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이 14세기 인물이니까 당시 일본에는 강력한 중앙정부가 없던 시절이죠.
남북조시대라 불리기도 하던 시기인데 중앙정부가 분열된 상태라 질서가 무너지고 기근으로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자 정부에 반기를 든 지방세력들이 왜구라는 이름으로 노략질을 하게되고 일본을 벗어나 중국과 고려 까지 침략하게 되죠.
왜구나 해적이라고 하지만 일본 내의 통제되지 않는 지방세력으로 보는 게 맞을듯하네요.
일본이 통일되고 왜구들이 정부에 편입되면서 조선을 침략한 게 임진왜란이니까 왜구라고 해서 단순한 해적으로만 볼수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