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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3 09:14
정도전 보면
 글쓴이 : 중용이형
조회 : 878  

9화 막판부터 왜구가 본격 등장하는데요. 그동안 드라마내에서의 표현으로는 생계형 도적떼로 묘사해와서
약간은 거지꼴(?)을 상상했었는데 그 모습이 약간 충격적이게 느껴지네요. 
드라마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왜구가 아니라 왜군으로 보이더라구요.
 
드라마내(등장인물이)에서 왜구를 얕잡아보고 낮춰생각해서 그런것인지, 드라마 제작의 실수인지 헷갈리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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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14-02-03 09:30
   
정도전이 14세기 인물이니까 당시 일본에는 강력한 중앙정부가 없던 시절이죠.
남북조시대라 불리기도 하던 시기인데 중앙정부가 분열된 상태라 질서가 무너지고 기근으로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자 정부에 반기를 든 지방세력들이 왜구라는 이름으로 노략질을 하게되고 일본을 벗어나 중국과 고려 까지 침략하게 되죠.
왜구나 해적이라고 하지만 일본 내의 통제되지 않는 지방세력으로 보는 게 맞을듯하네요.
일본이 통일되고 왜구들이 정부에 편입되면서 조선을 침략한 게 임진왜란이니까 왜구라고 해서 단순한 해적으로만 볼수는 없죠.
     
중용이형 14-02-03 09:33
   
답변 감사해요. 덕분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겔겔겔 14-02-03 11:07
   
원래 왜구들 때문에 중국이나 조선이나 해안가 마을들 내륙으로 옮기게 하기도하고 해금정책도 그래서 실시하고 그랬음..완전 골치거리들 ;
꼬퉁퉁이 14-02-03 11:10
   
그림으로 남아있는 왜구들은 훈도시 빤수 하나만 차고서 노략질 하던 놈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