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의 초기 출하량이 전작인 '갤럭시S4' 대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갤럭시S4의 경우 초반 출하 폭탄으로 재고가 쌓이면서 2분기 2100만대 수준으로 고점을 찍은 후 3분기 1450만대, 4분기 1000만대로 급감한 바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5의 2분기 출하량은 1600만~1800만대로 추정한다"며 "전작인 갤럭시S4의 초반 기록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이나, 전작과는 달리 3분기 판매량도 1600만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4를 많이 생산했다가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쳐 재고 부담을 떠안은 데 대한 학습효과 아니냐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초도 물량은 갤럭시S4보다 최소 10% 이상 적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갤럭시S5 예상 판매량을 전작보다 낮게 잡았다는 의미인데, ‘갤럭시S4 흥행 실패로 삼성이 겸손해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배경이다.
삼성이 오는 5월께 외관에 금속 소재를 채용하고 성능을 높인 갤럭시S5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그러나 삼성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데다, 갤럭시S5의 유럽 예약 판매가가 106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후속 프리미엄 제품은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갤럭시S5 판매량에 사실상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
디자인이나 스팩에 대한 말들이 많더니, 결국 작년 갤4때에 비해 업체들의 주문량이 크게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네요..
작년 갤4는 4월 26일 전세계 발매했고, 올해는 4월 11일 전세계 발매이니 갤4때보다 보름이나 더 빨리 발매해
2분기 판매기간이 보름이나 늘어났는데도, 오히려 2분기 예상치는 갤4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드는거니
갤럭시s시리즈는 이제 고점찍고 판매량 하락페이스에 접어들었군요.. 갤2,갤3,갤4는 모두 전작보다 판매량이 크게 늘었는데,
갤5는 비슷한 물량출하도 못지키고 오히려 전작보다 주문량부터 크게 줄어들어버렸으니...
지금이라도 스팩 높이고 디자인 고친 수정본을 내놓으면 사정이 좀 나아질수도 있을거 같은데
왜 반응도 안좋은 갤5로 밀어붙이는지 의문이네요.
작년 갤4낼때도 삼성에서 1억대 팔겠다고 큰소리쳤다가, 그 절반도 안되는 4천만대 밖에 못팔고 실패했었는데..
갤5는 갤4때보다도 초기주문 물량부터 이렇게 밀려버리면 3천만대 정도밖에 못팔고 끝날 가능성도 크겠네요.