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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3 13:13
전주이씨 성
 글쓴이 : 설설설설설
조회 : 1,238  

제목 그대로 제가 전주이씨성을 쓰는데요..... 그런데 예전에 한번 의문이 들더라구요. 전주이씨 성인데 어떻게 북에서 살았던거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의 친조부님께서는 6.25 1.4후퇴때 북 함경도에서 내려오셨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뿌리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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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2-03 13:15
   
전 아주 희귀한 김씨구요 경기도 한 마을 이름입니다 말하면 몇명 안되는 김씨라 말할 순 없고 저도 친가가 휴전선

근처에요 북한이 눈에 바로 보이는정도
     
설설설설설 14-02-03 13:17
   
와 본관이 어디신지 궁금하네요. 요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면서 제 뿌리에 대해 관심이 생기다보니 이런글을 적게됬네요.
          
**** 14-02-03 13:20
   
희귀하고 지도상에서 작은 동그라미로 표기되는 마을이름이구요 김포 넘어서 해병대 지나서 휴

전선 민통선까지 가면 친가 선산 나와요
적응무선통… 14-02-03 13:16
   
전 문화 류씨인데, 황해남도 신천군 문화면이 본관이 있는 곳입니다...
고려 초기에 생긴 성씨죠....

전주이씨는 시조가 신라시대 분이시네요...
치면튄다 14-02-03 13:17
   
그럼 전 김해김씨인데 왜 안동일가요??
이상하지 않음?
성씨 본관은 상관없어요
조상이 이사가서 살면 그렇게 되는거
북창 14-02-03 13:17
   
옛날이라고...주민의 이동이 없었다는 착각은 마시길...
daaada 14-02-03 13:17
   
이성계도 함경도지방에서 왔는걸요 머. 조상이 전주에서 함경도쪽으로 갔다 다시 왔다던가.

세도가로 유명한 안동김씨들도 안동과는 전혀 관계 없던사람들.
     
설설설설설 14-02-03 13:18
   
아 그런건가요? 제가 들은바로는 조상 대대로 전주땅에서 사셨다가 무슨 탄압?을 받으시고 북으로북으로 올라가셔서 함경도쪽에 자리잡으셨다더라구요
          
daaada 14-02-03 13:20
   
예 이유는 기억 안나는데 전주에서 함경도쪽으로 가서 그쪽에서도 큰세력을 이루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雲雀高飛 14-02-03 13:20
   
조선시대에도 전주이씨는 존재 했습니다...남북으로 갈리기 전에도 전주이씨 성 가진분이
있었다는 소리죠...그분들이 북쪽으로 가서 살수도 있는거죠...
밝은달 14-02-03 13:22
   
요즘 성은 뿌리를 찾기힘든게 현실...

일제강점기때 양반계층이 몰락하면서 족보를 내다 팔아버리고

노비나 평민들은 성 자체가 없었는데

그때부터 성이 생기기 시작해서

뭐 그냥 지금에 와서 내가 가지고 있는 혹은 다른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이 진짜 우리혈족일 확률은 상당히 낮음
     
스코티쉬 14-02-03 14:35
   
생각보다 뿌리찾기 쉽습니다. 근대에 편입된 사람들의경우 집에 족보가 없거나,
족보가있어도 한눈에 어설퍼 보인다거나 종친회의것과 다르거나식으로
충분히 확인가능합니다. 그리고 본인위로 3-4대정도 이름의 항렬자만 확인해보는것도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죠.


그리고 갑오경장 이후 노비들의 성씨가 갑자기 생겨난건 맞지만,
평민은 고려시대 이후 조선대를 거치면서 성씨가 계속 있어왔습니다.
오리아나 14-02-03 13:27
   
창원황씨로써.. 중학교때까지 마산에 살았던 사람으로써 지금은 설에 사는 사람으로써도.. 이해가되는데요.
본관과 상관없는 지역에 사는..ㅋㅋ
물론 마산이 창원바로옆이고.. 부모님이 살았던 마을이 10가구정도 황씨들이 모여살던 곳이긴했다지만.
본관 근처에 살던.. 멀리 떨어저서 살던.. 집성촌에서 살던.. 혼자떨어져 살던..
본은 본일뿐..ㅋㅋ
삼촌왔따 14-02-03 13:33
   
전주이가가 한두명인가요??3대성안에드는성씨인데 북에서도살고 남에서도살고 미국에도살고..
중용이형 14-02-03 13:44
   
전 본관이 광양인데 제가 아는 친척(가까운 조상)중에는 광양사시는분도 사셨던분도 없고 저도 광양은 한번도
안가봤어요. 그런거죠 뭐~
cordial 14-02-03 13:45
   
북한쪽 본관은 그리 많지 않아요
북한 사는 주민들도 그렇죠
8할정도는 남쪽지역 본관이지..(느낌상은 8할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북한은 본관을 악습 비슷한걸로 생각한다더군요
그냥 김씨면 다 같은 하나의 씨족으로 생각한다더군요
한마디로 성씨에 대한걸 그리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는 거죠
모래곰 14-02-03 17:23
   
제가 알기로는 무신정변을 일으킨 이의방의 동생이 이성계의 6대조라고 압니다.
정중부에게 암살을 당했을 때 이의방의 형은 살해됐지만
동생은 북쪽으로 피난을 갑니다.
그 후 원나라 시절에 천호벼슬을 받고 토호로 살다가
원나라가 고려출신 관료들을 차별하면서
이자춘이 고려로 망명을 신청하게 됐죠.
그리고 안동 김씨는 삼태사의 한명으로 안동과 관계가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