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올림픽 세레모니에서 본다는건
올림픽 세레모니에서 마카레나를 보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되요.
개무시를 하는게 아니라 해외에서 인식은 그냥 마케레나같은 원힛원더입니다.
다들 올림픽 세레모니에서 진지하게 자국이 얼마나 잘났는지 강조하기 바뿐데
싸이를 꼭 내세워서 우리를 자랑해야 싶나 뭐 그런뜻입니다.
그냥 3분정도 잠깐나와서 흥을 돋우는건 괜찮을듯 싶네요.
싸이 공연정도면 그 축제분위기를 한껏 더 고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목적만 달성할 수 있다면 강남스타일이든 마카레나든 머가되든 무슨상관인가요?
굳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올림픽 폐막식에서 국내가수의 공연으로 서로 공감하며 즐길 수 있으면 굳이 외국가수들로 무대를 다 채울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저는 싸이라면 평창올림픽 무대에 충분히 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니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외국가수들을 왜 채웁니까? 내국가수든 외국가수든 올림픽 셀레모니에 꼭
내세워야 한다는 규칙은 없습니다.
차라리 1분이라도 더 우리가 가진 전통문화를 알릴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는
방법이 훨씬 나은 선택이죠. 저나라는 싸이밖에 없냐는 비아냥을 들을바에
대중문화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하는쪽이 나을것 같네요
런던올림픽 폐막식때 컨셉이 팝과 락의 근원지라는 자부심에 의한 영국 대중문화 역사
자랑이었죠. 기억나는 라인업만 하더라도 퀸 브라이언 메이 ,조지마이클,뮤즈, 펫샵보이스,
리암갤러거 등등 쟁쟁한 사람들 많이 나왔어요. 스파이스걸스만 달랑 나오면 나올사람
되게 없네 하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스파이스걸스는 그냥 영국의 90년대를 대표해서
나온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파이스걸스는 아직까지도 여러나라에서
걸그룹의 대명사처럼 인용 됩니다. 한국아이돌들이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