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를 감독한것으로 알고있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라고 하네요.
업계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 미야자키 고로가 이 작품의 실질적인 감독이라는 것이 이미 정설로 돌고 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기획 단계부터 군국주의 성향이 강한 작품이라고 바람이 분다를 반대했고
이에 아베 정부는 현정부 취지에 반한다는 이유로 지브리 스튜디오에 온갖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대로는 지브리 스튜디오에 불이익이 커지는걸 피할수 없다고 판단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결국 돌연 은퇴를 선언합니다.
바람이 분다 출시부터 홍보 마지막 아카데미 출범까지 전과정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이유라고 하네요.
아베 정권 출범과 시기를 같이해 갑자기 자위대 관련 만화가 동시다발적으로 대폭 편성구성되고
대표적으로 명탐정 코난으로 유명한 아오야마 고쇼를 아예 자위대 홍보 전담 작가로 선정해
아이들에게 자위대를 자연스레 주입시키고 심지어 본인 작품에 욱일기를 매번 집어넣는등 심각한 우경화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퍼온 글이라 사실이다 아니다를 논할수는 없으나 9월 은퇴 발표하기 직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브리 월간 책자인 ‘열풍’ 7월호에 “아베 정권의 역사감각 부재에 질렸다”며 “생각이 부족한 인간은 헌법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낫다”고 강렬한 어조로 비판했다.
또 “일본 정부가 혼잡한 분위기를 악용해 즉흥적 방법으로 헌법을 개정한다”며 참의원 선거 후 개헌 추진을 하는 아베 정권을 꼬집었다.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본 내 일부 극우파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라는 기사를 봐도 어느정도 앞뒤가 맞고 설득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아무튼 썰은 썰이니 당사자가 아닌 이상 사실여부를 증명 할수 없으나
아베 정권 출범과 함께 대규모 자위대 관련 소재의 만화가 편성되고 한국 비하 발언을 개그 소재로한 만화가 나오는것만 봐도
현재 일본 만화의 우경화가 노골적으로 진행중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