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름대로의 개똥철학과 논리를 동원하자면....
인간은 힘들고 고될때 도움을 바라지요.
그게 다른 사람이든 신이든....
전혀 현실성 없는 일이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될리가 없는
절망적인 상황일때... 일어나는 기적,
그걸 실현시켜줄 존재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신이죠.
제 생각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실현시켜줄 존재가 필요한데,
이런 존재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걸 믿음으로써 마음의
평온을 얻는 게 아닌가 싶어요.
스스로 자기합리화를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죠.
"신께서는 내가 죄지은걸 아시는거야."
"내 믿음이 부족해서인가"
각 민족의 신화를 보자면 사상도 반영되어 있잖아요.
북유럽신화는 자연의 힘에 대한 체념때문에 라그나로크가 있는게
아닌가 싶고.... 주신인 오딘도 결국 잡아먹히고 마니...
어쨋거나 인간인 이상, 나약하거나 지칠 때 기댈만한
안식처가 필요할때가 많죠.
그 안식처가 종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