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0490

[사건요약]

2003년 6월
금감원이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 등이 차명대출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주가를 조작해 시세차익 70억여 원을 올린 혐의로 특별감사에 착수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

2003년 7~8월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이 청와대의 고위인사를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 문재인을 만남
문 수석이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 1국장 유병태에게 금감원의 부산저축은행 조사와 관련해서 전화를 함


2003년 11월
금감원이 부산저축은행 일부 경영진에게 감봉 등 경징계를 내림
부산지검은 박연호 회장 등 3명을 주식시세 조정 등의 혐의로 기소하는 데 그침

[참고]
국회 '저축은행국정조사특위'에 참여했던 이종혁 전 의원은 "당시 금감원에서 부산저축은행 경영진의 주가조작, BIS 비율 조작, 불법대출, 횡령 배임 등의 혐의를 조사해 상당 부분 사실로 밝혀졌다"며 "정상적이었으면 비리 경영진을 퇴출시키고,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내렸어야 했다"고 말함


2004년 ~ 2007년
법무법인 국제가 '부산2저축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 처리를 위한 민사소송을 받았는데 건수가 많으니 나누자'고 제안
법무법인 부산이 건당 10만-20만 원을 받고 6만2000여 건을 처리하여 59억원 수임

[참고]
법무법인 국제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수임한 소송사건을 법무법인 부산에게 하청(?)식으로 나누어 줄 수 없음.
위임자인 부산저축은행과 수임자인 법무법인 부산의 위임계약이 있어야 하고, 법원에 소장 접수할 때 위임장도 구비서류로 함께 접수해야 함


2011년 2월 17일
부산저축은행 금융위원회에 의해 영업 정지 명령


2012년 8월 16일
부산저축은행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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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5,000억원 어치의 대규모 분식회계(1998년 대우그룹 분식회계 이후 최대로 SK글로벌 분식회계 액수의 3배에 달함)로 수 많은 피해자, xx자까지 속출했던 국내 최대 상호저축은행 부산저축은행 사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