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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5 22:26
섬노예와 염전 그런데....
 글쓴이 : 팥쥐
조회 : 425  

인간이 얼마나.....
머 그런 사람만 그랬고 그런 사람을 이용했다 하는데...
솔 거기 지역에선 다 알고 있으면서 쉬쉬하며 다 같이 그랬을 껍니다. 정말 모를 수가 없음.
그리고 경찰도 다 알았을테지만 급 누군가의 지명도 혹은 업하자. 대대적으로 언론에게 알리자....그리고 언론도 경찰의 말에 따라 야 난리 났어 이거 봐 이래도 되냐 하는 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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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래 14-03-15 22:48
   
그런게 세상이죠. 성인이 되어가고 현실을 알아갈수록 더욱더 더러워져가는것 같습니다.
냄비우동 14-03-15 23:02
   
1~2년이면 몰라도 수십년동안 저런 일이 가능했다는 것은 지역전체가 한통속이 안되면 불가능한 일이죠
스나이퍼J 14-03-15 23:24
   
제가 고향이 시골이여서 잘 압니다........  동내에 친척들이 오면 1주일이면 소문 다 납니다.....  그리고  노예되신 분들은 집에만 박혀있는게 아니라 염전에 가서 일을 하시므로.....  외부에 쉽게 노출이 되지요..... 그러면
이웃들은 결국 그 일하시는 분(노예)들을 자주 보게 되고,  염전 주인에게 물어보겠지요... 누구냐고...........
그런데, 일하는분이 매번  제대로 된 옷을 입지 않고 생활을 하는것을 보게되면.... 의심을 하게 되고 신고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하질 않았지요.........  알면서도 안한거지요....... 절대 모를수가 없습니다.......... 시골에서 지내셨던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메가샤크 14-03-16 00:21
   
이런일은 사실 어디에나 있습니다.  물론 노예는 아니라도....  학교 직장에서 누군가 다수에게 왕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할때 우리는 그 약자를 위해 그 편을 들어주고 신고하여 악행을 멈추게 할수가 있나요?  할수 있겠지만 대부분 안합니다.  왜?  나 자신의 이익과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죠.  오히려 그리 나오면 내가 왕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노예라는 사안이 심각한 인권 문제지만, 이것은 나와는 상관 없다고 보는 문제의식이 문제이지요.  진정한 선진국가가 되려면 사람들의 의식이 너무 실리 위주로만 가는게 아니라 약간은 동키호테적인 이상주의도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