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저 개인적으로 고맙다고 쌨는데, 왜냐하면 부모님들께서 결혼하라는 압박이 이젠 싹 사라졌거든요.
참 많이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페미의 본질과 요즘 여자들의 페미비율, 요즘 페미들이 활개치고 다닌 결과물들을 자료로 뽑아 보여드렸더니 드디어 이해해주셨습니다..
뭐 가끔 '그래도...'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예전에 비하면 정말 살 것 같습니다.
혼도 많이나고 격렬한 반항도 많이했죠. '니가 뭐가 모자라서 결혼을 안하냐!'라며 말씀하시면 '요즘 어떤 정신나간 남자ㅅㄲ가 결혼을 하려 하느냐. 인생 쫑나는데.'라면서.
참고로 페미분들이 루저 ㅅㄲ가 ㅈㄹ한다라며 말하실 수 있으니 우선 저에 대해 써보죠. 제 나이 삼십대고 작은 개인병원 6년쯤 하다가 지금은 폐원하고 아버지 일 물려받았습니다. 예전보다 몸은 피곤하지만 수입은 늘어 세후 연 4억이상 법니다. 처음에는 아버지께서 ㅁㅊㄴ이라고, 절대 안 물려준다라고 하셨지만... 지금은 오히려 대를 잇는 느낌이 드시는지 은근히 좋아하시는 것 같고요. 이것도 똥수저라고 말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각설하고 20대 후반부터 어마어마한 압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텼죠. 나중에 하겠다면서. 왜냐하면 이미 2005년때쯤부터 이렇게 될 것을 예측하고 있었거든요. 된장 김치란 말이 유행되기 이전부터였습니다. 이런 정신나간 세대 여자들이랑 결혼했다가는 내 인생 ㅈ되겠구나라고. (일베로 몰지 마시길. 그때는 일베라는 쓰레기 사이트도 없었어요. 순수하게 제가 추측한 겁니다.)
그런데 삼십대가 넘고 꺾이는 때가 눈앞에 오니... 결혼얘기만 나오면 거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 페미분들께서 이번 이수역 사건 숙대사건이라는 연속적인 병크를 터트려 주셔서 이번에 제 의견의 쐐기를 박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냥으로는 안 믿으셨죠. 정상적인 여자가 훨씬 많다라시며. 그런데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그건 제 어머니께서 고졸이셨던게 한이셨던지 수험을 치시고 대학을 다니고 싶으시다길래 (수험공부도 열심히 하시대요...) 어머니 소원 못 들어드리겠냐 싶어서 우스갯소리로 한달내내 라면만 먹고 살 생각하며 한달에 번 돈, 8학기 등록금으로 다 드렸습니다. 근데... 그 학교가 '여대'였거든요ㅋㅋㅋ
한창 혼나는 상황에서 제가 반항하며 즉흥적으로 '학교 다니시며 대자보 한 번 안보시냐. 그게 정상으로 보이시냐. 그런 여자들이 요즘 디폴드값이다.'라고 했습니다. 기대도 안했는데... 어머니께서 충격받으신 얼굴로 아무 말씀 못하시더군요. 제 주장이 처음으로 먹혔던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ㅋㅋㅋ 어머니께서 취직하실것도 아니고 그냥 공부하시는걸 원하셔서 그냥 해드린건데...본전보다 훨씬 남게 건진 셈입니다. 그걸 기점으로 제가 알고 있는 자료들을 전부 찾아 뽑아드렸습니다. 법개정, 이혼율, 앞으로 제가 4,50대때의 결혼생활예상, 뉴질랜드 상황등. 그리고 나서 정확히 두 달후 숙대vs중학생 대자보사건이 터지대요? 지금은 이수역 사건. 저는 속으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굳히기에 들어간 셈이니. 지금은 결혼얘기? 안 꺼내십니다. 딜마저도 쳤거든요. 결혼은 안하겠지만 애는 낳아 키우겠다고. 못 할것도 없고요.
이왕 얘기 나온김에 결혼에 대해서 제 생각을 써보죠. 글들 보면 너무 정치쪽으로만 말씀들을 하시는것 같으니 배제하고 경제쪽으로요. 현재 페미들 하는거 보면 스스로 지옥으로 가는 폭주기관차를 보는것 같습니다. 생각들이 없어요.
요즘도 '여자들이 결혼을 안해줘서 결혼률이 낮다.'라는 ㅂㅅ같은 말 믿으시는 분들은 없겠죠? 남자들이 안 하는 겁니다. 증거? 결혼시장의 성비와 비혼의 이유만 봐도 답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 글들을 쭉 보면 중요한 것들을 놓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자료들을 보면 결혼률이 급격히 떨어진다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의 결혼 비율이 떨어지는에 대해서는 초점을 못 맞추시는것 같아요.
IMF이전이든 이후든 한국이 광복을 맞이한 이후부터 결혼 할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하고, 못하는 사람은 못합니다. 그 비율의 변동이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확연하게 차이나는건 아니었어요.
어차피 결혼을 못하는 사람들은 못했어요. 그 사람들은 결혼비율에 항상 있어왔고 비율자체에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비율에 영향을 끼칠까요? 바로 '안 하는 사람들'입니다. '남자가 보는' 안 하는 사람들인 자기 몸 하나 건사하면서도 저축까지 가능한 사람들이요. (페미가 보는 관점은 '자기가 마음놓고 기생 할 수 있는재벌'이겠지만.) 이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자의든 타의든 이런 사람들이 늘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정치가 어떠느니 나라의 미래가 어떠느리라는 관점말고요.
우선 혼자 살아가겠죠. 취미생활, 생활비 말고는 '저축'하면서. 그리고 직급이 올라가고 연봉은 늘어나는게 필연입니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같은 결과가 나올까요? 남자들 취미생활이야 진짜 돈 많이 들어가는거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비용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나머지는 저축이죠. 여자들은? 해외여행은 필수요, 남한테 꿇리지 않기위한 명품소비 같은 '품위유지비'가 많이 들어가죠. (참고로 남자들은 수입도 안되는데 명품질같은거 하면 주위에서 ㅂㅅ소리 듣습니다. 여자들은 그런 여자들을 부러워하죠. 자기 수입으로는 하기 벅차니까 돈 많은 남자 찾는거겠지만.) 결혼 하면 일 그만둔다는 마인드가 베이스인데, 직급이 올라가겠습니까? 그나마도 내근직, 서비스업이 대부분인 여자들이? 금방 새로운 젊은 여자들한테자리 내줘야하는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남자와 여자의 격차는 벌어지죠. 수입도, 저축액도, 마인드도. 남자들은 여유가 점점 생기지만 여자들은 점점 똥줄 탈걸요? 다른 친구들은 결혼해서 잘 사는데 (여자 입장에서는요. 남자는 지옥이고. 그 여자마저도 딴집 남편과 비교하며 ㅈㄹ하겠지요. 이것 때문에 결혼 비율도 다시 깨져가는 악순환.ㅋ) 자기는 언제까지 내가 일하며 먹고 살아야하냐며요.
지금 2,30대 여자들이 300충이니 뭐니라며 남자 우습게 보는데... (자기들은 그 300도 못버는 주제에) 그 남자의 수입이 계속 300일까요? 남자 연봉은 필히 늘어나게 됩니다.
지금은 연봉 수입이 (그나마도 못 버는 페미들이 근시안적인데다가 눈만 높아서...)적을지 모르지만 나중엔 수입이 짭짤해지는 이 남자들이 결혼을 안하는거라고요. 저딴 눈만 높고 허영심에 찌들고 피해망상 있는 페미에 걸려서 인생 종치느니 차라리 안한다라며.
그 남자들이 계속 비혼을 유지하거나 여유있을때 국제결혼으로 눈을 돌립니다.
특히나 시대에 맞물려 남북통일이라도 되면... 장담하죠, 페미들 아니 한국여자 전체가 도매금으로 똥값될겁니다.
지금 한국은 일본과 다를게 없어요. 북한이라는 바다에 막혀있는 섬나라와 같습니다. 그러니 일본이랑 비슷하게 따라가는 거고요.
하지만 통일이 되면(시간 문제일뿐이지, 됩니다.) 섬나라같은 위치에서 싱가포르같은 허브항이 될겁니다. 제조업만으로도 선진국으로 올라간 한국입니다. 거기에 허브항까지 되면? 경제성장이 볼만하겠죠.
당연히 유통물량도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겠지만 '유동인구, 인종'도 엄청나게 증가하겠죠. 일본 러시아 북한 중국인종만도 당장 증가 할것이고 점차 다른 국가들도 드나들것입니다.
이것에 따라 '결혼시장'도 아주 크게 변하겠죠. 판매자도 소비자도 엄청 증가할것입니다. 결혼시장이라는 것은 자기자신이 곧 공급자이자 소비자입니다. 지금만해도 폐쇄적인 결혼시장에서 국제결혼이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신세계를 맛본 그때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남자도 여자도 증가하겠죠.
그런데 외국인이 봤을때 어떤 상대가 매력적인 상품이고 구매력 있는 소비자로 보일까요? 타이밍 좋게 패악적인 페미질하는 한국여자가? 아니면 페미질 하는 한국여자에게 맞춰주고 맞춰주다 질려버린 한국남자가?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안 하던 사람'들이 여기 참가하겠죠. 금전적 심리적 여유도 있겠다... 바라는건 '정상적인 여자'면 된다라며 눈높이가 바닥을 기어다니는...(여자들은 돈이 생기면 생길 수록 눈이 높아집니다. 남자는 그 반대죠. 저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내가 여유있는데 뭣하러 여자한테 바래? 하지만 그렇게 대우 해줄 가치가 없는 여자들만 늘어나고 물 전체가 썩었는데. 정상적인 여자들이 더 많다? 웃기지 마십쇼. 거의 없어요. 이미 페미에 물들었어요. 많이냐 적게냐 차이일 뿐이지. 후쿠시마 연안에 방사능에 오염안된 정상적인 생선도 많으니 건져먹으라는 말하고 똑같지. ㅁㅊ.)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국은 선진국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세계에서 한국남자들 거지라고 생각하는 여자 정말 극소수에요. 한국여자들한테 단련되고 단련된 남자들이 경제적으로 그런 여자 하나 만족 못시켜줄것 같습니까? 예전처럼 농촌노총각들이나 국제결혼 한다라는 말이 그때도 통할까요? 아니 지금이라도 통할것같습니까? 당장도 나 러시아 여자랑 결혼했다, 일본여자랑 결혼했다라고 유부남들한테 말해보세요. 불쌍한 눈으로 볼지 부러운 눈으로 볼지...
그럼 한국여자들은? 경쟁력이 과연 있을까요? 페미들의 눈에차는 한국보다 잘사는 서양남자들에게? 걔들은 이미 페미의 패악질을 먼저 겪었는데요?
어떤분이 게시판에 글 쓰신 이 구절이 생각나네요. 'ㅂㅃㄹ들은 자기 목에 칼이 들어오기 전까지 정신 못차리고 페미질 하는거 감싼다고. 그것때문에 이 지경까지 된것이다'라고요. 이미 전 알고 있었던 사실입니다만 시도해보다가 포기했죠. 어떤 일본여성이 말했죠. '정육점을 섬기는 돼지'라고. 저는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죠. '가장 먼저 도살 당하는 돼지는 정육점에 아양떨며 옆에 있는 그 돼지일것이다.'
그런데... 그건 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ㅋㅋㅋ 떨어지는 떡고물에 페미들의 패악질을 모르는척 하지만 꿀대신 똥가루가 떨어지고 자기 목에 칼이 들어와야 정신차릴겁니다. 그 칼이 뭘까요?
제가 볼땐 이렇습니다. '한국여자들이 정신차리고 페미를 공격할때는 페미들이 말하는 한남과 외국녀 사모님 모시고 한국여자들이 파출부일을 하는 상황일때. 그리고 그것을 젊은 여자들이 목격했을때.'라고. 똑같이 목에 칼들어오기 전에는 정신 못차려요. 페미님들아, 그런 일이 안 일어날 것 같습니까? 저만해도 결혼을 한다면 바로 저 상황 만들 수 있는데?ㅋㅋㅋ
지금 페미들이 잘하는말이 있죠? '당신 어머니, 여동생 딸을 생각해보라.'며. ...ㅈㄹ... 지들은 아버지, 오빠 아들 생각해서 느개비니 한남유충이니라며 싸잡아 쌍욕했나? 그리고 그 말도 점점 안통해요. 원래부터 그말하는 여자가 어머니도 딸도 아니고, 이젠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결혼을 안했으니 딸도 없는데? 언제까지 그 말로 배려받을 생각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철저하게 외면받을겁니다. 생각들이 없어.
페미님들아, 어차피 당신들이 말하는 '쓸모있는 (마음놓고 기생할 수 있는 숙주)한남충'들은 일부고 그나마도 당신들 눈높이가 하늘을 뚫었기 때문에 정말 극소수야. 남자가 보는 쓸만한 남자들은 결혼 안 해. 해도 니들이랑은 아마 안 할거다.
그리고 페미들아, 정말 계~속 페미를 하고 싶으면 빨리 결혼해라. 니들이 말하는 모순을 견뎌내며 하는 운동이라는 ㅂㅅ같은 페미니즘의 한계상 니들은 천성이 연가시같은 생물이야. 니들이 느개비라고 부르는 제1숙주가 경제력이 없어지거나 사망할때 다음 숙주에 기생 못 하면 기생충은 죽는다. 멀티 안하고 본진 자원만 가지고 절대 울트라나 디파일러 안 나온다. 본진 자원 다 떨어지면 고사하는 거야. 페미들이 한세대이상 못가는 이유가 그것이고. 그런 모순을 견뎌내는게 페미니즘이라며. 숙주를 죽여야 한다면서 숙주에게 기생을 성공해야 할 수 있는 연가시들이 배우는 페미니즘... 이 얼마나 모순적인 학문이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