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위대한 이적이나 권능의 증거를 나열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약소민족 수난사라 누구나 동정심으로 감정이입하기가 좋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종교사상 하나가 전유럽을 석권하고 몇천년이 지나도 강성한 세력을 누리며 인류의 각종 철학과 사상 역사에 영향을 끼친것은 대단한 데가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물리법칙을 벗어난 권능에 기대려는 심리는 어느곳의 누구라도 갖게되는 것이니 그 중에 가장 그럴
듯한 놈이 간택이 되는건 당연한 일일수 있죠. 종교도 수많은 종류의 것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살아남는것이므로. 지금도 여러 신흥 종교가 생기고 사이비네 정통이네 시비가 붙지만 사라지지 않는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