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워낙 와인의 평균수준이 올라가서, 과거처럼 특별히 라벨따지면서까지 먹을 필욘 없다고 보고요, 그나마, 주력 품종비율에 따라 고르는 편이 낫다고 봄니다.
(이것도 종류가 많아서 대표적인 것 몇가지만 참고하고, 종업원에게 물어보는게 편함 ㅎ)
와인도 결국 그냥 과실주니까요 ^^
말씀하신 프랑스와인의 대표종중 하나인 브르고뉴 피노누아 같은 경우는 매우 라이트하지만, 사실 재배가 무척이나 어렵고, 고급품종이며, 이 맛을 제대로 느낄려면 꽤 많은 경험도 필요하죠.
(개인적으로 프랑스와인은 거품이 심하다고 생각;;또 그런 수준이 필요하나도 생각;;)
처음엔 뭐지? 하고 느낄 수 있겠고, 그렇다면 이것은 본인에게 맛있는 와인이 아니겠지요.
오히려 가격은 저렴해도 까르베네 소비뇽처럼 좀 하드한 것을 좋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또, 설령 와인맛이 딱딱해도, 잘 열고 디켄팅만 해도, 상당히 맛이 순화되어 편해지기도 합니다.
걍 본인께 맞는 와인이 최고의 와인이죠. 와인은 가격대비 맛이 좋다가 아니라, 맛이 다른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