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글을 썼지만..
보면 볼수록 드는 생각이.. 왜 남 vs 녀 의 평등싸움이 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한국전쟁 발발한지 고작 60여년 되었고..
아직도 북한의 도발은 계속 되고 최근10년만 놓고봐도
서해교전에.. 강원도 잠수함..간첩도 잡혔고.. 연평도 포격까지..
더군다나 세계에서 손꼽는 강대국인 일본 중국 러시아 사이에 있는 한국에서..
제대로 된 군사훈련 한번 받지않고 산다는게.. 얼마나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는건지..
가끔 전쟁이야기 나오면.. 제 여자친구나.. 여동생은
진짜 남자들이 신병교육대에서 받는 기초군사훈련이라도 받고 싶다고 항상 말하던데..
전쟁나면 그냥 울면서 도망치는건 하기 싫다구요..
남자들은 그래도 알잖아요.. M-16도 쏴보고 K2도 쏴보고 방독면도 착용해보고
저는 포병출신이라 이래저래 포쏠줄도 압니다만..
옆에 총이 있어도 쏠수도 없고.. 수류탄이 굴러다녀도 뭔지도 모르고..
방독면이 있어도 쓰지를 못해서 죽고.. 피아식별도 할줄몰라서 그저 벌벌떨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권리를 찾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기초군사훈련이라도 받아야 할 권리요..
여성이 엄청나게 불평등한 겁니다 지금..
전쟁나면 여성들은 그냥 남자들 믿고 가만 있어라
남자가 지면 그냥 여자 니들도 죽어라 식이잖아요...
전쟁에서 지면.. 남자는 그냥 죽지만.. 여자들은.. 진짜 끔찍하게 죽어요..
왜 우리들에게 군사훈련을 시켜주지 않느냐 왜 차별하느냐!! 하고 외쳐도 모자르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선진국이 아니지않습니까.. 우리 스스로에겐 전쟁억지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미군한테 기대고 있는거구요..
그걸 아셔야 해요..
우리는 전쟁중인 국가에요..
인터넷에서 아무리 열띤 토론해봐야 바뀌는 것도 없지만.. 한 글자 적어봅니다.. 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