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금메달 딴 러시아 선수는 앞으로 이번 우승이 영광이아니라 불명예로 주홍글씨처럼 따라 다닐겁니다. 각종 피겨대회에 나갈 때마다 얼마나 잘하나보자하는 심정으로 그를 바라볼테니까 말이죠.
생각지 않은 횡재는 종종 사람을 불행하게 합니다. 그게 세상사입니다. 한가지 앞으로 수개월 내에 이번 심판 판정에 대한 큰 스캔들이 불거질겁니다. 돈먹었다는 양심고백같은 일이 일어나고 김연아가 다시 조명을 받는 일이 있을 겁니다. 제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동양철학에 대한 지식이 조금있어서 해보는 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