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따라 호불호야 갈릴 수 있고 싫어하는 건 자유지만,
그것과 님처럼 내가 싫다고 저걸 제한하자는 식으로 나오거나
말도 안 되는 걸 갖다 붙여 대상을 깎아내리는 건 경우가 다르죠.

1. 내가 언제 제한하자고 했나요?

2. 말도 안 되는 걸 갖다 붙여 대상을 깎아내렸다고 하는데
무엇이 그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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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밑에 올린 글을 말하는 겁니다.

법제화를 말하는 건 동성 결혼이지 동성애가 아닙니다.
동성애 자체는 이성애와 마찬가지로 합법도 불법도 아니죠.

동성애는 당사자간의 문제이죠.
나는 다만 그것도 혐오스럽다는 것이고, 그것은 내 생각만으로 간직하겠다는 겁니다.

단, 동성애자와 관련된 어떠한 내용의 법령 제정에도 반대합니다.

동성애자와 관련된 어떠한 내용의 법령 제정에도 반대합니다...

예, 이런 게 자기가 싫다고 저걸 제한하자고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걸 허용해버리면 세상에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안 남을 겁니다.

동성애에 관한 여하한 법령(합법화든 불법화든)에도 반대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법적으로 허가하든 불허하든 이런 문제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지 안 하는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지 안 주는지...
이런 것들을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판단해야 할 문제지
감정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단순히 감정적으로 나가면 다수의 의견에 휩쓸려 인종차별이든 뭐든 가능해질 위험성이 있고,
단순히 과학적인 것만 따진다 해도 일본에서 1900년대 중후반까지 유지된 우생법 같은
뭣 같은 법이 생겨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뭐, 전 개인적으로 살인이니 강도니 그런 것들처럼 명백하게 불법화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뭐가 됐든 법제화해서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게 옳다고 봅니다.
그래야 실태 파악 같은 것도 될 테고,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기도 쉬워질 테니 말이죠.

법제화 반대 한표요
자신의 편협한 생각을 강요 마세요
당신들의 혐호 보다 존중받아야
할것이 천부인권과 자유입니다
혐오스럽다면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인종차별도 인정할 사람이네

근친이 허용 되는 사회 : 근대 까지 유럽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