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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3 01:38
요새 호빵에 방부제 많이 넣나요?
 글쓴이 : 얼음누늬
조회 : 1,520  


울 아버지가 호빵을 참 좋아하셔서 보통 한번 쪄드시면 5개는 기본으로 드셨는데

작년부터 호빵만 먹으면 이상하게 배가 아프다고, 방부제 넣는거 아니냐고 그러시길래

설마요...

했는데 내가 어제 호빵을 쩌먹었는데 묘하게 속이 좀 콕콕 찌르는 느낌이 있더만

오늘도 호빵을 쩌먹었는데 오늘도 묘하게 속이 안편하네요? 

왜이럴까요?

요새도 음식에 막 방부제 넣거나 뭐 그런건가요? 

음식 먹고 속 안좋아본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없는 나로선 뭔가 좀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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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덕만세 14-02-03 01:50
   
아버님같은 경운 밀가루 가공식품자체가 소화기에 안좋은듯 해요.
전 냉동만두도 그렇고 라면,호빵도 그렇고 언제부턴가 적정량보다 좀더 먹었다 하면 꼭 설사를 하더군요
나이먹으면서 소화기가 약해지고 소화기에 부담이 많이되는 밀가루라 더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근거는 없음니다만 경험상...
     
얼음누늬 14-02-03 01:53
   
아버지나 저나 밥보다는 빵, 밀가루 같은 분식제품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우리집안 남자들이 체질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엄청 좋아라 하고 그렇습니다.
     
넌몰라도되 14-02-03 01:55
   
미국에서 밀가루 먹으면 소화 잘되요. 실제로 경험하고 놀랬음.
한국에서 수입밀가루먹어서 소화가 안되는 거예요. 밀에 아무것도 안넣고 장기간 습한 배타고 오면 다 썩어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밀이 소화가 잘되요. 아주 잘되요. 원래 밀도 소화가 잘되는 곡식입니다. 세계적으로 밀이 쌀보다 생산량이 더 많아요. 소화가 안되는 곡식이 그럴수는 없어요. 밀, 쌀, 옥수수, 콩....세계 4대 곡물입니다. 전부 소화가 아주 잘 되는 곡물입니다.
넌몰라도되 14-02-03 01:51
   
"아는게 병이다"라는 말이 진리.
글 다 썼다가 지웠네요. 겁주는 거 같에서.
호빵에 방부제 없으면 유통이 불가능하죠. 그냥 여기까지.
     
작약 14-02-03 06:04
   
저도 밀가루음식먹으면 속을 긁듯이 아픈데
특히 국물없는 밀가루 음식은 직빵에 증세도 심한데 ㅜㅜ
밀가루가 주식인 나라에 가서 빵 먹어보고 싶네요. 저도
zxczxc 14-02-03 02:01
   
저도 얼마전까지 호빵먹었는데
먹고 30분있으면 소화가 안되는거처럼 속이 더부룩한게
호빵이 좀 질이 안좋다는 느낌을 받았음.
한번만 먹은게 아니고 매일 같은시각에 어머니가 주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먹긴했는데
먹을때 마다 똑같은 현상.ㅎ;
전엔 안그랬는데 특정 호빵에서 그러는거같고
어머님이 사오셨는데 정확히 어떤 회사의 호빵인지는 모르겠네요.

호빵은 원래 밑에 종이 깔려있는데 그건 종이도 없더군요.
금빛모래 14-02-03 02:03
   
팥이 대부분 중국산이다 보니까 먹으면 속쓰린 느낌이 나죠
못믿을 물건 쓰는듯
나만바라바 14-02-03 02:12
   
햇반보다는 적게 넣겠죠...
하늘꽃초롱 14-02-03 10:05
   
방부제 많이 넣아요.
그래서 요즘 호빵 먹으면 조금 씁쓰름 한  맛이 납니다.
예전처럼 질좋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대량으로 수입해와서 오래도록 보관하려고 x수작 질 해놓습니다.
나그네21 14-02-03 11:38
   
집에서 쪄드신다면 마트에서 산거일텐데 들어갑니다.
또 밀가루 수입할때 방부제 넣는게 아니라 아예 쏟아 부어서 옵니다. 그래도 썩죠..
넌몰라도돼// 미국에서 밀가루하고 한국에서의 밀가루는 농약/방부제가 아예 자체에 들어가있는정도가 다르죠.
꾸우엑 14-02-03 12:51
   
방부제 때문에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 하고 그런건 없어요. 원래 밀자체가 한국인들은 체질적으로 소화를 잘 못시키기도 하고(반대로 서양인들은 밀가루 음식은 소화를 잘시키는데 밥을 먹으면 소화잘 안되고 더부룩하고 그렇타네요)
물론 자주 먹다보면 인간의 몸은 적응하기 마련인데 너무 안먹다가 먹는게 아닐까요?

또 이런것도 있습니다. 밀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요즘의 수입산 밀 품종들이 글루텐이 너무 과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사람에 따라 밀가루 음식을 먹게되면 소화를 잘 못시키는 경우가 흔하지요

한때 국산밀도 생산되곤 했지만 가격타산도 안나오고 결정적으로 클루텐 성분이 너무 적어서 제빵및 가공식품용으로 품질이떨어져서 지금은 거의 생산하는곳이없지요 일부 맥주가공용으로 제배가 되는게 대부분

제빵하시는분들은 알지요 국산밀가루로는 클루텐 성분이 너무 적어서 빵을 만들수 없는...
므 요즘은 이 클루텐 성분함양을 많이 높은 품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결론은 방부제때문에 그런것은 아니고 . 위에 분 말처럼럼 오히려 햇반이 몇배로 더 방부제가 들어 있지만
햇반먹고 소화안되고 그런적없지요? (밀가루는 완전 건조형태로 수분함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방부제가 얼마 안들어갑니다. 찐빵자체를 가공할때 어느정도 좀 첨가가 되겠지만 그렇타고 해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가공식품과 별반 다를바 없는 수준 오히려 일부 햇반이라던지 등등 인스턴트 음식이 몇배로 많이 들어 있으므로 방부제가 원인으로 보기에는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