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이거 올림픽 전에 전국민 공모를 통해 1등으로 뽑혔던 노랩니다.
당시 최고의 대중가요 작곡자였던 박건호씨가 만들고 역시 당대 최고의 여가수였던
김연자씨가 불러서 아마 제 기억으로는 장장 2년을 넘게 티비에서 주야장천 틀어댔던 노래죠.
그러나. ㅋ 뒤늦게 개막식 공연에 관한 자문으로 참여한 이화여대 석좌교수 이어령씨등이
이 노래로는 세계에 어필할수 없다는 강한 반대론을 내세워 올림픽 테마곡을 교체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부랴부랴 새로운 작곡자를 수소문 끝에 이태리 출신의 세계적 아티스트 조르지오
모로더에게 의뢰 올림픽의 캐치 프레이즈였던 브레이킹 다운 더 월을 주제로 Hand in hand를
만들어 냅니다. 이를 당시 유럽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있던 한인출신 그룹 코리아나에게
취입시켜 음반을 발매하는데 세계 17개국에서 챠트 1위를 했고 동양인가수가 부른것으로는 최대인
17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게 됩니다. 암튼 이 테마송 교체와 함께 김연자씨는 엄청난 상처를
입게 되는데 그래도 폐막식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어느정도 위로를 받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