.
보다보면 아주 속이 시원합니다~
작성일 : 20-04-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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