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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7 11:11
대형 여객선의 경우 몇가지 설비가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329  

선미와 선수쪽에 물을 완전히 차단할수 있는 방밀격실을 꾸미고  비상전등과 도끼와 해머 식수와 간단한 비상식을 구비해놓은 대피실을 만들면 좋겠네요.  이산화탄소가 차는걸 대비하기 위해 잠수함에 구비해놓는
이산화탄소 흡수장치가 있다면 전원이 나간상황에서도 꽤 오래 생존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텐데요.
 
그래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승객과 구조임무를 다하다 탈출시기를 놓친 승조원들이 그리로 대피해 있다면 생존확률 이 대폭 올라갈듯 합니다. 심해라면 수압을 버티지 못하겠지만 이번같은 천해에서는
상당수의 인명이 살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돈이 들지는 않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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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스 14-04-17 11:13
   
그 방법도 좋구요 저는 선박이 기울여질 경우엔..
딛고 올라설수 잇는 격벽이나 특히 천정이나 바닥쪽에
90도로 꺽일경우에도 발을 디딛고 올라설수 있도록  어떠한 구조물이 있으면 좋았겠단 생각입니다.

배가 옆으로 기우니깐 계단도 같이 기울게 되서 계단마저 무용지물이 되버리더군요
     
허각기동대 14-04-17 11:18
   
그것도 추가되면 좋죠. 큰 비용드는것도 아니고.
아라미스 14-04-17 11:13
   
현실성 없는게 실제 사고 나면 거기까지 가지를 못합니다...
아수라장인데 어떻게 찾아갑니까.. 거기까지 찾아갈 정도면 갑판으로 나가는게...
     
허각기동대 14-04-17 11:16
   
?  세월호 사건 자체가 현실성이 없는 사건인데요. 가만있으라해서 가만있다가 탈출시기를 놓치고 그대로 들어간거 아닙니까. 사고에는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고 생존도 그 가능성 안에서 일어날수 있는거라고 봐요. 아수라장이든 질서와 침묵속이든 방법이 있고나면 대처도 생기는 거죠.
          
아라미스 14-04-17 11:17
   
현실과 이상은 다르죠...
               
허각기동대 14-04-17 11:18
   
님이 그 현실을 얼마나 잘아는 분인지 자못 궁금합니다.
                    
아라미스 14-04-17 11:19
   
님보단 많이 아는거 같네요..
                         
허각기동대 14-04-17 11:20
   
근거를 대보시죠.
                         
아라미스 14-04-17 11:22
   
이미 위에서 설명했습니다..
                         
허각기동대 14-04-17 11:24
   
근거는 별로 없는걸로 이해할게요.
싱끌레어 14-04-17 11:15
   
그런 좋은 장비가 있더라도 선장, 승조원들이 안전교육도 안해주고, 1빠로 내빼면 다 필요 없습니다.
     
허각기동대 14-04-17 11:17
   
그렇죠. 그리고 설명한다 해도 귀담아 안듣는 경우도 많고. 비행기에서 승무원들 설명할때 귀담아 들은적 한번도 없는 나같은 사람 외에는 그러지 않는 특수한 경우라고 하더라도요.
자그네브 14-04-17 11:20
   
근데 선실은 갑판에서 위쪽부분이었잖아요...
즉 학생들은 계단을 3,4층 내려와 갑판으로 나가도 살았고,
계단을 1,2층 올라가 옥상에 올라가도 살았습니다.
배의 구조도를 보니 옥상에도 구명정이 배치되어 있더군요.
즉 학생들을 위로 대피시킬것인가? 아래로 대피시킬것인가?
이 두가지중에서 배의 하중과 관련하여 결정하면 되는건데
선장이 돌대가리라......그런 생각이나 했는지.....
만약 저라면 학생들을 전원 계단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갑판으로 대피시킬거에요.
     
허각기동대 14-04-17 11:23
   
일단은 밖으로 나와 대피를 하는게 최상이겠으나 갑작스런 충격으로 밤에 전원이 모두 나간 상황을 상정해서 생각해보면 나갈수 있는 사람은 나가겠으나 기울어진 배를 올라가기 힘든 부상자나 노약자들의 경우 혹은 복잡한 내부를 어두운가운데 길을 식별하기 힘들때는 시간이 부족할수도 있고. 층마다 저런 대피시설이 있으면 수평으로 움직이는건 어렵지 않을테니 유사시엔 도움이 될수 있지 안을까 싶습니다.
환승역 14-04-17 11:26
   
일단 야광스티커를 쓰던 뭘 쓰던간에 전기가 나가도 나가는 출구방향을 알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허각기동대 14-04-17 11:28
   
반드시 필요하죠.
꼬물꼬물 14-04-17 11:29
   
일단 수밀격벽은 요즘 만드는 배에는 모두 존재합니다.
상선 여객선 lng선 할거 없이 모두 있습니다.
그래야 배가 침수되도 일부분만 침수되거든요..
그리고 여객선의 경우 외형에 중점을 두기때문에 말하시는데로 뭔가를 잡고 올라갈수있는 것을 내부에 설치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그런것을 만들려면 온 벽에 손잡이 같은것을 다 설치해야하는데.. 선주가 좋아할리 없죠..
법으로 규제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 할겁니다..
그리고 잠수함에 있다는 이산화 탄소 흡입장치는 제가 잘모르겠네요..
아직 잠수함은.. 건조해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이미 상선에는 대피실이 있습니다. 해적이나 긴급상황을 대비해서.. 요즘 배들은 모두 있죠..
지금 침몰한 배는 아주 오래전 배라서.. 당연히 없는 거구요..
     
허각기동대 14-04-17 11:32
   
상선에 대피실이 있다는건 아덴만 작전할때 케이블 보면서 많이 알게된 사실이죠. 사실 저도 그것에서 생각을 유추해 봤습니다. 지금의 경우 생존가능성이 너무 낮아보이는데 뉴스채널에선 선수와 선미의 에어포켓에 희망을 건다는 식의 전문가 진단이 나오니 아예 그런 일정한 수압을 견딜수 있는 안전격실을 두면 어떨까 하는거거든요.
꼬물꼬물 14-04-17 11:38
   
아마 설계상으로 매우 어려울겁니다. 님이 말하시는 안전 격실이라는게 보면 산소가 통하면서 수압을 견딜수 있고 밀폐되어야만 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공간을 하나만 만들어서도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배 전체에 여러개를 두려면 아마도 설계상으로 특수 설계하지 않는 이상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아라미스 14-04-17 11:39
   
배 건조 가격 두배가까이 오르죠... 이상일뿐.. 현실적으로 불가능..
     
허각기동대 14-04-17 11:43
   
산소가 통할수 있으면 좋겠으나 기술적인 문제나 비용의 문제로 곤란하다면 굳이 통하지 않더라도 수밀만 확실히 되면 살 확률이 높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조가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 되겠으나 속절없이 익사하느니 숨이 붙어있는게 천만배는 나으니까요. 라임소다필터가 있으면 더 오래 버틸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배 전체에 여러개일 필요는 없고 평상시에도 다른 용도의 공간으로 쓰다가 유사시에 문을 닫고 밀봉하면 되게끔만 해도 크겠죠. 층마다 선수 선미 쪽에 하나 정도 만들어 두면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여러개를 촘촘히 만들라는것은 아니에요
꼬물꼬물 14-04-17 11:45
   
아.. 그리고 선체 내부에는 비상등과 야광스티커 부착은 룰에 따라 무조건 해야됩니다.
요즘 배 내부에 안되어 있는 배는 없습니다.
아마 저배도 되어 있을겁니다만.. 물이 차있고 한곳에 몰려있는 상황인데다 기울어져있어서 보고도 못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