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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3 04:06
김용 소설속 최강무공은?
 글쓴이 : 푸우님
조회 : 10,319  

동방불패가 들고 튄 규화보전이죠?
그 다음이 독고구패의 독고구검이고
그 바로 밑이 구양신공 구음진경 건곤대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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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란쓰 14-03-13 04:16
   
독고구검이 그렇게 강한가요??
양과가 연성했어도 최강은 아니었는데..
     
푸우님 14-03-13 04:24
   
양과는 독학이라 높은 경지에 도달하지 못해서 그럴껍니다.
현철중검도 없었고요..
최강은 규화보전 또는 독고구검 둘중에 하나입니다.
          
갤럭시T 14-03-13 05:27
   
ㄷㄷㄷ 초전문가님 존경합니다
          
휘파람 14-03-13 07:13
   
김용소설 무공은 후기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무공이 강합니다..
양과의 암연소혼장은 독고구패의 독고구검을 개량한 무공입니다..
양과무공의 정수는 연성결 적운이 배웠죠..
규화보전은 구음진경의 일부에요..
구음진경은 구양신공보다 떨어집니다..
의천도룡기의 장무기가 구양진경 배웠고 거기에 건곤대나이까지 배웠죠..
구음진경 익힌 주약란은 장무기 적수가 안돼죠
협객행의 석파천 연성결 적운 의천도룡기 장무기가 김용소설 최고수인데
소설내용 묘사보면 협객행 석파천이 배운무공이 최고라 보네요
               
칼리 14-03-13 08:09
   
그렇지도 않습니다.

김용 선생의 마지막 작품 녹정기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무공(힘)이 쎄더라도 암투와 계략에는 속수무책이라는게 김용 소설의 결말이죠.

김용 본인도 자신의 작품 평을 했을때 자신의 후기작품일수록 더더욱 발전했다고 평했죠. 즉 녹정기가 자신의 최대걸작이라고 둘러 말했죠.

결론은 무공보다는 지략이 한수 위라는 거죠.

아무튼 무협지 하면 김용이죠.
               
수채화 14-03-13 10:20
   
반대로 알고 계신듯..
후기로 갈수록 무공이 약해집니다.
               
로메 16-04-09 13:56
   
후대로 내려갈수록 약해집니다.
따라서 규화보전은 하급입니다.
프리g 14-03-13 04:51
   
독고구검이 가장 강한 무공이라고 김용님이 직접언급하신거로 알고있어요
     
휘파람 14-03-13 06:57
   
언급한적은 없어요...
          
사마외도 14-03-13 08:01
   
독고구검이 가장 강한 무공이라고 한적은 없고 김용월드에서 독고구패가 가장 강하다고 한적은 있어요
푸우님 14-03-13 07:11
   
양과가 독고구패총에서 현철중검 얻었네요 ==;
영호충이 현철중검이 없었네요..
양과의 현철중검과 십방정금을 혼합해서 만든 칼이
의천검과 도룡도입니다.
     
Meteo 14-03-13 09:51
   
예. 양과는 신조의 도움으로 독고구검을 연마하며 그때 현철검도 얻게 됩니다.
양과가 마지막에 금륜법왕과 싸울때 저 현철검을 들고 싸우죠.
금륜을 쓰러 트리고 소용녀와 함께 고묘로 돌아가며 자기는 이제 강호를 떠날것이니
무기가 필요 없다며 현철중검을 곽정에게 주고 가는데 부인인 황용이 현철검을
녹여 만든게 의천검과 도룡도 입니다.
그리고 도룡도에는 무목유서를, 의천검에는 구음진경을 숨겨놓죠.
무목유서를 차지한 사람이 병법으로 원나라를 물리치길 바랬고
원나라를 물리친 자가 백성을 괴롭히면 구음진경을 익힌 사람이 그 자를
처치하기를 바란 마음에서였다고 하는데...

애초에 무목유서와 구음진경을 얻으려면 의천검과 도룡도가 부딪혀야만 하는데
그렇게 되면 둘 다 한사람 손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죠.
머리좋은 황용이 우째 저런 안배를 하였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ㅎㅎ
곰굴이 14-03-13 07:13
   
내공 빵빵하면 육맥신검,

내공 없어도 강려크한건 독고구검 아닐까요?
Chaeja 14-03-13 07:32
   
무공은 모르겠고 인물중엔 단예라고 생각함.
북명신공 + 능파미보 + 육맥신검 에 오만무공 보면 알수있는 왕어언이 마눌.
대부분 장무기라고 생각 하던데 전 단예 ㅋㅋㅋ
우오오오 14-03-13 07:34
   
아닙니다. 김용소설속 최강무공은 독고구패의 독고구검 무검승유검의 경지입니다.
양과나 영호충이 독고구패의 무공을 배운건 맞지만 독고구패의 진정한 무공의 경지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독고구패의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홀로 패함을 구한다 할 정도로 단한번도 패배한적이 없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양과는 독고구패의 검술을 몰랐고, 현철중검을 자유로이 다룰수 있는 내공만 어느 수준 익혔을 뿐입니다.
즉, 양과도 독고구패의 검술에 미치지 못했고, 내공도 부족했습니다.
양과가 후에 돌아다닐때 막강한 현철중검을 황용에게 줘버렸던것은 독고구패의 목검승철검 경지에 근접했기때문입니다. 즉, 중검이 없이 나무가지로도 충분히 철검에 상대할만 했기때문입니다.
허나 역시 무검승유검의 경지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영호충은 독고구패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우선 내공이 없다시피 돌아다녔습니다. 후에 달마역근경과 흡성대법으로 어느정도 내공을 채우지만 양과의 내공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목검승철검의 경지에도 도달하지 못합니다.

양과나 영호충을 보고 독고구패의 무공이 어떠한 것인지 간접적으로 알수는 있지만 그들의 무공완성도는 독고구패의 무공수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목검승철검의 경지는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로도 모든 검사들을 상대할 수준입니다.

독고구패의 무검승유검 무초승유초의 경지는 무협지상에 절대적인 심검의 경지입니다. 즉, 검이 없어도 모든 무공을 상대할 수준으로 최강의 경지입니다.
     
휘파람 14-03-13 07:48
   
독고구패가 무검승유검 무초승유초에 도달한건 말년입니다..

양과나 영호충은 청장년인데..청장년시기만 보셔서 독고구패보다 못해보이는거죠....

독고구패와 양과무공의 정수가 이어진게 연성결 적운입니다..
에비 14-03-13 07:39
   
무명승의 무공.
사용자도 무공도 불명.
     
휘파람 14-03-13 07:42
   
무명승 무공은 세수경 역근경이죠 구양진경이라 보시면 돼요
          
에비 14-03-13 10:00
   
그러네요. 본지 오래되서.
雲雀高飛 14-03-13 07:58
   
와 대단하십니다 댓글들 읽어 보면 무슨 말들을 하는지 알겠는데 어떻게 그걸
다 기억하고 계신데요...정말 탄복했습니다....
칼리 14-03-13 08:14
   
김용 소설의 후기작으로 갈수록 무공보다 더 무서운 게 계략이란걸 보여주는데 이런 논쟁은 무의미하죠.

당장 소호강호에서 독보적인 무공의 소유자라는 풍청양은 어떻습니까? 강한 무공에도 불구하고 계략에 휘말려 은둔자가 됐죠. 소호강호에서 영호충 말고 대부분의 인물들이 모두 계략을 난무하죠.

이게 아예 김용의 마지막 작품인 녹정기에 가서는 무공을 하찮게 취급합니다. 김용 선생의 작품을 제대로 봤으면 이런 무공 논쟁은 의미 없다는 걸 아실거라고 봅니다.
     
휘파람 14-03-13 08:15
   
지략은 지략이고 그냥 무공서열 논쟁하는거죠 ㅎㅎ
     
좀비스타일 14-03-13 08:59
   
김용 평생 작품들이 무협이라는 범위에 들어가는데 녹정기 하나로
무협지에서 무공 논쟁이 의미 없다는게 오버죠. 김용 작품이 무협의 경계를
뛰어넘은 작품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재미를 추구하는 장르입니다.

무공이 아니라 그 무엇이라도 논쟁거리가 된다면 그게 재미인거죠.

하다못해 전 고딩때 반 전체 친구들하고 영웅문1,2,3부 시리즈에 나오는 거의 모든 여캐
(심지어 이막수나 매초풍까지 넣어서)인기 투표까지 했더랬죠. 당시는 반에 영웅문
안읽어본 놈이 거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기억상으로는 1위가 소용녀, 2위가 조민, 3위가 소소, 4위가 황용 정도였던거 같네요...
개소리 14-03-13 08:33
   
25년전..비디오방에서 신조영웅문부터 의천도룡기 등등 한 작품당 20편이상일때 정말 미친듯이 본 기억이 있네요..동네 비디오방 3군데 무협영화는 전부다 독파 - -;;; 여름방학때 비디오 200개씩 쌓아두고봤죠..형이랑..
     
좀비스타일 14-03-13 09:01
   
2006년...일때문에 갑자기 중국에서 혼자 생활할 일이 생겼었는데...
중국어도 잘 모르고 같이 놀 사람도 별로 없고... 중국TV는 더럽게 재미없고...
저녁때 집에 들어오면 혼자고... 그럴때 그나마 구원해줬던게 2006 신조협려였죠...ㅋㅋ
해석은 자막 한자로 대강대강...ㅎㅎ
메가샤크 14-03-13 09:14
   
김용소설의 전제가 무공이 시대가 현대로 올수록 화기와 같은 무기와 도구의 발전으로 과거보다 쇄퇴하고 과거만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한 예로 김용의 소설중 배경이 가장 빠른 편인 천룡팔부에서는 많은 강력한 여자 고수들이 있지만, 영웅문 시대 쯤만 와도 여자 고수의 무공이 남자들을 쉽게 뛰어 넘지를 못하죠.  영취궁의 천산동모가 화산파의 영충칙 여협보다 엄청 강한 것이 사실이죠.  북명신공이 역근경을 완전히 이기지 못하고 구양진경이 역근경과 비슷하다 평가를 받고 구음진경도 비슷한 정도이니, 무공의 최강보다는 최강의 인물이 누구냐가 더 중요할듯....  김용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독고구패와 천룡 팔부의 뜬금 없이 나온 무명승중 하나가 아닐까 다들 생각하지요.
오룡비무방 14-03-13 10:20
   
김용꺼보면 과거가 최강 후세로갈수록 대부분 실전 이런식입니다.
캐릭터상으로보면 단예가 최강이 될수밖에없습니다.
독내성에 회피스킬만땅 능파미보 무한내공흡수.... 어린? 나이에 이미 내공이 넘사벽수준.... 육맥신검.. 보이지도않는데 손가락만까딱하면 모든걸 자르는.. 무적의스킬... 검자체가 필요도없음 이기어검따위 필요도없음 심검수준...전무후무의 무적캐릭터라봅니다..
단예가 독고구패나 무명승과 같은나이대라면 그누구도 단예와 비견될수없다 생각합니다.
     
휘파람 14-03-13 10:34
   
김용월드에서도 최고수 꼽어면 무명승과 석파천이 쌍벽이죠..

근데 천룡팔부의 무명승은 천하무적입니다 적수가 없죠..

협객행에서 석파천이 석벽의 무공 터득한직후는 그냥 석파천이 천하무적입니다..

나이나 가능성 다 떠나서

최고의무공을 젊은나이에 터득한 석파천이 가능성을 따져도 단예 이상이라 보네요..

내공만봐도 천하고수 2명 내공 빨아먹은돼다 온갖영약으로 만든 팦죽 몇십인분 혼자 먹죠..
          
오룡비무방 14-03-13 10:56
   
연성결이나 협객행같은 짧은내용들은 봤지만 기억이 하나도안나네요 너무오래돼서...

제가 무명승이나 독고구패보다 단예가 강하다고한건 단예는 한참어린나이에도 독보적인

상태이고 무명승이나 독고구패는 말년이기때문입니다 협객행이란걸 님덕에 찾아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미월령 14-03-13 11:01
   
공력으로 따지면 단예. 무공측면으로 보면 양과가 중검 이후의 무공만 익혔다면 가장 강함.
모래곰 14-03-13 11:51
   
황룡팔부에 나오는 무명승이 일등일겁니다.
어떤 사람이 무명승을 작가에 비유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후세에 갈수록 무예가 약해지는데
이건 그걸 익히는 사람의 자질과 무예의 일부 손실
후세인이 익히는 무예는 그 원류에서 파생된 무술.
이런 이유로 약해지죠.
그리고 양과가 현철검을 얻는건 어떤 골짜기 마을에서
소용녀와 같이 한쌍의 현철검을 얻죠.
소용녀의 검은 행방이 불명하고 양과가 현철검을 곽정에게
준 것을 녹여서 의천검, 도룡도를 만들죠.
그리고 그것을 각각 딸과 아들에게 물려주고.
그래서 의천도룡기에서 곽양이 창건한 아미파가 의천검을 보유한거죠.
     
고길동 14-03-13 14:02
   
그검 은 현철검이 아니고 군자검 숙녀검 아닌가요
절정곡에서 획득한
세발이 14-03-13 14:48
   
의천도룡기 장무기가 쓰던 구양진경이 으뜸 아닌가요?? 상대가 될만한 무공은 없을것 같은데.. 김용의 마지막 녹정기보면 지략은 감탄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